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아들 친구가 용돈이 전혀 없어서.....

흠...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7-08-17 12:16:53

딱 교통카드 이외에는 용돈을 전혀 주지 않는다고 해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몇달 전부터요.

무슨 이유가 있겠죠.

그 아이 엄마 잘 알고 가끔씩 만나는데 잘사는 집이예요.

그래서 아들과 또 다른 친구가 간식이나 밥 사먹을 때 돈을 나눠 내주고 있대요.

어쩐지 자꾸 평소보다 금액을 크게 쓰길래 (체크카드라서 내역이 와요)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실토하네요.

참 난감하네요.

친구인데 사주지 말고 집에 가라고 하라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계속 사줄 수도 없고.

님들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

IP : 175.209.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마세요.
    '17.8.17 12:26 PM (175.209.xxx.203)

    좋게 생각하면 나중에 그 아이 엄마한테 원망들을 수 있으니 그만 사주는 것이 좋고
    (버릇 고치려고 용돈 안주는 것일 수도 있고)

    남들이 사주니까 ... 그 엄마가 용돈 안줄수도 있으니 그만 사주는 것이 좋죠.

  • 2.
    '17.8.17 12:33 PM (211.114.xxx.77)

    아들이 판단하겠죠. 용돈이야 정해져 있는거고 그 안에서 세번 먹을거 두번 먹으면서 친구를 돕겠다는데.
    그 판단을 부모가 대신해주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 3. 솔직히
    '17.8.17 12:33 PM (121.145.xxx.150)

    용돈을 안준단 것도 그학생말인거지
    그런애들 지할건 다하고 다니던데....

  • 4. ㅇㅇ
    '17.8.17 12:38 PM (117.111.xxx.84)

    삥뜯기는거 아니에요?

  • 5. ..
    '17.8.17 12:47 PM (223.33.xxx.184)

    용돈 안에서 해결하게 하셔야죠.

  • 6. 안돼요.
    '17.8.17 1:15 PM (122.31.xxx.200) - 삭제된댓글

    자꾸 해달라면 그 엄마한테 이야기해야죠.
    아마 그 엄마 모르고 있을 듯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하면 님 자녀만 바보멍충이 되는거죠.

    용돈 안준다고 다른 애들이 나눠내는게 말이 되나요?

  • 7. ~~
    '17.8.17 1:36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 정도면 그냥 놔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본인 용돈 범위에서 밥도 사고 얻어 먹고 그렇지요
    이런 부분까지 부모가 개입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자식이 호구짓 하더라도 본인이 호구짓인지 아닌지 깨닫게 되는것도 크는 방법일거에요

  • 8. 글쎄
    '17.8.17 1:58 PM (115.136.xxx.67)

    딴거 아니고 먹는거면 좀 놔둘래요
    하지만 삥 뜯기는거 아닌지도 잘 보시고요

    가벼운 분식 떡볶이나 편의점 음식 정도 수준에서
    그친다면 그냥 놔두고
    비싼거 먹는다면 그건 제지를 해야겠죠

    너도 용돈 받아쓰는 사람이니
    뭘 사줘도 니 범위한도에서 나눠먹는거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860 여러분께서는 이 말을 믿으시나요? 6 2017/09/19 1,211
730859 추석때 전 해가야 하는데요. 9 추석때 2017/09/19 2,030
730858 성장기 아이 철분제 뭐먹일까요 1 ... 2017/09/19 861
730857 흰머리가 우수수 ㅠ 9 에휴 2017/09/19 3,198
730856 2인 가족 김치냉장고 고민.. 시어머니 속마음 23 .. 2017/09/19 5,177
730855 혹시 복시 현상 겪어보신분 계세요? 6 ㅠㅠ 2017/09/19 1,972
730854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하여 8 아래에 2017/09/19 2,761
730853 같이 있는 직원때문에 감정소모가 많은데 제가 잘못된걸까요? 14 어쩌라고 2017/09/19 3,546
730852 아이폰AS 관련 질문 아이폰 2017/09/19 410
730851 뜨거운울담아서 이불안따뜻하게하는물병. 7 dbtjdq.. 2017/09/19 1,493
730850 드라마 보조작가들이 하는 일 1 ... 2017/09/19 1,665
730849 위가 약한데... 8 .... 2017/09/19 1,069
730848 아이들하고 지하철탔는데 이런 아줌마 ..황당하네요 76 2017/09/19 21,813
730847 얼굴의 기복이 참 우습죠 5 탐구 2017/09/19 4,300
730846 일산 송편 추천 5 .. 2017/09/19 957
730845 하나카드 쓰시는 분들요 4 .. 2017/09/19 1,730
730844 전 매년이럴바에 시위라도 한번.해야한다고봐요 7 2017/09/19 1,057
730843 독한 방구 많이 뀌고 정작 화장실은 못가요 14 도대체 2017/09/19 3,351
730842 비타민C vs 오메가3 둘중 5 d 2017/09/19 1,908
730841 남편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것도 없는데 며느리도리에 사로 잡혀 .. 24 뭔가요? 2017/09/19 4,754
730840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도 문제집 풀리는 엄마들 27 .... 2017/09/19 3,727
730839 드럼 세탁기 16kg, 17kg 7 세탁기 2017/09/19 3,161
730838 혹시 국어샘 계세요? 이거 무슨 말이예요? 25 국어 2017/09/19 3,714
730837 치밀유방 초음파해야할까요? 6 검사? 2017/09/19 2,592
730836 노원구 도봉구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0대 후반.. 2017/09/19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