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말하네요. " 예뻐서.."라고.

조하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17-11-15 14:10:12

아이없는 40대 맞벌이 부부에요

제가 마른 편이에요.  전체적으로 다 말랐고

얼굴 살도 없죠.

예쁘진 않지만 그나마 약간 귀여운 편에 속한달까.ㅜ.ㅜ

 

살이 워낙 없어서 얼굴살도 없고

앞,뒤 구분이 안가는 가슴을 지녔지만

다행이도 팔, 다리가 곧고 길어서

20대 때는 다리모델 제의도 몇번 받았었더랬어요.

 

쓸데없는 얘긴 각설하고,

 

직장은 복장이 자유로운 곳이고

내근직이라 그냥 단정하고 편하게 입는 편이에요.

주로 바지를 많이입고

스커트는 거의 안입어요

 

아무래도 불편하니까...ㅎㅎ

 

그러다 요근래 한두번씩 입기 시작했는데요.

스커트 입고 출근하면 동료들도 오늘 어디 가냐고..ㅜ.ㅜ

(워낙 스커트는 잘 안입다보니)

 

어제는 새로산 예쁜 블라우스에 가디건입고

딱 어울리는 스커트 입고

힐 신고

롱코트 걸치고서

출근하려고 문 앞에 섰는데

남편이  뒤에서 쓰윽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퇴근하고 남편한테

근데 아침에 왜 뒤에서 나 쳐다봤어?  라고 물으니

" 예뻐서. " 라네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집에서 그렇게 입고

집에서 입는 복장으로 회사 가라고.ㅋㅋ

(집에선 편한 레깅스에 늘어질 듯 말듯 한 편한티 입고 있거든요.ㅎㅎ)

 

남편 땜에 한참 웃었네요.ㅎㅎ

 

불편해도 자주 입으려고요

더 나이들면 힘들텐데..^^;

IP : 121.137.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7.11.15 2:17 PM (220.86.xxx.202)

    제가 말합니다. "어쩌라고.."


    ㅋㅋ농담이고요 부러워서그만 ..

  • 2. 원글
    '17.11.15 2:19 PM (121.137.xxx.231)

    저도 이런글 잘 안쓰는데
    남편 말이 좀 웃겼어요.
    집에서 입는 복장으로 회사가고
    회사갈때 입는 복장으로 집에서 입고 있으라고.ㅋㅋ

    그냥 어제 옷차림이 예뻤나 봐요.
    얼굴이 이뻐야 하는데...ㅜ.ㅜ

  • 3. 궁금
    '17.11.15 2:2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다리 모델 제의는 길가다가 우연히 받는건가요
    아님 수영장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815 헐 포항쪽에 지진났나봐요 3 ... 2017/11/15 968
748814 지진났다고 문자가 8 고딩맘 2017/11/15 1,047
748813 부산지진 한바다 2017/11/15 419
748812 부산에 지진 30 gg 2017/11/15 4,776
748811 저녁을 고기로 먹으면 살빠져요. 3 하늘빛 2017/11/15 2,788
748810 외국인들이 가면 좋아하는 장소나 체험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7/11/15 499
748809 집안일할때 옷 뭐 입고 지내세요? 2 궁금 2017/11/15 1,400
748808 남편이 말하네요. " 예뻐서.."라고. 2 조하 2017/11/15 2,743
748807 이웃집 아이가 수능 치는데 뭘해주면 좋을까요? 11 .... 2017/11/15 1,912
748806 2만 5천원 짜리 초음파 가습기라는데 어때요??? 1 가습기살래 .. 2017/11/15 807
748805 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4 우울증 2017/11/15 1,614
748804 검찰청으로 30만원 이체내역은 뭘까요? 1 masca 2017/11/15 1,569
748803 '안전 논란' 원전 앞 바닷물을..취약계층에 식수 제공 4 부산보세요 2017/11/15 628
748802 제가 만족하는 이불솜 1 어쩌나 2017/11/15 1,426
748801 언제쯤이면 감정(이성간의 사랑)에 자유로와 질수 있을까요? 2 ..... 2017/11/15 967
748800 실내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5 추워라 2017/11/15 957
748799 외국에서 출산후 좌욕 어떻게 해요? 11 외국 2017/11/15 2,039
748798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5 강아지왈 2017/11/15 2,012
748797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379
748796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563
748795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244
748794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364
748793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949
748792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207
748791 제약 바이오가 올라도... 2 ... 2017/11/15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