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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좋아요 :-D

...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7-09-05 18:15:52
방금 지하철에서 자리가 생겨 앉으려는 찰나 뒤돌아 서계신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얼른 팔을 잡고 앉으시라고 했거든요 사람이 많아 금세 아줌마들이 달려올것 같아서요;;; 할아버지께서 고맙다고 인사하셔서 같이 인사 했는데 한참 가다가 일어나시길래 내리시나 했더니 맞은편 끝 노약자석에 자리가 생겨 가신거였어요. 빈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누가 어깨를 톡 치길래 보니 그 할아버지 내리시면서 저한테 고마웠어요 아가씨 하면서 방긋 웃고 가시네요. 저 마흔네살인데 간만에 아가씨 소리들어 기분 좋아요 ㅋㅋㅋㅋ 빈말이든 아니든 .. 큭ㅋ
IP : 223.33.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6:22 PM (124.111.xxx.201)

    잘했어요. 동상. 머리 쓰담쓰담.
    내가 님보다 열살 많은 언닝께 괜찮죠?

  • 2. ...
    '17.9.5 6:26 PM (223.33.xxx.244)

    넹 언니.

  • 3. 아 이쁜
    '17.9.5 6:35 PM (223.63.xxx.64)

    장면입니다~

  • 4. ㅁㅁㅁㅁ
    '17.9.5 7:20 PM (115.136.xxx.12)

    보람있네요 ^^

  • 5. ..
    '17.9.5 7:21 PM (221.150.xxx.175)

    와 이런분이 계시구나... 저도 인터넷에선 하도 50대 이상 어른들 지하철 욕하는 글 많아서 지하철 탈때 긴장할때가 많은데요.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오히려 어린애와 함께탄 사람들한테 자리양보하는거 심심치 않게 보거든요. 멋지시네요.

  • 6. ...
    '17.9.5 8:46 PM (182.222.xxx.37)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으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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