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은 삼십년 가까이 보질 못하셨는데요
제가 둘째 임신한 상태로 남편 없이(평일이라 출근해야함) 이사를 한다니깐
엄마가 먼저 오겠다고 했구요
지금 고모도 아무도 절 안도와주는 줄 알고 오겠다고 하시거든요?
약간 난처한데... 엄마 오니깐 고모 오지 마~ 라던가
고모 온다는데 엄마 오지말래? 이렇게 말하기도 난처해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두 분은 삼십년 가까이 보질 못하셨는데요
제가 둘째 임신한 상태로 남편 없이(평일이라 출근해야함) 이사를 한다니깐
엄마가 먼저 오겠다고 했구요
지금 고모도 아무도 절 안도와주는 줄 알고 오겠다고 하시거든요?
약간 난처한데... 엄마 오니깐 고모 오지 마~ 라던가
고모 온다는데 엄마 오지말래? 이렇게 말하기도 난처해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두분 어색하지만 만나시는거죠 뭐
둘 중 한사람한테
도와줄 사람 구했다고 안오셔도된다하면 되죠
친구나 동생을 부르는게 어떠세요. 오랫동안 못보던 친척이나 가족이 갑자기 친밀하게 다가오는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경험상
라고는 말하지 말구요
고모께 말씀은 드려요
엄마 오시기로 했어요
고모가 더 편하면 엄마께
고모가 오시기로 했어요
이러면 한 분은 오지 않으시겠지요
어휴 선의에 거짓말을 하던가요
친구가 오기로했다거나
남편 연차냈다거나
뭔애도 아니고
엄마오니까 고모오지마
고모오니까 엄마오지마
이게 뭐에요 ㅉ
삼십년간 못 봤다는건 고마랑 엄마가 서로 못 봤다는 거죠?
다른 사람을 부르시든가,
아니면 두 분 중 오래 신경써서 봐주신 분을 택하세요.
엄마 오시니까 고모는 다음에 정리되면 초대한다고 하세요
편한분 부르세요.
신경 안쓰고 편한분요.원글님께 편만분요
또는 시집에서 누가 온다고 했다하면서
한 분 만 오시게 하세요.
고모가 온다, 엄마가 온다고 하면
상대편이 기분이 나쁠 수 있어요.
30년동안이나 안본 엄마인데
그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나봐요.사연은 모르지만요.
고모가 아직도 챙기고 있네요
고모분 복 받았음하네요
쉬운일 아니에요
고모를 오시게 하고 엄마에게 누가 도와주기로 했다고 둘러대겠어요. 30년 정성! 대단하신 고무시네요.
고무ㅡ고모
고모가 엄마지요 엄마는 생물학적엄마고 부모노릇 한사람 불러요
고모요
어머니 사연이 어떻게되는 지 모르지만 어린 원글님을 더 챙긴건 고모잖아요
낳은정보다는 기른정이라잖아요
지금껏 챙기는 거 보면 친엄마보다 더 엄마같은 고모로 보이네요
원글님과 엄마가 30년간 안봤다는게 아니라 엄마랑 고모가 30년간 안봤다는것 같네요.
저라면 고모를 더 배려해서 엄마께 고모 오시니까 나중에 오시라고 할것같아요. 고모가 조카를 30년간 돌봐준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엄마도 당신딸 살뜰히 챙겨준 시누인데 이 정도는 이해하시지않을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상한게...
엄마가 평소에 원글님을 잘 돌봐주시지 않았나요? 제가 고모라면 딸 이사날 엄마가 올게 뻔하니 내가 나중에 가마.. 할것 같거든요.
엄마보다는 고모를 항상 먼저 챙기겠어요.
고모가 엄마 대신 해주신건 정말 대단한 거거든요.
그건 원글이 죽을때까지 그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 섭섭하신건 그건 이유가 어찌되었든 어린 자식 떼어놓고 이혼한 엄마 몫이죠.
원글님 부모님 이혼에 어떤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면서 왜 친어머니가 원글님 떼어놓고 갔다고 말을 함부로 하는 거죠? 그리고 이혼했어도 친어머니하고 연락을 하고 살았으니까 이삿날 오신다는거 아니에요? 30년간 안보고 산건 엄마와 고모죠. 원글님은 양쪽분 모두와 관계를 유지한거고. 이건 그냥 원글님이 알아서 잘 판단해서 하세요. 괜히 추측성 댓글땜에 판단 잘못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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