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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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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소설쓰고싶은분 계세요?

..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7-11-02 09:07:15

출판은 하지않더라도 쓰고싶을때가 많아 글쓰기 앱을 깔았습니다

하루중 잠깐 시간날때 조금이라도 쓰고있는데.. 일기처럼 쓰고있네요


너도나도 책을내는 시대에

요즘 50이 가까워지다보니 뭐랄까?

반복적인생활, 돈벌고 먹고 싸고 온갖시름, 기쁨...허무감.

누군가를 만나 소통도하지만 에너지소모되는것같고

가을이라 그런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글을쓴다고 뭐 크게 달라질까만은

삶의 깊이와 잡다한생각이 정리가 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을 꼭 내지않더라도 저처럼 쓰고싶은분 계신지요?

 

IP : 218.53.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는 아닌데
    '17.11.2 9:1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노래 가사 쓰고 있어요
    글 쓰는 시간이 좋네요

  • 2. ..
    '17.11.2 9:31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네, 저는 시 써요.
    40부터 써서 올해 초까지 250편 정도 썼어요.
    시를 배워서 정제해볼까 하는데, 일단 두고 있고요.



    위로통장 - 수딩이



    사랑도 저축이 된다.

    적금처럼 따박따박 부으면

    어느날 큰 사랑으로 보답받는다.


    위로도 저축이 된다.

    네가 힘들때마다

    의기소침해지 않도록

    응원과 무한 신뢰를 보낸다.


    넌,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내가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완벽한 위로를 해주었다.


    내가 이런 위로를 받을만한 사람이었던가 의심이 갈 만큼.

    그리고 조금 전까지 아픈 마음이

    하나도 아프지 않게 되었다.


    나는 적금으로 조금씩 부었는데,

    너는 목돈을 예치했다.

  • 3. 나무가 가지로 갈라지듯
    '17.11.2 9:36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나무는 몸통이 가지로 갈라져

    바람을 피하고

    잎과 열매를 풍성하게 맺듯
    투자자가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
    가난 속에서도

    자식을 여럿 낳듯
    그렇게 많은 가능성을 품어요.

    그렇게 큰 불행은 피해 가요.


    흙 묻은 계란 무덤을 보고

    슬퍼하게 되지 말기를.

    죽은 자식에 슬퍼할 때

    함께 울어줄 자식이 옆에 있기를.

    귀를 열어 많은 말을 경청하고

    다양한 것들에 기회를 주기를.

  • 4. 강박
    '17.11.2 9:39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양심적이며

    지나치게 완벽하려 하고

    지나치게 자신이나 남에게 인색하고

    심지어 감정적 공감 마저 인색하고

    성취에 모든 힘을 쏟고

    그렇게 존재 자체로 사랑 받지 못한 이가


    세상에 버림 받지 않고

    존재를 인정 받으려 한 결과

    되는 일은 없으며

    사람들은 모두 떠나간다.

    병든 마음은

    병든 몸을 핑계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길 잃은 슬픈 영혼과 몸뚱아리가

    밤새 자고도

    8시간 넘게

    천정을 마주하고 있다.

    강도라도 오지 않으면

    방문객은 아무도 없을 시간과 공간.

    몇달간의 시체놀이 공간.

  • 5. ...
    '17.11.2 9:52 AM (121.88.xxx.9)

    한국 시는 운율 무시하고 줄바꿈 많이 하면 시인줄 착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 6. ..
    '17.11.2 10:02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ㅠㅠㅠ
    일단 많이 써놓으면,
    시인들에게 부탁하면, 금방 운율 붙여 줘요.
    시의 메시지가 중요하지, 운율은 그 다음 문제죠.
    저는 시를 좀 배워볼 생각이 있는데, 미루고 있ㄴ에ㅛ.

  • 7. 나는누군가
    '17.11.2 10:20 AM (223.33.xxx.52)

    121님 님같은 사람때문에 작가랍시고 어깨 올리고 사는데 실상 한국에서 제대로 된 작가가 몇이나 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가는 얼마나 되는지요. 마음을 울릴줄 아는 게 아니라 문법에만 치중해서 자기네들 짜여진 틀에만 맞춰쓸 줄 아는 사람들이 뭐나 되는 사람들인거마냥 구는거 솔직히 우스워요. 뭔가 결과를
    보여주면서 잘난 척이나 하든지. 대중들 다 무시하는, 자기네들 리그에서만 서로 보듬어주고 사는 사람들이. 거기다 여자는 또 어찌나 무시를 하는지. 댁같은 사람들 때문에 한국 문단이 어두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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