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에게 신뢰 얻기

.....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7-11-27 20:10:03
그냥 애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써요.

현재 남친은 저와 break up을 하자고 해요. 그리고 친구로 지내자고 해요
남친이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연인이 되었다가 다시 친구가 되고
이런지 2달이 넘은 것 같아요.

그러는 사이 남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요.
남친이 내가 알고 있는 거보다 더 나를 많이 좋아한다는 거,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는 거
남친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여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최악의 여친(헤어지자 자주 말하고, 전남친과 계속 연락)이였던
나를 친구로 지내자면서도 보고 샆어해요.
절 신뢰 못하는 이사람의 신뢰를 어떻게 얻어야할까요?

IP : 223.62.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
    '17.11.27 8:13 PM (122.45.xxx.28)

    신뢰는 얻는 게 아니고 주는 겁니다.
    님 행동 자체가 객관적으로 신뢰 못줄 언행이었네요.
    착한 남친이면 어울리는 여자 만나게 보내줘요.
    어짜피 만났다 헤어지다 반복하는 건 내사람 아니어서 그러는 거예요.
    인연은 절대 힘들게 하지 않아요 물 흐르듯 자연스레

  • 2.
    '17.11.27 8:13 PM (49.167.xxx.131)

    신뢰못하는 이유를 쓰셨네요. 그거 고치세요 아님 보내주시는게 좋을꺼같네요

  • 3. ...
    '17.11.27 8:20 PM (223.62.xxx.144)

    저에 대한 신뢰가 0도 없더군요. 일요일 만나기로 했다가 힘들것 같아
    그날 생각 해보자 한 것을 제가 다른 사람이라도 만나는줄 알고
    지난주 내내 혼자 물어보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다가 오늘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무조건 자기랑 나는 안 맞다고 하면서...

    이번주 수요일이나 목요일 보자고 했는데 제가 수요일날 약속 있는걸
    잊었어요. 그래서 수요일은 안되니 다른날 만나자고 하면서 수요일날 안되는 이유를 구구절절 알려주니 고맙다고 해요...

  • 4. ...
    '17.11.27 8:21 PM (223.62.xxx.144)

    현재는 무조건 제 생활을 자세히 알려주는 길 밤에 없는 것 같아요.
    미안하면서도 남친이 너무 안쓰러워요.

  • 5. haha
    '17.11.27 8:23 PM (122.45.xxx.28)

    가증스러...남친이 안쓰럽대
    그럼 님보다 좋은 여자 만나게 보내줘요.

  • 6. ㅇㅇ
    '17.11.27 8:29 PM (61.106.xxx.234)

    님 이글 도대체 몇번짝올리는건가요?
    그남자한테 차인거라니깐요

  • 7. ...
    '17.11.27 8:40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지난 월요일 다시 사귀기로 했다가
    오늘 다시 친구로 지내자 하고 이번주에 다시 만나요.
    그냥 남친 마음 편안대로 친구든 연인이든 곁에 있으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예요

  • 8. 진짜 궁금해서
    '17.11.27 8:42 PM (223.62.xxx.22)

    왜 break up 만 영어로 쓰긴건가요?

  • 9. ........
    '17.11.27 8:42 PM (223.62.xxx.144)

    지난 월요일 다시 사귀기로 했다가
    오늘 다시 친구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남친이 하는 걸 그러자 했어요. 그리고 다시 만날 약속 잡았고요.
    그냥 남친 마음 편안대로 친구든 연인이든 곁에 있으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예요

  • 10. 헤어지자고
    '17.11.27 8:47 PM (110.45.xxx.161)

    전남친 만나고

    이거 두개다 고칠수있나요?

  • 11. ....
    '17.11.27 8:58 PM (223.62.xxx.144)

    네... 제가 너무 상처를 많이 줬는데도, 절 떠나지 않아서 남친이 너무 고마워요. 전남친은 만난적이 없고 쳇만 했어요

  • 12. ....
    '17.11.27 9:02 PM (223.62.xxx.144)

    Break up 쓴거 아누 의미 없어요.

  • 13. 뭐지
    '17.11.27 9:07 PM (92.104.xxx.115)

    본인이 신뢰를 하나도 못 줘놓고 맡겨놓은 것 마냥 상대방이 믿어주길 바라네요. 약속도 제대로 못해 전남친하고 시시덕거려.. 이런 거부터 안 하면 되겠네요.

  • 14. 그냥
    '17.11.27 10:16 PM (210.176.xxx.216)

    나민이 하자는대로하세요
    나라도 님을 못 빋을것 같네요....그간 그랬다니....

    그냥 새로 다른 남친이랑 시작하세요

  • 15. 대에박
    '17.11.28 1:55 PM (165.243.xxx.168)

    제 기준에서 겁나 이기적이네요 ㅋㅋ 헤어져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52 쿠팡서 콩물 구입했는데 쿠팡 15:47:07 52
1742451 전업인데 남편 소득으로 적금을 드는데요 증여 15:46:59 68
1742450 갱년기증상인가요 .. 15:45:35 72
1742449 집에 사람이 없으면 늘 술을 마셔요 3 ㅇㅇ 15:41:56 303
1742448 주차 차단봉 시비가 걸렸어요 4 주차 차단봉.. 15:38:25 500
1742447 쿠팡에서 전기밥솥 2 쿠팡 15:37:28 136
1742446 10원짜리 희귀동전 가격 1 옛날동전 15:34:59 310
1742445 스크리아빈 피아노곡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5:33:32 104
1742444 비가 퍼부어요 .. 15:31:13 664
1742443 가전제품은 대기업 상품을 구매하는게 맞아요 2 .. 15:30:49 313
1742442 비지가 한 팩 있는데 ... 15:21:47 124
1742441 피자 돌리고 있어요 2 듬뿍 15:21:10 526
1742440 케데헌 호랑이 더피 이 분 닮지 않았나요? 10 뻘소리 15:20:30 433
1742439 감정이 자그마한 일에도 곤두박칠 쳐요 6 갱년기 15:20:21 436
1742438 "72억 집에 살아도 1만 원은 아까워"···.. 17 ㅇㅇ 15:17:56 2,113
1742437 민주당 전당대회 오늘인가요 5 현소 15:15:38 380
1742436 더위에 15:14:39 126
1742435 수영 속도 잡담 3 ㅇㅇ 15:11:44 295
1742434 백두산 관광? 2 궁금 15:10:45 279
1742433 헌재 판결문 영상을 간혹 보는데 3 ㅗㅎㄹㅇ 15:06:04 380
1742432 더러움주의)친정엄마가 제게 참 못되게 하셨어요. 18 친정엄마 15:03:57 1,548
1742431 같은날 입영 공군 육군 다른가요? 4 .. 14:56:30 327
1742430 너무 더우니까 집에서 나가기 무섭네요 6 ㅇㅇ 14:53:05 1,260
1742429 혼자 일하려니 너무 지치고 1 진심 14:51:42 604
1742428 [속보] 20세 유학생 고연수 씨, 뉴욕 이민법원 출석 후 법정.. 4 light7.. 14:49:36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