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딸 남자친구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7-10-09 22:19:56
애기때부터 너무너무 예뻐하며 길렀어요
애가 여리여리하고 앙증맞게 생겼어요
그런데 고등가자마자 저렇게 남자애를 사귀네요
학원 안가는날은 꼭 10시 되어야 들어와요
지친구들도 다 사귄다고 증거사진을 들이 미네요
공부는 포기한지 오래지만 저리 어릴때부터 남자애랑다니니
제속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애아빠한테는 아직 말도 못했어요 저보다 더
오냐오냐하는 스타일이라
속으로 실망이 클거예요
이런애들 시집일찍 가겠죠?
일찍가서 고생하지말라고 항상 얘기하는데 안들리겠죠?
속터져 죽겠네요 자식이 웬수예요 이쁜거는 애기때만 ㅠㅠ
IP : 58.12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7.10.9 10:24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공부도 하는 조건으로 만나라고 하세요. 너무 빠지지만 않게 자존감을 갖게 해주시구요.

  • 2. ...
    '17.10.9 10:32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부모와 자식은 정말 전생에 무슨 관계였을까요...

  • 3. ....
    '17.10.9 10:32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하면 남는게 시간이니 이성친구 사귀기 딱좋죠

  • 4. ...
    '17.10.9 10:51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암튼 쉬운 건 아닌데 딸이 꼭 지켜야하는 어떤 룰은 만드셔야 할 거 같아요. 미국 드라마를 보면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의 미국 부모들이라도 십대 자녀들이 뭐든 마음대로 하도록 키우진 않잖아요. 특히 이성교제를 할 경우에는 귀가 시간, 전화통화 이런 거에 대한 규제를 하고요. 그걸 지키지 않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주던데요. 아무리 막나가는 미국 십대들이라 할 지라도 본인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불이익을 받는 건 불만스러워하면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장면들이 있어요.

  • 5. ..
    '17.10.9 10:53 PM (125.178.xxx.196)

    몰래 사귀는것보다는 그래도 누구를 만난다고 말하니깐 어디서 뭐하는지 자꾸 체크하고 신경 써야죠..뭐

  • 6. 암튼 성교육을
    '17.10.9 10:56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잘 시켜주세요. 남자 아이가 원하는대로 이상한 사진을 막 찍어주면 왜 안 되는지 (남자애들은 그걸 친구들한테 유포합니다) 그런 이유같은 것도 잘 설명해주셔야 하고요. 귀가 시간도 꼭 통제하셔야 하고. 미국 드라마를 보면 미국 부모들도 십대 자식들 규제하고 통제할 건 통제하더라고요. 자식들이 항의하면 난 부모로서 내 할 일을 하는 거라고, 네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내 의무라고 미리 못을 박아두고요 그럼 자식들도 아무말 못해요. 물론 드라마상에서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7. 요새
    '17.10.9 11:01 PM (125.178.xxx.203)

    고등 아이들 연애 못하지 안하는 애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일때 한두번 해보고 심드렁 해져 고삼때는 안하더군요
    조금 한걸음 물러서서 지켜 보세요

  • 8. //
    '17.10.10 12:12 AM (218.238.xxx.86)

    근 20년전에도 애들 연애 안하는 애들 거의 없었어요...ㅎ
    근데 진짜 어머님은 중고등학교때 남자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가
    20세, 혹은 자기 앞가림 할 대학 졸업반이나 취업 이후에 연애에 대한 관심이 뿅 생기셨나요? ^^;
    저는 제가 중고등학교때 제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저를 안좋아해서 ㅠ (대학 2학년까지 좀 찐따과였음 ㅠ)
    연애를 못했는데 연애에 대한 열망과 관심이 너무 높아서 ㅠ
    제 딸이 능력만 되면 연애를 하지 안할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ㅎ

  • 9. ㅇㅇ
    '17.10.10 4:56 AM (49.142.xxx.181)

    피임은 정말 어떻게든 꼭 잘 시키셔야 해요.
    피임 실패하면 인생이 바뀌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77 에드시런의 Photograph 가사에서 이해안되는 부분 1 미비포유 05:02:32 93
1746476 자식에게 서럽고 서운한 마음 어떻게 다스리죠? 9 서운 04:26:22 661
1746475 울 엄마 3 잠 안오는밤.. 03:32:55 647
1746474 케대헌.........보다 말았어요 넘 재미없어요 4 케켁 03:20:05 1,205
1746473 남자60세 여자 60세 0 03:14:29 710
1746472 삼성월렛....설치하기 왜이렇게 힘들어졌나요?골때리네요 7 페이 02:49:11 611
1746471 남편 욕을 어마하게 하고 있을 듯... 3 접견 01:55:19 1,752
1746470 골든하고 아이엠 믹스버젼도 좋네요 ... 01:52:08 224
1746469 식당에서 2인분이상만 판매하는것 44 왜? 01:22:01 3,019
1746468 문개소웬, 작년 815엔 기미가요 그러더니 결국ㅋ 3 나비부인 01:20:34 1,312
1746467 원어스, 미 음악사의 심장부 내슈빌 공연에서 K-팝 위상 빛내 light7.. 01:18:04 340
1746466 85인치 TV 보러가서 남편과 대화 5 아싸 01:17:08 1,438
1746465 테팔후라이팬 코팅등급이요 6x 1 ㅡㅡ 01:09:15 368
1746464 윤거니부부의 리즈시절 국내미개봉영상 6 미국방문 .. 00:50:54 2,517
1746463 밤만 되면 참을수없는 식욕... 8 ... 00:47:43 1,394
1746462 여기서 x싸다 죽을수도 있다는 소리 듣고 26 ㅇㅇ 00:41:35 3,532
1746461 넷플 나는생존자다 5 Omg 00:35:47 1,740
1746460 샴푸 추천해요 1 &&.. 00:35:42 990
1746459 김거니 최후진술 : 판사님 저 속땅해요 9 ㅇㅇ 00:34:50 3,327
1746458 후회막심 ㅠ 3 고3 빨리지.. 00:33:59 1,209
1746457 재미있고 쉬운 고전이 있을까요? ㅇㅇ 00:30:33 197
1746456 19년 동거 미혼 궁금한점 있으실까오 18 0000 00:24:20 2,843
1746455 경상도에서 이 정도 욕은 어떤건가요 18 ... 00:23:10 1,557
1746454 법원,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9 .... 00:17:36 2,281
1746453 이혼으로 괴로운 사람에게 뭘 해줘야 할지.. 7 ㅁㄴㅇ 00:14:45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