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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는 못 고치는 병인가봐요

....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7-10-11 11:02:58
남편 친구가 지독한 짠돌이인데 그동안 돈 한푼 안쓸땐 친구들과 잘만 만나다가 더치페이하는 분위기로 바꾸니까 속이 안좋네 입맛이 없네 하면서 점점 빠져요
돈을 안쓰니 회사동료하고도 못 어울리고 친구모임은 어쩌다 간신히 나오고
이혼해서 자식은 엄마가 키우는데 멀리 살아서 자주 못보고
친구들끼리 여행가자해도 운동같은 취미생활 같이 하자해도 다 돈이 드니
그냥 매일 집에 일찍가서 책만 본대요
남자는 나이들수록 친구가 필요한 법인데 게다니 돌싱이니 지금은 회사라도 다니지 저러다 노년에 고독하게 살것같다 하네요
그럼에도 절대로절대로 돈은 안 쓰고 돈 모아서 다 어따 쓸려고 하는지
아마 평생 그러고 살겠죠?
저 짠돌이짓때문에 당한게 많아서 화나는 일도 많았는데 남편이 더 이상 호구노릇을 안한다하니 다행일뿐입니다
IP : 61.79.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1 11:17 AM (223.33.xxx.151)

    우리 남편도 그래서 친구가 없어요 안 고쳐져요 세상 젤 불쌍. 경험상 짠돌이는 마음도 인색해요 그게 젤 싫어요

  • 2. ...
    '17.10.11 11:19 AM (61.79.xxx.197)

    윗님은 그래도 부인이 계시잖아요 동반자라도 있음 그래도 살만합니다

  • 3. ....
    '17.10.11 11:24 AM (182.210.xxx.42)

    그거 못고쳐요 평생그래요

  • 4. ....
    '17.10.11 11:32 AM (119.67.xxx.194)

    자기 분수 모르고 써대는
    빚이 수억인 남자보다 낫지 않을까요

  • 5. ...
    '17.10.11 11:46 AM (39.7.xxx.169)

    가족들에게도 인색해요 짠돌이의 와이프로 살기 너무 힘들어요.. 고기먹으러 갈까 해서 보면 무제한리필삼겹살집.. 몇일전엔 아이 문구류 사러 간 아트박스에서 자기 선글라스를 심각하게 고르더군요.. 40대에 맞는 소비. 사치가 아니라 그 나이대에 맞는 소비 그리고 주변에 베풀줄 아는 소비. 그걸 왜 모를까요

  • 6. 자식이 있으니깐
    '17.10.11 12:35 PM (119.56.xxx.13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알뜰하게 사는것도 괜찮죠 궁상맞게 사는게 처량하다만 그래도 그돈 다 자기자식에게 가니깐 한량으로 살다가 자식에게 민폐만되는 이혼남보단 나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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