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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평영 잘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수영 조회수 : 14,934
작성일 : 2011-09-08 17:02:50
수영 배운지 3개월째 되어갑니다.. 자유형, 배영은 그런데로 할 줄 알겠는데 평영은 도무지 답이 없네요.

평영만 벌써 1개월째 킥판 잡고 발차기만 배우고 있어요..

평영 발차기가 안되니 손동작은 배우지도 못 했구요..

제가 원래 운동신경이 꽝이고 거기다 유연성도 없어요..

스트레칭 이런것도 전혀 안되요.. 엎으려서 손이 발끝에 닿지도 않아요..

평영 하기전에 선생님께서 w자로 쪼그려 앉기도 시키셨는데 그것도 안되더라구요..

나름 주 6일 매일 1시간씩 평영 발차기만 연습해도 앞으로 전진이 안 됩니다.

선생님께서 제 발차기를 보시더니 발을 옆으로 크게 벌려 돌려 차기를 해야 하는데 전 그냥

뒤로 빵 차버려서 추진력이 안 생기니 앞으로 전진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발차는 것도 많이 보고 동영상 자료를 많이 보고 했는데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아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하면서도 저의 문제점이 뭔지를 도무질 모르겠어요..

저랑 같이 시작한 사람은 벌써 평영으로 수영장 왕복 몇번씩 하더라구요..

연습만 하면 될 것 같으면 백번이고 하겠는데 아무리 해도 평영 발차기에 대해 느낌이 없네요.

선생님께서는 감이 와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 감이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요..

혹시 개인강습 받으면 확실히 배워질까요?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이젠 엄청난 스트레스네요.. 

잘하고는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 우울합니다.

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8.38.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밝은태양
    '11.9.8 5:05 PM (124.46.xxx.233)

    발차기 자세는 집에서 하세요..
    웨이브가 중요한 영법은 평형과 접형이죠..
    님은 엉덩이 팅기기가 안되고 그냥 발만 차는것 같네요..

  • 2. 한희한결맘
    '11.9.8 5:12 PM (119.207.xxx.192)

    무릎을 민망하게 너무 많이 벌리지 마시고
    다리를 구부리실때
    하나 할때 엉덩이에 발꿈치가 닿도록 구부리시고
    둘 할때는 발목이 완전히 바깥으로 젖히도록 물을 눌러주면서
    밀어내라고 하시는 저희 쌤 말씀입니다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특히 수영은...
    접영은 더 어려워요ㅠ.ㅠ

  • 3.
    '11.9.8 5:24 PM (210.205.xxx.25)

    머리를 들고 다리를 차니 전진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머리를 숙이고 몸의 발란스를 익히려면 물밖에서 자세를 잡아야해요.
    그래도 어느날 딱 됩니다.

  • 4. 저도
    '11.9.8 5:45 PM (121.177.xxx.98)

    항상 평영만 하면 제 자리에서 동동 떠있기만 해요...ㅠ.ㅠ
    신랑이 나름 수영고수라 자세 많이 봐줬는데...
    봐줄때만 되고 혼자하면 또 동동이라는...
    그냥 전 자유영만 할려고요...ㅠ.ㅠ

  • 5. 여기
    '11.9.8 5:50 PM (124.199.xxx.225)

    '스윔닥터' 가보세요. 이론, 동영상 많이 보시고 이미지 트레이닝하세요~

  • 6. ..
    '11.9.8 6:01 PM (222.121.xxx.183)

    저는 다리를 벌리지 않고 뒤로차는 킥을 하는데요.. 중요한건 무릎에서 발까지 물을 얼마나 많이 잡아서 뒤로 보내느냐 인거 같아요..
    그리고 물 차실 때 빵하고 차세요.. 물을 디디고 앞으로 나가겠다는 생각으루요..
    그리고 다리 접을 때 발목은 최대한 접으시구요..

    또... 천천히 생각하세요.. 하다보면 언젠가 늘겠지 하는 맘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3개월이라고 하셨죠? 저는 15년쯤 된 사람인데요.. 평영 처음에 배우고 수영 몇 년 되었을 때 또 교정받고 그랬어요..

    저는 자유영 발차기 가면 뒤로도 갔던 사람입니다^^

  • 7. 저랑 같으시네요
    '11.9.8 10:23 PM (175.197.xxx.187)

    제가 두어달 전 똑같은 고민에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미칠 지경이었어요.
    가볍게 하려던 운동이 정말 스트레스가 되고 짐이 되는데 도저히 포기하기는 싫고.
    남들은 몇번 교정해주면 다 하는데...난 강사가 아무리 가르쳐주고, 동영상도 찾아보고,
    하다못해 건너건너 아는 사람의 친구인 수영강사가 주말에 3시간동안 발만 잡아주면서
    동작을 계속 해줬는데도 결국 못한 사람이었어요.
    나중엔 오기로 주말에 울면서 유아풀에서 연습했었는데요....
    그렇게 두달 하는데...머릿속으로는 온갖 인터넷으로 읽은 정보가 왔다리 갔다리....
    이것저것 막 해보니깐 갑자기 정말 '아!!!!!!!' 하는 감이 오더라구요.
    그 감을 찾는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제가 워낙 몸치에요..ㅠㅠ) 한번 찾으니
    그냥 그게 몸에 적응되더라구요. 쉽게 포기마시고 꼭 이 위기를 넘기세요..!!^^/
    (전...지금 접영이라는 위기에 또 쳐했답니다...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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