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관련... 여러분은 어느쪽을

선택하실래요?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1-09-15 16:15:10

설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남편이(직급 과장) 새직장으로 옮긴지 3개월 되었습니다.

4300(세전)÷13+연말성과급(600예상...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13번째 월급은 ÷ 2 해서 추석에 한 번, 설날에 한 번 받구요.

위에 조건을 기본으로 여기에 휴일근무수당을 합쳐 평균 3500만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점심시간 포함 하루15시간씩 일하는 업무량에 비해서는 턱없는 월급 이라는 게 문제네요.

애초에 관리직으로 들어갔으나 인력부족으로 생산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가근무시간에 대한 월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산에 참여하면서(초보자 3명몫은 하는 기술자입니다.) 일본서 업무와 관련된 사람이 오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안내에, 통역도 하고, 생산관리도 하고...

이런 와중에 다른 직원은 ot수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급기야 남편이 현 월급체제에 대한 부당함을 윗선에 어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피하기만 하더니... 어느 날 내놓은 해법이란

과장이라는 직급을 없애 생산기술직군으로 옮기고

연말성과급도 없애고

4300÷18=(2,388,888) 해서

남는 6은 2달에 한 번씩 상여금식으로 받는 조건으로 하는대신

ot수당을 주겠다고 합니다.

현재의 일이 과도기라 하루 15사건씩 일하고 있지만

일이 안정이 되면 12시간 정도 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18을 하게 되면 기본급 차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 ot수당도 줄어들게 되고...

이런 상황인데 과연 월급수령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근무시간이 줄어들게 된 후에도 산술적으로는 약 40만원정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성과급을 못 받는 것을 생각하면... 조삼모사 같고...

선택은 저희가 하는 것이지만...

결정할 시간이 다가오니...뭐가 좋은 선택인지.... 선 듯 결정이 어려워

여러분의 의견 여쭤 보아요.

IP : 218.238.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11.9.15 4:55 PM (125.128.xxx.121)

    차이는 별로 없어보여요...

    애초에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 지급여부에 대해 제기를 했는데

    그냥 생산직으로 바꾸고 초과근무수당을 주겠다고 하는거네요.. 보통 생산직은 두달에 한번 상여금이 맞고

    관리직에 경우 일년에 두번 그리고 성과금 그런식으로 하죠..

    초과근무에 대해 수당 지급이 되는지 같은 과장급에 있는 다른 분들의 봉급체계를 모델로 삼아서 제기해야 할것 같아요..

    기존의 과장급에 초과근무수당이 주어졌다면 주는게 맞는데 글 내용으로 보아 한시적으로 업무가 과중하면 그냥 안바꾸는게 좋을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89 자유게시판 개편한 날짜가 언제인가요? 1 검색 시작 2011/09/24 2,671
19388 그냥..앞머리 자르러 갔어요.. 2 따분한 토요.. 2011/09/24 3,369
19387 금시세...떨어지면 일반 목걸이 반지 가격도 떨어질까요? 하이하이 2011/09/24 3,939
19386 김밥에 어울릴만한 국이요 8 ... 2011/09/24 5,167
19385 도가니 영화 잘 만들었네요. 10 2011/09/24 4,886
19384 박원순 "민주당 경선룰, 조건 없이 수용" 2 ^^ 2011/09/24 2,923
19383 그래도 중남미 이런데서 안태어난게 다행이네요 2 다행 2011/09/24 3,502
19382 BBK 주어 없다.... 7 bbk 2011/09/24 3,805
19381 강호동 없는 1박 며칠부터 하나요? 2 2011/09/24 3,569
19380 내일 조용필스페셜 어떤노래들이 불려질지 궁금.... 3 나가수 2011/09/24 3,522
19379 82님들을 믿습니다ㅜㅜ 방문 따는법. 15 .. 2011/09/24 11,073
19378 엄마에게 감사해요. 7 ... 2011/09/24 3,529
19377 교보생명텔레마케터에 대해 아시는분 텔레마케터 2011/09/24 2,865
19376 영도어학원 레벨테스트 점수가...이정도면요.... 2 초5 2011/09/24 5,224
19375 호텔말고 쉴만한 공간... 2 .. 2011/09/24 4,085
19374 스타워즈 시리즈 몇편부터 볼까요? 4 주말의 영화.. 2011/09/24 2,856
19373 최재천Vs김종훈...(이런인간이 우리측대표 실무자입니다.ㅠㅠ) 3 ㅇㅇ 2011/09/24 3,161
19372 '텅빈 거리에서'랑 '친구와 연인' 부른게 윤종신이었어요??? .. 4 뒷북도 가지.. 2011/09/24 4,157
19371 상대역을 살려주는 배우.. 5 소견 2011/09/24 4,710
19370 어제 환율 개입한건 아직 약발이 남아있는듯 6 운덩어리 2011/09/24 3,545
19369 요즘 집값이 미친거 같아요 27 지방아파트 2011/09/24 16,485
19368 아이허브 닥터우드 블랙솝 시어버터 함유는 사지 말라고 하셨나요?.. 1 블랙솝 2011/09/24 6,965
19367 박정희 사진은 칠판 정중앙의 오른쪽에 걸려 있었음, 20 박정희 사진.. 2011/09/24 4,464
19366 오랜친구인데,맘으로 찡하게 느껴지지 않는 친구 8 2011/09/24 4,418
19365 아이가 16살인데요...... ㅠ ㅠ 9 에혀~ 2011/09/24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