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이쁜이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1-09-09 15:02:53
제 컴플렉스가 입이 나온거예요.

어렸을때부터 친정엄마한테 새 주둥이 같다고 놀림을 받아서

그런데 밤에 남편이 제 입을 만지며 귀엽다고 하길래
난 내 입이 컴플렉스라고 얘기했는데도 귀엽다고.ㅜㅜ
그래서 제가 김미화, 유재석 보면 환장하겠네..그러고 끝냈죠.

그리고 낮에 애한테 어제 아빠가 그랬다고 일렀는데 울 딸이(초4)
너무나 진지한 표정으로
"응, 아빠 말이 맞아. 엄마 입 귀여워. 새같이..아기 새가 얼마나 귀여운데!"

새같이, 새같이,... ㅠㅠ
IP : 14.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이것은
    '11.9.9 3:06 PM (203.251.xxx.40)

    자랑??? 복있으시네요 ㅋㅋ 남편과 딸아이에게 귀염 받고요

  • 2. 흠..
    '11.9.9 3:06 PM (14.47.xxx.160)

    저는 어제 저녁 중3 아들녀석한테 " 아이구.. 귀여운 우리 엄마! " 소리 들었어요..

    남편한테 듣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던걸요^^

  • 3. ㅎㅎㅎ
    '11.9.9 3:07 PM (121.154.xxx.97)

    행복한 글이에요~

  • 4. ^^
    '11.9.9 3:54 PM (114.206.xxx.244)

    울 딸이 제 배 보고 귀엽데요..
    쌍둥이 키우느라 터지고 늘어져서 쭈글한 배를 보면
    자기들 뱃속에서 키우느라 힘들었다는 걸 아는지....
    이 배에 아직도 아기가 있는 거 같다면서 귀엽다는데
    웃어야 하는 거겠죠?ㅎㅎㅎ

  • 5. 원글
    '11.9.9 7:45 PM (14.33.xxx.227)

    전 애 핸펀에 귀염둥이로 저장된적도 있어요.. 애가 절 너무 귀여워해요.
    똥배보고도 너무 귀엽다고 해서 엄마 놀리면 못 쓴다고 화냈더니 울더라고요
    정말로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건데..흑흑 하며
    제가 한 귀여움 하나봐요^^ 근데 '새같이'란 말은 정말 맘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0 곽노현교육감 영장심사 판사.... 9 블루 2011/09/09 4,102
15259 진저백 이쁜가요? 8 살빼자^^ 2011/09/09 4,587
15258 추석과일(수박.바나나.감)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거 괜찮을까요? 1 며느리 2011/09/09 2,867
15257 홍이장군 면세점것이 더 품질이 좋은가요? 2 값은비슷 2011/09/09 5,557
15256 현미 아침방송에 또 나왔었나봐요 5 _ 2011/09/09 5,089
15255 컴플렉스 이쁘다 하는 남편 두신 분들 있으세요 ㅋㅋ 4 ㅎㅎ 2011/09/09 3,134
15254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알려주세요 2 세테크 2011/09/09 2,898
15253 카카오톡 보고 소름이 돋네요...ㅋㅋ 19 카톡 2011/09/09 20,219
15252 차기 서울시장 내정! 11 천기누설 2011/09/09 4,269
15251 울 딸이 저보고 귀엽대요ㅜㅜ 5 이쁜이 2011/09/09 2,934
15250 곽노현 영장심사일날, 47억짜리 천신일을 석방한 쥐바기! 참맛 2011/09/09 2,672
15249 아동용 자전거 몇 인치 사야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09/09 3,659
15248 '무병장수'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20주 2011/09/09 2,603
15247 남자들은 진하게 생긴 여자들 별로 안 좋아하나요? 33 웃어요 2011/09/09 24,718
15246 이것은 남편 자랑일까;;; 암튼 꽁기꽁기 1 시댁과 2011/09/09 2,747
15245 생리가 빨라졌어요 2 고민 2011/09/09 3,522
15244 "오세훈 탓에 의정보고 금지… "한나라 '부글부글' 세우실 2011/09/09 2,819
15243 외로워 외로워서… 119 노크하는 할머니 3 ㅉㅉㅉ 2011/09/09 3,188
15242 오늘 양평동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세요? 7 방이쁜 2011/09/09 3,614
15241 이런 지구본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2 CAPRI 2011/09/09 2,961
15240 화면이 왼쪽으로 몰렸어요 4 컴이 이상해.. 2011/09/09 2,417
15239 학원샘과 원장님께 추석선물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원래 안.. 7 추석선물 2011/09/09 4,790
15238 스튜어디스, 명품회사 직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인 내 친구들.... 45 미스리 2011/09/09 18,108
15237 숙제가 오래 걸리는 중학생딸아이 9 속상한 엄마.. 2011/09/09 3,495
15236 올 추석 부모님 선물 베스트를 꼽아봤어요~ 6 해피모드 2011/09/09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