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와 대화중에

...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7-10-07 07:38:44

제가 최근에 상처받은일이 있어서 친구와 통화 자주 했어요

친구도 걱정되서 전화 자주 주고

친구와는 25년정도 됐고 떨어져 살아서 자주 만나진 않지만 가장 베프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통화에서 저에게

너는 왜 그렇게 행간을 못읽냐 행간을 읽어라 내 말이 그게 아니잖아 화내고

너무 듣기 싫은 소리 해서 나 안그래 그랬더니

왜 내말 끝나기도 자르냐 화내고

전남친이 너한테 그런 단점은 지적안하던?

너때문에 우리가 대화하나도 안되고 있다..그러고

저는 저의 그전 상처보다 친구의 그 대화법에 깜짝 놀라

아 친한 친구에게도 가끔 안부묻는 통화만 해야지

대화를 길게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혼란스럽네요

숱하게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봤찌만 이런식의 지적은 처음 당해봐서..

사람들과의 적정선 지키기가 너무 힘드네요

IP : 203.228.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7:48 AM (39.121.xxx.103)

    님 힘든 얘기가 대화의 주를 이루다보니
    친구도 정신적으로 힘들었을거예요.
    소위 감정의 쓰레기통이라고 하죠..
    그래서 요즘은 힘든거 가족,친구와 공유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라면 그 정도 걱정해주고 들어주고했음 그것만으로도 엄청 고마울것같아요.

  • 2. 친구입장에서
    '17.10.7 8:02 AM (115.140.xxx.180)

    늘 안좋은 소리 들어야하는데 좋을리가없죠
    늘 좋은 이야기만 하라는게 아니라 좋은 말도 한두번이나 좋지 그이상가면 짜증나요
    님이 도를 지나친거같아요 남한테 안좋은 말하는것도 한두번으로 끝내야해요

  • 3. ....
    '17.10.7 10:30 AM (166.137.xxx.19)

    아무리 친구라도 같은 이야기, 안좋은 이야기, 내가 힘든 이야기 들어주는데 한계가 있어요. 정말 정말 힘듭니다.

  • 4. ....
    '17.10.7 11:37 AM (211.246.xxx.67)

    힘든일 있을때마다 전화오는거 받는사람도 지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209 문재인 대통령 탈춤 추는 사진을 보고 5 어제 2017/10/07 2,580
736208 이명박 정부 부패사건 일지 (417가지) 11 ........ 2017/10/07 2,128
736207 잠실새내역 치과선택 도와주세요...ㅠㅠ 6 치과치료 급.. 2017/10/07 2,362
736206 우리네 인생 한번 안오나요? 14 ㅇㅇ 2017/10/07 2,943
736205 해외 여행 안 된다는 형부 28 성역 2017/10/07 9,601
736204 연휴내내 놀기만 하고도.. 1 .. 2017/10/07 1,141
736203 어제 발레 예능 보신분~ 22 .. 2017/10/07 5,295
736202 사는것도 죽는것도 그 이후도 다 무서워요 11 ........ 2017/10/07 3,546
736201 에어프라이어 신세계네요 11 2017/10/07 6,034
736200 영화 내사랑 보신분 계세요...? 21 볼까말까 2017/10/07 2,746
736199 홈쇼핑 구스이불 괜찮을까요? 2 구스 2017/10/07 1,503
736198 매생이 얼려놓은게 세덩어리 있는데요 5 매생이 2017/10/07 1,238
736197 지금 풍기~ 82회원분 친정 어머니가 하신다는 불고기집 가요~ 12 후~ 2017/10/07 2,494
736196 반포리체랑 엘스 가격차이 궁금합니다. 7 ㅇㅇ 2017/10/07 2,737
736195 사과 구워 먹기 4 사과 2017/10/07 2,836
736194 분당에서 가까운 바다전경 보이는 카페 어딜까요? 12 요요 2017/10/07 4,291
736193 한예리 넘 못생겼어요 79 . 2017/10/07 15,855
736192 우리에게는 아직 한글날이 남아있네요 ㅎㅎ 워킹맘 2017/10/07 779
736191 손해사정사란 직업이 그렇게도 욕먹나요? 6 엄마 2017/10/07 4,115
736190 봉하마을 2 선음당 김씨.. 2017/10/07 1,009
736189 아들이 방금 기숙사로 떠났는데 21 토끼방석 2017/10/07 8,676
736188 저도 이제 시댁 안갈려구요 장남이 종인 집 21 아이고 시원.. 2017/10/07 8,724
736187 문 되면 집단망명하겠다! 11 3000명 2017/10/07 4,075
736186 핸드메이드 코트 2개 봐주세요. 7 40대후반 2017/10/07 3,107
736185 친구와 대화중에 4 ... 2017/10/07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