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때 상에 올라갔던 반찬 어떻게 처리하세요? 다 버리세요?

잔반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1-09-14 18:36:02

명절 때 이것 땜에 곤란해요...음식점에서 남은 반찬 재활용하면 넘 기분 나쁜데...

우리 식구끼리 먹을 때랑 또 다르게 다른 식구들 먹은 거 모아서 다시 올리기에는

찜찜해서 조금씩 담아요..그리고 남은 전은 다시 쓰지만 김치나 나물, 잡채는 다 버려요..

조금씩 놓았으니 상에 올라온 거 다 먹었으면 좋겠더만 조기도 먹지도 않을 거 옆구리만

몇번 찔러보고....정말 벌 받을 거 같아요...다시 모아서 상에 올리는 짓 정말 하기싫거든요...

IP : 121.160.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4 6:38 PM (119.192.xxx.98)

    대가족들이 모여서 먹다 남은 찌꺼기는 버리지만..
    대량으로(?) 버릴 반찬이 있나요. 나물은 비빔밥 해서 먹고, 전은 다시 데워먹으면 되고,
    떡 많으면 얼려놓고 두고두고 먹어도 되고요.

  • 2. 김치까지
    '11.9.14 6:39 PM (121.139.xxx.52)

    그래도 내가 한 음식이고
    집안 식구들이 먹은 음식인데

    잡채나 김치까지 버린다는것이 더 죄받을 짓 아닌가요?

    김치남은것 모았다가 찌개끓이면 맛있을텐데

  • 3. 저흰
    '11.9.14 6:54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나물은 비빔밥해서 억지로 먹지만 전을 비롯한 그외의 음식들은 죄다 버립니다.
    삶은닭도,(닭개장해줘도 잘 안먹어서)떡도,(냉동실 들어갔다 나온떡은 손도안됨)산과도 좋아하질
    않으니 버리게되고...이렇게 버리는 저도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고 어쩔수 없는 이 상황에 화가납니다.
    저를 죄짓게 만드는 이 제사,명절 정말 싫으네요.

  • 4. 33
    '11.9.14 7:18 PM (175.124.xxx.32)

    부자 많군요 ㅠㅠㅠ.

  • ..
    '11.9.14 7:38 PM (1.225.xxx.119)

    부자 많군요 ㅠㅠㅠ.222222222222222

  • 5. 저도
    '11.9.14 8:20 PM (125.134.xxx.176)

    버려요.
    상차림할때 정말 적게 담고요.
    생선은 토막내서 올려요. 한마리 통째로 안올리고요.

    워낙 적게 담아서 거의 안남아요. 버려도 죄책감 안들정도로만 남더라고요.

  • 6. 저두.
    '11.9.14 8:35 PM (115.137.xxx.150)

    버리고 싶어요. 매번 시댁에서는 국물조차도 다시 반찬통에 넣는데 전 도저히 비위상해서 못먹겠어요. 잡채랑 몇가지 나물들 싸주시는데 죄송하지만 전 집에와서 그냥 버려요.
    친정식구들이 휘저은 반찬도 못먹겠는데 그 많은 식구들 4,5번 상에 올려 휘저은 반찬들 다시 집에서는 못먹겠어요. 그냥 시부모님들 앞에서는 맛있게 먹는 척 하지만 싸주실때 아무리 안싸간다해도 싸주셔서 집에 오자마자 버립니다.

    저도 그 반찬들 아까워 매번 낼때마다 조금씩 내자고 건의해보지만 씨도 안먹히네요. 특히 시아버님 국을 너무 지저분하게 ㅠ.ㅠ 드셔서 그것만이라도 음식물쓰레기로 버렸으면 하는데 그게 그렇게 아까우신가봐요. 차라리 못드시겠으면 적게 달라 말하시면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8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카페라떼 2011/09/15 2,825
15297 꾜꾜면 맛있나요?^^ 12 꼬꼬면 2011/09/15 2,708
15296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2011/09/15 6,531
15295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이뿐똥그리 2011/09/15 1,826
15294 간장게장 하고 남은간장 사용법이요..알려주세요 3 간장 2011/09/15 2,517
15293 절 다니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지역 관련해서요 3 아까 2011/09/15 1,656
15292 짝 또 낚냐 7 ㅋㅋ 2011/09/15 3,582
15291 친정에 가지 않아도 될까요 하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16 나쁜 딸.... 2011/09/14 3,765
15290 허세 장근석 솔직해서 용서가 된다. 50 ... 2011/09/14 15,792
15289 사진이 너무 커서 안올라가는 경우 4 장터사진 2011/09/14 2,027
15288 6개월쉬고 다시다니는 어린이집 입학금 내야하나요?? 2 입학금 2011/09/14 2,060
15287 얄미운 시누이 밉다 2011/09/14 2,240
15286 손봉호교수 이런분만 계시다면 결코 x독소리는 듣지 않을겁니다! .. 아! 존경합.. 2011/09/14 1,666
15285 기업은행 초봉... 얼마나 될까요? 3 궁금 2011/09/14 7,604
15284 재밌는 동영상...개가 주인공입니다. ㅎ 6 콩콩이큰언니.. 2011/09/14 2,001
15283 일 잘 못하시고 요리못하시는 시어머니(씹는글 아니어요) 20 며눌 2011/09/14 4,404
15282 편하고 질감좋은옷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 1 쇼핑몰.. 2011/09/14 1,920
15281 류우익 장남, 대기업 '특혜 특채' 의혹 세우실 2011/09/14 1,448
15280 생리주기가 자꾸 짧아져요..흑 3 우째 2011/09/14 5,426
15279 초등1년 남자인데요..일기지도 어떻게 해주시는지..(일기있어요... 8 .. 2011/09/14 2,045
15278 고무장갑이요 6 쌀 씻을때.. 2011/09/14 1,960
15277 저 평생 소원 풀었어요 6 55사이즈 2011/09/14 2,569
15276 군대가는 친구아들 선물 7 선물 2011/09/14 3,877
15275 카놀라유 호주것도 gmo인가요 1 gmo 2011/09/14 3,112
15274 싱글모임 만든다던 얘기는 흐지부지 된건가요? 14 ^^ 2011/09/14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