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부들부들 떨어요.

...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7-05-14 15:37:02

며칠전에 제가 털을 바짝 밀어줬어요. 그후 며칠간 아무일 없이 잘 놀더니 어제부터 부들부들 떠네요.

제가 요리하면 막 와서 뭐 달라고 난리인데 그런 짓도 안하고 구운계란 까면 그 까는 소리듣고

저멀리서 달려오던 강아지가 전혀 반응이 없네요.

그렇다고 안먹는 건 아니고 사료도 주면 다 먹고 먹을 거를 집앞에 갖다 주면 전부 먹긴 해요.

옷을 두겹으로 입혀서 따뜻한 전기방석 틀어주면 떨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예전보다 생기가 없고 잘 놀진 않아요. 그렇다고 또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보면 떨고 있어요. 낼 병원 가보긴 할텐데 이런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털깎았다고 추워서 그런다면 처음부터 그랬을 텐데 이제와서 춥다는 건 이해가 안가구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24.50.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5.14 3:4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거 추워서 그래요
    계속 그런게 아니라 졸립거나 그러면 심해지죠
    저희 개님도 더위 무지 타는 놈이라
    사람처럼 배보이고 자는데 며칠전
    털밀어줫더니 말거나 이불덮고 자요

  • 2. 그건
    '17.5.14 3:44 PM (183.96.xxx.12)

    강아지 미용 쇼크증상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갑자기 낚아채서 내 긴 머리카락을 바리깡으로 삭발시켜버린 느낌이요
    털정돈은 해도 바리깡으로 털전체를 밀어줘버리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답니다 ㅠ
    한동안 불안증세 계속 보일겁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안심시켜줘야합니다~~

  • 3. 저희개는
    '17.5.14 3:47 PM (110.45.xxx.4) - 삭제된댓글

    다른 개랑 놀다가 허리부분을 다쳤을때 그런 증상을 보였어요.
    식욕도 그대론데 잘 안움직이고 계속 부들부들 떨구요. 전기장판 이불속에 있어도 계속 떨어서
    병원 갔더니 허리쪽을 조금 다친거 같다고 해서 침 맞고 나았어요.
    미용쇼크일수도 있는데 미용후 잘 놀았었는데 갑자기 그런 증세 보인거고 식욕은 정상이고 몸움직임이 둔해진거면 다른 어디 아픈 부위가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 4. 삭발 쇼크예요
    '17.5.14 3:50 PM (175.213.xxx.182)

    간혹 미용하면 트라우마 겪는 강쥐들이 있대요. 그래서 전 우리 강쥐 미용 예약하러 갔다가 발길을 돌렸어요.

  • 5. ㅠㅠ
    '17.5.14 4:03 PM (211.105.xxx.96)

    친정 말티즈가 미용하고 오면, 1주일은 삐져서 안먹고 외면해요. 사료 입에 넣어줘도 밷어요...ㅠㅠ

  • 6. 제 경우도
    '17.5.14 4:11 PM (49.1.xxx.174)

    저 역시 추운줄 알고 이불만 덮어줬는데 병원 갔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떠는거라네요
    말을 못하니 제가 뭘잘못했는지도 생각않나고
    아가 키우는거랑 똑같아요

  • 7. 원글
    '17.5.14 4:49 PM (124.50.xxx.215)

    미용후 스트레스 증후군이군요. 에휴...미용 안해줄 수도 없구 어쩔까요... 애견미용 맡겨서 하면 더 스트레스 받고 아픈 적도 많아 이제 제가 집에서 해주는데, 미용할 때 어찌나 하기 싫어하는지 저도 힘들고 그러네요...

  • 8. 강형욱
    '17.5.14 7:32 PM (121.173.xxx.181)

    전문가얘기가 미용하더라도 털을 완전히 밀지말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533 이완용에게 고소당한 노승일씨 후원계좌입니다 26 공익제보자 2017/05/15 2,890
688532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서 당신들의 길을 찾으라. 3 꺾은붓 2017/05/15 774
688531 스무디용 미니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7 대딩맘 2017/05/15 2,668
688530 에어컨 설치 위험수당 얼마 내셨나요? 10 상식과 원칙.. 2017/05/15 4,261
688529 전기정보공학과면 어떤 자격증 따놓으면좋을까요? 1 자격증 2017/05/15 549
688528 멍게 살아 있는 것 손질할 수 있을까요? 3 2017/05/15 797
688527 지방이식 하려고 하는데요 1 ..... 2017/05/15 953
688526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5.13-14 2 이니 2017/05/15 1,500
688525 도덕성은 없는데 유능한 사람 5 퇴근 2017/05/15 1,493
688524 文 대통령, 단원고 김초원 교사 부친에 "감사받을 일 .. 48 샬랄라 2017/05/15 2,479
688523 박근혜 정권 기록물파기는 심각한 범죄행위, 새 정부는 즉각 엄중.. 8 청와대 자료.. 2017/05/15 1,353
688522 부산에서 기차타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가려고 3 오렌지 2017/05/15 791
688521 재료비 저렴하고 나름 보기좋은 메뉴 8 슬기이름값못.. 2017/05/15 2,886
688520 파트타임 파견직은 인식이 일반적으로 알바인가요? 1 .. 2017/05/15 580
688519 Jtbc 문대통령님 나와요 스포트라이트요 2 . . . .. 2017/05/15 1,183
688518 항암제중 머리가 빠지는 암과 6 ... 2017/05/15 2,863
688517 만화"기레기"(엠팍펌) 4 tt 2017/05/15 1,046
688516 유시민 작가님 인터뷰 너무 좋아요 12 빛나는 2017/05/15 3,200
688515 정유미 넘 말라보이는데 화면에 저장도 말라보이면 20 정유미 2017/05/15 7,430
688514 한경오스러운 중앙일보 칼럼 3 힘내라조중동.. 2017/05/15 731
688513 미세먼지 해결시작! 문재인 좋아요! 3 해냈다. 2017/05/15 1,016
688512 너무 코끝이 찡 해서 안 쓸 수 없는 문대통령님 일화네요. 9 아이고 2017/05/15 2,305
688511 한사람한테만 집착하는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우는건 어떤가요? 8 동그라미 2017/05/15 1,283
688510 제가 너무 인정머리 없는 며느리인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79 ... 2017/05/15 17,506
688509 "전두환 군부, 5·18 진압때 무차별 헬기사격 했다&.. 6 샬랄라 2017/05/15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