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째 사람들이 그런지 몰라요

진짜 힘내자!!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1-09-13 21:36:32

아주 어렸을때는 몰랐는데..(당연히 어릴땐 모르죠..)

 

초,중,고,대학교를 다니고..사회생활을 하고..

물론 학습의 효과로

다른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겠지..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꺼야~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제가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기때문에

어느집단속에서는 대접받기도 하고

또 어느집단속에서는 대접도 못받고, 소외당하고 그러져.

 

 

그래서 그런지..대접받는사람 대접못받는? 어떻든..평범하기에 양쪽경험을 다해봐서 그런지

이쪽사람들도 이해되고 저쪽사람들도 이해되는거에요.

그래서 사람들 소외감느끼지않게 막 챙겨주고, 지지해주고, 

나로 인해서 피해주지않으려고 노력하고

나때문에 대접못받는사람있을까봐..혹시라도 상처받으면 안되니까 조심하면서

다른사람 위해주고, 챙겨주고, 안그러면 어쩔때는 내이익을 희생하기까지도 하면서요. 

대접을 받는사람이든 못받는사람이든요(여기서 이런단어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항상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남한테 피해주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제가 완벽하다는건 아닌데

전 항상 사람들이해하는데

왜 사람들은 저를 이해못해주는지 모르겠어요.

아예 저를 피하거나 저를 무시하거나 저한테 막대해요.

제가 만만해서 그런걸까요??ㅠㅠ

저만 이해를 못받아요.

 

 

그리고

제가 평범한 사람인데 외모는 편안한 인상이래요.

그리고 워낙에 제가 잘해줘요. 사람들 편안하게 대해주고..

소외감느끼지않게 구석구석 잘 챙겨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처음에는 저에게로 다가와요.

그러다가 저로 인해 모여든 사람들이 저를 독차지하려고 하다가..

제가 인기가 많은줄 알고 저를 포기하거나 또는 저로인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친해져버려서

제가 결국엔 소외되어져가요.

 

 

저는 포장도 못하고, 처음만난 처음 그대로고, 자기피알도 못하고 막 그러거든요.

어쨌든..저런 상황이 된답니다.

제가 잘 표현한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은 이해받길 바라고, 저는 그 사람들 이해하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사람들한테 저만 이해못받아요

 

그리고 나로 인해서 친해진 사람들..

왜 저는 남좋은일만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그냥 서러워서요.

저 어떻게 하져??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1.9.13 9:56 PM (118.218.xxx.197)

    에고 많이 마음 상하셨겠어요 ㅠ.ㅠ
    그게 그렇더라고요.
    저도 성격이 남에게 피해주는 거 죽을만큼 싫어하는 성격땜에 차라리 내가 손해보고 만다 싶은 마인드로 사는 편인데요, 세상에 절~~~~~대 나와 같은 맘인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깨우친 게 30즈음이네요;;
    처음엔 편하게 대해주고 배려해주니 자기들이 위로나 기댈 언덕이 필요할 때 와서 기대고는, 다 털었다 싶으면 자기갈 길 찾아 가는거죠 ㅋㅋㅋ
    결국 누구나 자신의 필요가 있는 상대에게 발이 옮겨지는 게 대부분이고요, 원글님처럼 순수한 맘으로 노력하시는 분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런 순수한 맘을 잃고 싶지 않으시다면, 원글님께서 상대에게 하는 배려나 이해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셔야해요.
    돌아올 반응자체를 아예 생각 안 하셔야 맘 안 다치시면서 그 모습 그대로 쭉 사실 수 있어요.
    제가 내린 요즘의 결론은, 상대가 누구던, 내가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할 수 있는만큼만 한다. 그리고 기대도 안 한다... 요거네요.
    내 방식의 배려가 상대에겐 상처가 될 수 도 있다는 걸 배웠는데, 그것까지 완전히 피해갈 수 있다면 인간이 아닌거고요.
    왜냐면 상대가 나의 배려를 받는 순간엔 좋게 받았어도 뒤돌아 생각해 보니 기분 나쁘다.....즉 상대의 변심이나 기분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까지 제가 책임질 순 없는 거거든요.
    서러울 꺼 같으면 안 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80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18cm 너무 작은사이즈일까요? 7 무쇠냄비 2011/09/20 8,891
14579 아기 본적문제.. 11 속상해요 2011/09/20 4,068
14578 자유게시판 - 자유로운 만큼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 2011/09/20 1,273
14577 발리가고싶은데 여행사 안통하고 직접알아봐도 괜찮을까요? 4 신혼여행 2011/09/20 1,932
14576 무슨 꿈일까요.. 1 깨고서 황당.. 2011/09/20 1,140
14575 락앤락 압축팩 써보신분들~ 1 53 2011/09/20 4,140
14574 피디수첩 시작합니다. 2 드디어 2011/09/20 1,737
14573 코 성형하면 들창코처럼 들려요? 5 질문 2011/09/20 2,477
14572 배아플때 1 아퍼서 2011/09/20 1,337
14571 헬스장 샤워실 민망 ㅠㅠ 6 증말 2011/09/20 12,232
14570 도라지배즙 믿고 살수있는곳 아시는분..알려주세요. 8 믿을만한곳 2011/09/20 2,398
14569 상피내암 진단금 일억 오천.... 8 포그니 2011/09/20 8,323
14568 죄송합니다. 영어 번역 좀 도와주세요.. 2 영어공부 좀.. 2011/09/20 1,057
14567 뇌 척수액 검사 해보신분 (조카가 잠도 못자고 울어요) 3 걱정되는 이.. 2011/09/20 3,543
14566 작은 나방이 온집안에 몇마리씩 있는데요 5 왜인지 2011/09/20 4,241
14565 복도식 아파트 방범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3 .. 2011/09/20 2,969
14564 판교 왠만한곳 전세가/매매가가 어느정도인가요? 2 32평 2011/09/20 2,223
14563 회원장터 예전게시글 어떻게 찾나요?? 익명 2011/09/20 919
14562 컴퓨터활용능력2급 정보 부탁드려요. 컴퓨터 2011/09/20 1,394
14561 제빵기 잘 쓰시는 분.. 7 길거리토스트.. 2011/09/20 1,920
14560 겔스에서 나꼼수 듣는 다른 방법 없나요? 꼼꼼이 2011/09/20 1,201
14559 울 딸 수시 11개 넣었습니다. 5 aa 2011/09/20 3,676
14558 초보자도 잘 그려지는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1 야옹 2011/09/20 1,716
14557 벌써 손시리고 발시려 털신신었어요 ㅠㅠㅠ 5 .. 2011/09/20 1,704
14556 울남편의 특이한 요리법 3 그래도먹어주.. 2011/09/20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