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충일 소개팅 주선하고 욕만 먹었네요

이리네 조회수 : 7,258
작성일 : 2017-06-06 13:27:39
12시 만남인데 13:27 지금 둘이 커피만 마시고

헤어졌다는데

양쪽다 별로인사람 소개해줬다고

불만..

조건을 읊자면

여자
35세 8급 공무원
서울 하위권 여대
강북 오피스텔 전세 거주
키170 몸매얼굴 본인나이에 평범수준


남자
38 회계사
서성한 중 한곳
마포에 20평대 아파트 전세
얼굴이랑 피부상태는 좋으나 키가 170


만난지 한시간만에 둘다 서로 상대가 별로라고


어쩌라는건지..







IP : 182.209.xxx.19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7.6.6 1:31 PM (222.239.xxx.55)

    소개팅 주선 진짜 쉽지않더라구요
    저도 소개팅한번 해주고
    그뒤론 절대 소개안해요

  • 2. 싫을 수도 있는 거지요.
    '17.6.6 1:32 PM (42.147.xxx.246)

    두 사람에게 기본 적인 정보는 알려주고 만나 보겠느냐고 하시지 않으셨나 봅니다.
    중매를 서는 족족 맺어지지는 않는 것이니까요.

  • 3. .....
    '17.6.6 1:32 PM (182.209.xxx.195)

    그 나이먹고도 본인 혼자 사람하나 못만나서 그러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느꼈네요..

  • 4. 흠흠
    '17.6.6 1:33 PM (222.239.xxx.55)

    싫을수도있지만 그걸 주선자에게
    불만표시하면 안되죠
    아예 이상한 사람소개해준것도 아닌데

  • 5. 해주지 마세요
    '17.6.6 1:34 PM (14.32.xxx.47)

    서로의 프로필은 알고 만났을텐데
    맘에 안든건 대화가 서로 안통한듯 싶네요
    그걸 주선자보고 어쩌라는건지;;;
    해주지 마세요

  • 6. ㅇㅇ
    '17.6.6 1:36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본문내용 다 알고 만난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성격적인 부분이 맘에 안들거나
    여자의 경우 나이보다 들어보이거나
    남자의 경우 사전에 들었던 키보다 실제보니 더 적어보였다거나....

    암튼 앞으론 해주지 마세요. 알아서 하겠죠

  • 7. 소개팅 주선하면
    '17.6.6 1:3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볼때 술이 석잔보단 뺨이 석대일 확률이 95%죠.

  • 8.
    '17.6.6 1:3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다른걸 다떠나 키가...
    여자분 힐까지 신었을텐데 두분다 민망한 상황 아닌가요

  • 9. 그리고
    '17.6.6 1:4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통해 소개팅을 한거니 경과보고한거지
    어쩌라고 말한건 아니죠
    서로 마음에 안드는구나 하고 말면 되는거 같은데요

  • 10. 빈말이라도
    '17.6.6 1:46 PM (116.33.xxx.151)

    고맙다고 양쪽다 하지 않던가요? 물론 맘에 안들 수 있는건 이해되네요.

  • 11. 소개해주지마세요
    '17.6.6 1:46 PM (220.72.xxx.238)

    왜 중간에서 속상하신건지
    앞으로 소개는 왠만해선 해주지마세요
    인간들이 속이 간사하거든요
    겉으로 해달라는척해도 속으론 자기생각이 더 중요하고
    원글님같은 사람이 중간에서 괜히 고생해요
    해주지마셈

  • 12. ㅇㅇ
    '17.6.6 1:5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제3자가 보기엔 얼추 맞겠다 싶어 해줘도
    막상 맞기가 힘들고
    다른거 다 떠나 누구한테 매칭해줘도 좋아할만한 미혼남녀는 찾기 힘들죠. 왜 알아서 다 짝 찾아서 임자가 있으니까요
    또 한쪽이 좀 쳐진다 싶으면 반대쪽에서 나를 어떻게 보고??
    이렇게 나오구요..

  • 13. ...
    '17.6.6 1:58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근데 둘다 서로 맘에 안 들만 해요 ㅎㅎ 여자 키가 170인데 애초에 나보다 작은 남자도 괜찮다 한거 아니었다면 같은 키면 자기보다 작게 느껴졌을 거고..남자도 스펙 좋고 나름 부심 있을만한 상황이라 더 어리고 예쁜 여자 아니라고 별로다 했을 거고..

  • 14.
    '17.6.6 1:58 PM (116.127.xxx.191)

    키가 똑같다는 게...차마시고 서로 호감도 없는데다 일어나서 키보고 둘다 허걱했을 것 같네요

  • 15. ...
    '17.6.6 2:01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별로라고 한게 원글님한테 어쩌라는 의미는 아닌데 그 나이에 혼자인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비하할것까진 없을 거 같아요..

  • 16. 그래서...
    '17.6.6 2:07 PM (61.83.xxx.59)

    소개라는게 못하면 뺨이 석 대라는 말도 있잖아요.
    상대에게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고마운데 그냥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야지 소개해준 사람에게 불만을 터뜨리면 어쩌자는 건지...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결혼하고 싶은데 노처녀, 노총각으로 남는 사람들은 소개해주기 어려운 스타일이기 쉽죠.

  • 17. 아무래도
    '17.6.6 2:09 PM (49.1.xxx.183)

    서로 외모보고 실망한 듯한 분위기네요

  • 18. ..
    '17.6.6 2:13 PM (122.32.xxx.151)

    스펙은 서로 알고 만났을거고 결국 소개팅 하자마자 저런건 서로 외모 첫인상이 맘에 안든거 백프로예요
    같은 여자들이 말하는 외모 평범한 여자는 남자눈에 그냥 하나도 안이쁘고 매력없는 여자인거고
    키 170이라는 남자들 80프로는 아마 160후반일껄요. 여자보다 작았을듯. 남자는 여자로 안보이고 여자는 남자로 안보이고.. 그런거죠 뭐

  • 19. ㅇㅇ
    '17.6.6 2:21 PM (49.142.xxx.181)

    저러고 나서는 주변에서 소개팅을 안시켜주느니 어딜 가면 이성을 만날수 있냐느니 하는 소리들을 하죠..
    저정도 조건 매칭이면 누가 봐도 서로 막 주선자 욕할 처지는 아니구만..
    그냥 소개팅은 안해주는걸로.. 자기 머린 자기가 깎아야죠.
    뭐 결혼정보회사 돈내고 들어가도 딱히 성공확률 높지 않은데;;
    거긴 돈내고라도 가는거지 이건 주선자 욕할 상황은 아닌데 서운해 하면 너무한거..

  • 20. --
    '17.6.6 2:35 PM (114.204.xxx.4)

    여자는 안 예쁘고
    남자는 키가 작았다.
    여기서 서로 타협이 안 된거죠.
    외모를 능가할 만한 매력이 있었더라면 잘 되지만
    1시간 반 커피 마셔봤자 외모에서 받은 실망감을 극복 못 한 겁니다.

  • 21. ㅇㅇ
    '17.6.6 2:42 PM (1.232.xxx.25)

    남자쪽이 여자가 안예뻐서 좋은 반응 안보이니
    여자도 삐친거같군요

  • 22. ᆞᆞᆞᆞᆞ
    '17.6.6 2:52 PM (221.166.xxx.175)

    남자쪽이 여자가 안예뻐서 좋은 반응 안보이니 
    여자도 삐친거같군요2222222222222222222
    여자 키가 클 경우 골격도 클 가능성이 높아서 여성스러워보일 확률이 적어요.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보통은 잘안되도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예의잖아요..

  • 23. lol
    '17.6.6 3:06 PM (223.62.xxx.235)

    키 문제가 아니라 인연이 아닌 거겠죠 저도 소개팅으로 남편 만나서 첫눈에 반해서 결혼했는데 남편 키 169, 저는 168이구요 남편은 통통 동글동글 저는 날씬한 편인데 제가 쫓아다녔어요 ㅎㅎ 조건이 아니라 뭐랄까 그냥 사람 인연이 딱 느껴지더라구요 우리 남편도 키 높이 안 신고 저도 힐 안 신어요 ^^

  • 24. ㄱㄱㄱㄱ
    '17.6.6 3:38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둘다 인성 별로네요 아무리 별로여도 대놓고 그리 말하는거 주선자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실려인듯요

  • 25. ...
    '17.6.6 3:41 PM (114.204.xxx.212)

    그래서 나이든 사람들 소개 안해요
    부담되고 , 서로 따지고
    주선자가 무슨 죄라고 ,

  • 26. 여자보기에 평범한외모임
    '17.6.6 3:41 PM (223.62.xxx.99)

    남자눈엔 못생긴거고
    남자가 말한 키가 170임 160후반이고
    소개팅은 외모에서 안맞음
    그냥 끝이더라구요
    어차피 나이들어하는 소개팅은
    다른조건은 사전에 맞춰보고하잖아요

  • 27. 그래서 남자들하는말이
    '17.6.6 3:44 PM (223.33.xxx.213)

    여자가 시켜주는 소개팅은 안한다고
    예쁜여자소개안시켜준다고그래요

  • 28. 여기
    '17.6.6 4:07 PM (178.190.xxx.9)

    물어볼고 하시지.
    저건 둘다 엿먹이는 소개팅이죠.
    여자한첸 키큰 남자, 남자한테 좀 나이 더 어리고 작고 외모 중상은 되는 여자를 소개시켜줘야죠.
    님 실수.

  • 29. 현직cpa
    '17.6.6 4:50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에고 저나이 회계사면 고르고 골랐을건데 나이며 직업이며 별로네요
    여기선 별볼일없어도 남자 저 스펙이면 골드미스 골라가며 만나더라는;

  • 30. ....
    '17.6.6 5:01 PM (110.70.xxx.191)

    그러게요. 명색이 회계사인데 여자분 스펙이 약간...

    남자 삼십대까지는 인기최절정이거든요..

  • 31. ㅍㅍ
    '17.6.6 5:46 PM (1.216.xxx.8) - 삭제된댓글

    그냥 제 느낌에 남자쪽에서 마음 안들었을 가능성이 많을듯해요.
    여자분은 또 눈이 높을 것이고. ㅎㅎ 그냥 경험상 그럴 것 같아요.

  • 32. ㅍㅍ
    '17.6.6 5:47 PM (1.216.xxx.8)

    그냥 제 느낌에 남자쪽에서 마음 안들었을 가능성이 많을듯해요.
    여자분은 또 눈이 높을 것이고. ㅎㅎ 그냥 경험상 그럴 것 같아요.
    회계사 요즘 좀 그렇다 해도 한국서 회계사 쉽게 되는거 아니고 나름 똑똑했던 사람이라
    그냥 하위권 여대랑 대화 좀 안된다 느꼈을 수도 있고 그래도 미모 출중이면 남자들 또 관심가겠지만...
    다음에는 아무리 공무원 힘들게 된다 해도 어느 정도 스펙 맞춰주세요.

  • 33. 원글님
    '17.6.6 5:48 PM (58.140.xxx.232)

    남자 저정도 스펙이면 여자 외모에 좀 더 힘을 실어줬어야해요. 저남자에겐 키 170 보다는 165에 늘씬한게 훨 낫고, 님이 보통이라고 소개한 외모가 남자눈에 보통보다 한참 못미치니까 대놓고 싫은티 낸것 같아요. 여자입장에선, 주선자가 내외모를 사전에 제대로 소갤 안한건가,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남자를 소개해주니 자존심 상하고 짜증난다싶어 원글님께 원망하는거구요.
    저정도 남자 스펙이면 왠만한 여자야 일단 잘보이고 싶어하죠. 담부턴 남자스펙이 괜찮음 여자외모를 많이 신경쓰세요. 남자들은 여자나이, 외모에 너무 민감해요. 여자들이 남자 능력에 민감하듯.

  • 34. 그냥
    '17.6.7 10:46 AM (125.132.xxx.249)

    소개팅 주선은 안하는게 나아요
    저도 둘다 따로 저에게 소개팅 부탁하길래(둘다 친구의 친구들) 해주고 둘이 처음엔 좋다고 난리나고 그담엔 친구들이 저랑 있는 자리에서 결혼하면 저한테 선물해줘라 하니 둘이 원래 만날 운명이 만났다고 헛소리 작렬하더니 그다음엔 결혼을 하네마네 집에서 반대를 하고 그래서 결국 끝났지만
    다시는 안해야겠다 생각했네요 지금생각해도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610 자기애가 강한 것과 자존감이 높은 것.. 어떻게 다른가요? 10 .. 2017/06/30 4,665
704609 이사 할때마다 집터 기운 쎄게 받는 분들 계신가요? 7 쇼설필요해 2017/06/30 7,411
704608 그렇다면 안철수 지지자들은 과반수가 알바였을까요? 36 ........ 2017/06/30 2,128
704607 옷 만들기 어려울까요? 7 원피스 2017/06/30 1,459
704606 저녁을 못먹었는데 지금 먹을까요 말까요 11 피곤 2017/06/30 1,349
704605 설레발인가요?ㅠㅠ 3 설레임 2017/06/30 629
704604 친구가 이제 하나도 안남은 거 같네요 23 고민 2017/06/30 7,697
704603 한짓거리가 오죽해야지 선처호소라도 해보지 2 ㅇㅇ 2017/06/30 645
704602 안철수 옆에 있다가 떠난 그 많은 사람들~ 12 동병상련? 2017/06/30 3,109
704601 안철수나 홍준표 대통령 되었으면 울나라는 어떻게 .? 5 ... 2017/06/30 1,110
704600 오늘 오전에 MBN 뉴스 보신분 10 한심 2017/06/30 2,386
704599 갑자기 못만나게됬다는 남친^^ 4 ^^; 2017/06/30 2,563
704598 구충제를 먹었는데도 3 ㅇㅇ 2017/06/30 1,209
704597 5년동안 어지럼증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3 알고싶다 2017/06/30 1,410
704596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다이어터 2017/06/30 2,437
704595 안철수 민낯 언제 아셨나요? 86 여러분 2017/06/30 5,523
704594 영화 옥자 보면서 울었네요..ㅠ 10 .. 2017/06/30 4,773
704593 사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13 에휴.. 2017/06/30 4,424
704592 냉장고 문 여는거 실례아닌가요?(펑) 13 2017/06/30 3,778
704591 문재인 이게 외교다. 19 천주교분들보.. 2017/06/30 3,915
704590 이런 지인, 다시 만나도 될까요? 너무 불안해요.... 14 .... 2017/06/30 4,050
704589 문재인 대통령 미국 생중계... 3 ... 2017/06/30 1,882
704588 자두씨를 삼켰는데 이거 나올까요? 8 ... 2017/06/30 1,649
704587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새끼고양이가 원래 하루종일 우나요? 12 히나 2017/06/30 2,721
704586 신도시로 이사가려면 빠듯하고 안가면 여유로운데... 1 고민고민하지.. 2017/06/30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