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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의 비명소리..

..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1-09-16 00:50:37

아파트가 베란다랑 베란다랑 연결되어 있잖아요..

저희집 작은 방과 옆 집 작은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걷다가 방에 놓여있던 컴퓨터 본체에 심하게 부딫쳤어요...(컴퓨터 바꾸느라 컴퓨터 본체 하나를 방 가운데 두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비명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정말 비명(악하는거 말고 고통스런 그런 신음보다 큰 소리)을 냈어요..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고 자던 남편 달려나와서 하는 말이.. "밤에 소리가 너무 크지 않냐?"하면서 약 발라 줍니다..

좀 서운은 한데 틀린 말은 아니죠..

초등학교 저학년인 옆집 아이가 얼마전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다던데.. 그 아이 놀라지나 않았을려나 걱정됩니다..

겉의 상처는 그냥 쓰라린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무릎속이 아프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걷기 힘들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지금은 시큰거리고 움직이면 아프네요..ㅠ.ㅠ

제가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그랬나봐요..

IP : 222.12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
    '11.9.16 12:56 AM (180.230.xxx.93)

    조심하시지..
    그렇게 다치면 아픈 건 아픈거고 얼마나 짜증이 나는데
    님은 옆집 아이까지 걱정하시고 여유있으셔요 ㅋㅋ
    옆집아이는 잠자고 있어서 소리가 컸어도 못 들었겠지요.
    대신 지나가던 행인이 놀랐을라나요..

  • 원글
    '11.9.16 1:49 AM (222.121.xxx.183)

    정말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날 틈도 없었어요..
    정말 정말 아프고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ㅠ.ㅠ
    제가 사업을 시작할까 하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자금은 어디서 대나..
    시누이가 적극적으로 빌려준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삼재니 2년만 참으라고 하시고..
    제가 탐내던 곳이 지금 매물로 나와서 머리는 지끈.. 남편은 도와주지도 못하고 회사대출이라도 알아보마 하지만 턱도없이 부족하고..

    그냥 맘속은 놓치면 내 인연이 아닌거야.. 이러고 있지만...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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