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영어 과외로 돌려야할지 너무

고민이예요^^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7-09-11 08:44:13

고1되서 영어 3,6,9, 전부 80점대 2등급이예요...

영어학원이 느슨한곳은 절대 아니예요...단어도 200개 가량씩 늘쌍

외워가고 테스트도 재시 안걸리고 다 통과하고요...

성실은 한데요,영어 성적이 당췌 오르지않으니 너무 답답해요...

영어보다는 수학이 좀더 강하구요.영어는 중등때도 조금 약한감이 없지않아 있긴 했는데요


제가 넘 답답한건 학원도 빡세고 과제수행해나가는거도 성실히 잘해나가고

크게 아이를 문제삼을거는 없어보이는데요,성적이 안나오니

학원을 그만 보내고 과외로 돌려야할지 고민스럽네요...


영어는 중3까지 다 하고 온애들이 많긴 한듯해여...

우리아이경운 중학 들어갈무렵 학원 첨 보냈구요,지금 2등급이라도 나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가도 엄마마음은 또 안그러네요...


학원샘 말씀으론 이런애들 꾸준히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 고3되면 1등급으로 올라가더라는데요

이말을 다 믿어야할지 참 고민스럽네요.


어제 답답한마음에 타학원가서 아이상태 점검차 테스트를 받았어요,

공부양을 학원에서 하는거 외에도 좀더 늘려야 한다고 말씀주시네요...

단어를 그렇게도 외움에도 단어가 부족으로 나왔구요...

독해도 학원거만 하지말고 혼자 맨날 몇지문이라도 분석해서 공부하라는

처방전을 내주시네요...그리고 고난도 문제도 다뤄봐야한다고 하시구요...

이학원을 꼭 다려란 말씀은 없으셨지만요,일단 중간고사

내신기간이라 학원을 지금 당장은 옮기긴 그렇구요,엄마랑 고민해봐라고 하시네요.


학원숙제만으론 절대 성적향상이 힘든건지요?

그래서 과외를 해야하나 상당히 고민스럽네요...


영어과외는 어떤식으로 수업진행을 하나요?

과외는 솔직히 비용도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요,그룹으로 하게되면 효과가 별로 인지요?

그리고 학원에선 기출 모의고사를 매주 1회씩 진행하는데요,과외는 이런부분은 어떻게 되나요?


선배맘님들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몇자 부탁드려봅니다.


IP : 121.182.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1 8:55 AM (203.248.xxx.254)

    저희 애도 고1이에요 중학교때 영어 80점대였어요 겨울방학때 문법 잘한다는 선생님 특강 들었고 그후 90점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금은 내신기간이니 내신준비 시키시구요 겨울에 문법 한번 잡아주셔도 될것 같아요

  • 2. ㅇㅇ
    '17.9.11 8:57 AM (1.232.xxx.25) - 삭제된댓글

    영어는 학원이 나아요

  • 3. 원글맘
    '17.9.11 9:00 AM (121.182.xxx.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문법은 강한편인데 독해점수가 안나오는 케이스예요...문법은 잘되있다고 하세요...
    이런경우는 뭐때메 등급이 오르지않는건지요?
    답답해요...

  • 4. 원글맘
    '17.9.11 9:01 AM (121.182.xxx.5)

    제가 글에 올리진 않았는데요,아이가 문법은 강한편인데 독해점수가 안나오는 케이스예요...문법은 잘되있다고 하세요...
    이런경우는 뭐때메 등급이 오르지않는건지요?
    답답해요...

  • 5. 키타리
    '17.9.11 9:11 AM (175.223.xxx.46)

    문법이 잘 되어 있고
    단어도 200개 이상 꾸준히 외우면

    독해의 전체적인 감이 부족해서 그럴꺼예요..

    이건 수능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어서,
    지문 전체적인 내용파악이 요구되어져요.

    저희 아이는 지금 강남권 고1인데.... 작년에 고생 좀 하더니.. 이제는 고3 수능 수준으로 자기가 연습해요..

    지금 내신 기간이라..내신학원 보내고 있어요..

  • 6. ....
    '17.9.11 9:13 AM (1.227.xxx.251)

    독해할때 시간 맞춰놓고 하든가요?
    제 아이 과외샘은 지문마다 소요시간을 정해주고 거 시간안에 풀도록 시키던데요
    작문연습도 도움이 된건 같구요.

    과외 시 모의고사 연습은 서점에서 모의고사 문제집 사다 직접 집에서 시간맞춰 풀고 채점해서 가져오면
    분석하고 공부방향 잡아줬어요

  • 7. 키타리
    '17.9.11 9:15 AM (175.223.xxx.46)

    저희 아이는 방학마다 봉사시간을 한국위인전을 영어 번역하는 봉사를 중2부터 해 왔어요..

  • 8. ㄱㄱ
    '17.9.11 9:2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희애 학원 안갈래서 영어 손놓은지 반년이 넘었는데 모의96받았어요. 제생각엔 빨리읽고 파악하는 국어능력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언어감각이 없다면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 9. 똑똑한 이괴형
    '17.9.11 9:32 AM (119.69.xxx.28)

    인가 보네요. 차라리 독해 인강이 낫지 않아요? 줄줄 해석해주고 정답에 꿰어맞추는 사람말고 글의 구조 흐름 보여주는 강의요.

  • 10. ...
    '17.9.11 9:43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혹시 해석 다 해놓고 엉뚱한 답 고르는 스타일은 아닌지요.

  • 11. 원글맘
    '17.9.11 9:49 AM (121.182.xxx.5)

    똑똑한 이과형??좋게 얘기하면 그렇긴 한편이예요...수학을 전공하고픈 애니까요.근데 영어가 너무 애를 먹여서...답답해서 죽을 지경이예요.애가 얘기하길 개나소나 영어는 다들 우째그래 잘하는지?수학은 또 수월하게 하니...국어도 조금 약했는데 학원보내고 3등급이였던 성적이 6모때 1찍고 요번에 조금 어려워서 2등급 찍었어요.국어 감은 이제좀 살아나는거 같다는데 영어가 도통 안되니...1등급 맞겠다는 큰욕심은 이미 버렸어요.하지만 고1때 벌써 2등급이면 고3되면 3등급 떨어질 확률이 많다시는 어제 선생님 말씀에 좀 충격이 커요..우리아이 같은아이 커버가능한 학원이나 과외수업 있을까 싶긴해요.인강 추천 해주고픈 강의 있으시면
    82맘님 추천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 12. ....
    '17.9.11 9:52 AM (1.227.xxx.251)

    에고...아이 속상한 심정 이해갑니다.
    고1 아이 9월 모의 영어가 95점인데 전교 30등이에요 ㅠㅠ 개나소나 영어는 우째 그리 잘하는지..
    수학을 잘한다니 부럽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아이 과외샘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 13. ..
    '17.9.11 9:58 AM (14.47.xxx.162)

    영어도보면 무식할정도로 암기위주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중등때 정말 단어랑 통문장암기,직독직해 연습 많이
    했어요. 그 다음 기출문제 풀며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더군요.
    지금 고1이니 꾸준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고3이라도 다 등급
    떨어지지 않으니 실망하지 마시고요.

  • 14. ^^
    '17.9.11 9:59 AM (121.182.xxx.5) - 삭제된댓글

    지역은 대구 입니다..
    윗님 아이나 제심정 곰감해주시니 순간 울컥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 15. ^^
    '17.9.11 10:01 AM (121.182.xxx.5)

    지역은 대구 입니다..
    윗님!, 아이나 제심정 공감해주시니 순간 울컥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 16. ...
    '17.9.11 10:01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그런 스타일이면 국어 성적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영어도 좀 따라 올라갈 거예요.
    문제 푸는 스킬을 좀 익히면 좋겠는데 너무 섣불리 일찍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2학년 초까지 좀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문제풀이 스킬은 나중에 인강 들으면 됩니다.

  • 17. ^^
    '17.9.11 10:08 AM (121.182.xxx.5) - 삭제된댓글

    그럼 너무 조급하게 생각안해도 되는거죠?하도 답답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주변애들이 영어를 다들 너무 잘하니 아이도 저도 같이 조급증도 나고요.
    친구들 영어 어떻게 하나 살펴 보래도 애들이 그냥 쓰윽 보고 답이 바로 나오는 구조라고...
    그냥 한숨이 나와요...더 열심히 해야되는거지만요.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는게 최선이군요...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라는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맘님들 충고 감사드려요^^

  • 18. 단어...
    '17.9.11 10:12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는 독해능력이 다 된 다음에 1,2주일 빡쎄게 외우면 수능영단어 왼만큼 다 커버 되요 독해를 지독히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는 능력을 키운 다음에 속독이 가능해야 해요. 고1 3월 모의고사 80점대 11월 모의고사 1개 틀린 아이 과외했는데 독해방식을 그동안 몰랏엇다.. 영어가 뜬구름 같앗엇다.. 그러더라구요.. 뭔가 정확하게 콕 집에 독해 연습 필요해보여요. 그 학생도 수학은 만점

  • 19. ^^
    '17.9.11 10:12 AM (121.182.xxx.5)

    그럼 너무 조급하게 생각안해도 되는거죠?하도 답답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주변애들이 영어를 다들 너무 잘하니 아이도 저도 같이 조급증도 나고요.
    친구들 영어 어떻게 하나 살펴 보래도 애들이 그냥 쓰윽 보고 답이 바로 나오는 구조라고...
    그래도 영어 절대평가니 그나마 2등급이라도 되는거지 상대평가였으면 4등급 되는 점수가
    아니냐는 애말듣고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공부를 안하는 애면 덜 속상한데 해도 안된다는
    마음 약한소리만 하는듯하고요...
    그냥 한숨이 나와요...더 열심히 해야되는거지만요.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는게 최선이군요...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라는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맘님들 충고 감사드려요^^

  • 20. 영어
    '17.9.11 2:14 PM (221.165.xxx.25)

    단어암기량이 정말 엄청나네요.
    제아들생각하니 걱정이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200 동대문 오늘 새벽시장여나요? 4 rrr 2017/09/23 583
732199 나이많은 싱글들 오늘 일정어찌되남요? 6 호밀빵 2017/09/23 1,646
732198 서해순 당시 김광석씨 살인때 엄청 허술했는데도 12 타도맷돼지 2017/09/23 4,145
732197 동네 엄마 때문에 몇일째 기분이 나쁜데요 18 ollen 2017/09/23 7,936
732196 김성재는 재수사 안하나요? 3 .... 2017/09/23 2,608
732195 40대 중 후반분 머리숱 갑자기 줄어드나요? 5 . 2017/09/23 3,387
732194 집을 샀는데 전세를 주고싶어서요 4 . . 2017/09/23 1,783
732193 안철수 포도조작사건 국당으로 신고해주세요 49 ㅇㅇ 2017/09/23 3,696
732192 방금 안빠가 포도조작 고소한다는글 삭제했네요 2 아침부터 빅.. 2017/09/23 832
732191 바지락살 넣으면 맛있는 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11 요리 2017/09/23 2,297
732190 서대문구 홍제동 학군. 2 ..... 2017/09/23 3,051
732189 책을 찾고있는데요, 여자가 일해야하는 이유가 적혀있는 책이요 SJmom 2017/09/23 864
732188 노무사의 성공보수는 어디까지 ㅜㅜ 2017/09/23 1,729
732187 이혼이라는게,,, 버티는게 가능한건가요?? 8 ..... 2017/09/23 3,439
732186 시어머니 기저귀 5 시부모 부양.. 2017/09/23 2,843
732185 이도 그릇 홈쇼핑 나오네요 ㅠ 15 2017/09/23 7,572
732184 애견카페 피해견주 경찰체포.. 10 -- 2017/09/23 3,064
732183 대전에서2시간거리나들이 6 점순이 2017/09/23 975
732182 고발: 안철수빠들이 쓴 글 켑쳐해주세요 39 richwo.. 2017/09/23 1,084
732181 여행지에서 쓸 강한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3 ..... 2017/09/23 799
732180 강아지 토하고 아무것도 안먹어요 5 14살 요키.. 2017/09/23 3,385
732179 집값이 하락할 전조가 있다는데 그런가요? 20 ㅡㅡ 2017/09/23 6,549
732178 김어준팬분들~ 17 ㅅㅅ 2017/09/23 2,192
732177 엄마와 대학생 딸이 같이 한 파리 자유여행 후기 115 방랑자 2017/09/23 18,898
732176 유투브에서 발견하 성시경의 술깨비 ㅋㅋ 4 .. 2017/09/23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