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바위보 이겨서 전 혼밥하고 아들들과 남편은 영화보러 들어갔어요..

혼밥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7-10-02 18:19:25
영화관람권 선물 받은게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던 영화 닌x고 예매했는데 남편이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애들 데리고 보고 나오자고 해서 3명만 다시 예매했어요.

평소 맨날 지는 데 웬일로 이겨버려서 음료랑 먹을거리 사서 웃으며 들여보내주고 전 롯x백화점 돌아보려다 너무 배고파서 평소에 이 남자셋과는 마음이 안맞아 잘 오지 못하는 멕시칸음식점에 들어와 마가리타도 시키고 타코도 시키고 여유부리며 아주 감사히 혼밥혼술하고 있어요.

내일은 집에서 전과 나물들 해서 시댁 가야해서 오전에 장 다 봐서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이 귀한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해서 내일 열심히 음식하렵니다~

모두 풍요롭고 되도록이면 휴식 가득한 명절연휴 보내세요 82님들♡♡♡
IP : 110.70.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7.10.2 6:21 PM (121.151.xxx.26)

    좋 겠 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욤

  • 2. 가위보위보 이긴 혼밥혼술녀
    '17.10.2 6:30 PM (110.70.xxx.117)

    아오님도 즐거움 가득한 명절 되세요~!!!

    쿵쿵님도 동생분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에너지 200% 충전하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저도 외며느리인 맏며느여서 ㅎㅎ 명절과 제사 때만 되면 장 볼 리스트부터 적네요.

  • 3. 캬~~
    '17.10.2 6:36 PM (175.223.xxx.185)

    모처럼 여유로운 저녁이네요
    원글님 화이팅~~!

  • 4. ^^
    '17.10.2 7:17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딸 둘이 도서실 갔다가 할먼네 다니러 갔나봅니다.
    몰랐는데 남동생 톡이 왔어요
    애들이 집앞 무슨 서점앞인데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다고ㅎㅎ
    뭔일인가 했더니 명절에 친가 먼저 가는게 죄송해서 인사 갔다네요.
    그게 왜 지들이 죄송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재작년에 혼자 되신 외할머니 얘기를 이따금 하면서 아버지를 잃은 엄마(저)에게 잘 하자고 지들끼리 다짐하던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3처럼 공부해야 하는 전공 과목이라서 늘 시간에 쫓기는데 그런 애들이 서울에서 분당까지 할머니 뵈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보니 고마운 마음에 울컥 해집니다.
    엄마한테 잘 할거니까 울엄마 걱정은 하시지 말라고 세배 하면서 하던 큰 애의 다짐이 새삼 떠올라서 혼자 슬금슬금 눈물도 훔치고 82도 보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참, 제 남편은 갈비찜 핏물 빼는 담당이라서 주방에서 짱박혀 있네요 저는 명절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94 집 보고왔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떠오르네요. ..... 05:05:56 77
1596193 다들 3.4년전 카톡 가지고 계세요? ... 05:00:22 56
1596192 충주에서 안양가는길에 들릴곳 04:47:40 46
1596191 브라 유두부분 1 ... 04:26:12 230
1596190 유치원은 원에서 개인물통에 물 안담아주나요 7 .. 04:02:44 321
1596189 기간지나 곰팡이핀걸 준건 너무했죠? 2 이제 03:55:59 371
1596188 아이가 아빠를 너무 극혐해요 5 ㅇㅇ 03:50:29 554
1596187 이혼했어도 ‘혼인 무효’ 가능… 40년만에 판례 변경 ㅇㅇ 03:49:56 370
1596186 요즘 새로운 피싱 문자 내용 ..... 03:16:32 505
1596185 두통있을때 신경과 가보면 될까요?(저 증싱좀 봐주세요ㅠㅠ) 6 .. 03:11:42 232
1596184 해녀들은 왜 산소통없이 일하나요? 6 궁금 02:47:37 1,091
1596183 남편의 10살 연하 여사친 글 8 그게 02:09:12 2,016
1596182 요즘 저의 웃음버튼, ㅇㄹㅅ 2 수돗물 01:42:01 1,313
1596181 몬테네그로? 와 모나코 다른 나라이지요? 6 무식 01:16:23 592
1596180 분당에 초고학년 성교육 상담 받을곳 있을까요? 교육 01:04:12 235
1596179 라푼젤을 보면 민희진건이 떠오르네요 9 ... 01:00:54 1,183
1596178 노후자금 실전 계산해봤습니다 2 여행가자 00:59:03 1,291
1596177 콜라.소화제보다 낫네요.. (약간더러움) 2 11 00:42:00 768
1596176 일반인 중에 이정도는 되야 미인같아요. 24 .... 00:39:17 3,873
1596175 메밀국수, 모밀국수, 막국수, 메밀, 자루, 주와리 소바 3 vb 00:29:20 891
1596174 고등아이한테 오만하다고 했대요 6 며칠 00:27:48 1,490
1596173 살롱드립 제대로네요 5 솔선재 00:27:18 1,382
1596172 축의금 10년전 3만원 냈다고 똑같이 냈다는글요 6 아래 축의금.. 00:23:50 1,704
1596171 나솔 정숙을 3 그러하다 00:18:53 1,848
1596170 모바일건강보험증 어플 4 오류 00:13:04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