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나이에 선봐서 잘사는 경우 봤나요?

ㅁㅁㅁ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7-03-27 20:06:02

제 생각에는 대학때 만난 커플이 계속 행복한 가정 이룰 가능성이 많은게, 순수할때 아무것도 없을때 서로 진정으로 좋아햇다는 추억 공유가 계속 잘살게 하는 원동력 같은데...(여기 결혼 정말 잘했다는 글의 댓글도 대학때 만난 커플들이 몇 십년 흘러도 계속 행복한 결혼생활하시는거 같더군요.)

 

나이들어선 아무래도 순수하게 서로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조건때문에 서로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저변에 깔린 약간의 불신감이 행복한 결혼생황을 방해할거 같은데, 이건 제 생각이고.

 

늦은 나이에 선봐서 잘사는 경우도 있나요?

IP : 59.24.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계
    '17.3.27 8:11 PM (111.118.xxx.165)

    통계로 기사나온 적 있어요.
    중매결혼이 연애결혼보다 이혼률이 낮다고

  • 2. ..
    '17.3.27 8:14 PM (124.111.xxx.201)

    오히려 더 신중하게 물질적, 조건적 , 감정적인걸 따져
    엮인 커플이라 실패율이 낮아요.

  • 3. .........
    '17.3.27 8:15 PM (216.40.xxx.246)

    제 주변에 이혼커플들 공통점이 너무 어릴때 만나서 결혼생활을 오래 한 커플들이에요. 나이가 이제 40초.

    두커플 다 고교, 대학시절때부터 만나 결혼. 하는말이 너무 어릴때 한명만 만나 결혼한거 후회한다고. 둘다 경제적으로 그닥 나쁘지 않은데도 .

    오히려 나이많은채 선이나 소개팅으로 결혼한 경우 기복없이 잘 살아요. 서로 연애며 동거경험도 있고 나이가 있으니 이해심도 많아져서.

  • 4.
    '17.3.27 8:19 PM (221.146.xxx.73)

    연애 결혼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잘산대요

  • 5. ..
    '17.3.27 8:33 PM (118.222.xxx.121)

    늦은나이가 꼭연애경험이많은거아닙니다
    제주위30대중반이후결혼자가 조건을 따지진않았어요
    거의..연애고자들..둘이잘만나 잘사는집 몇집압니다

  • 6.
    '17.3.27 8:36 PM (110.14.xxx.148)

    젊어서 연애해서 빨리 결혼하면 40근처에서 이혼많이 하더군요

  • 7. 여자가 직장생활하고 늦게 결혼하면...
    '17.3.27 9:21 PM (59.26.xxx.197)

    여자가 직장생활 하고 늦게 결혼하면 시댁 다루는 법을 알죠.

    전 30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마음이 딱 잡히던데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과하게 화내기 전에 처리하고 제게

    너무 과할거 같으면 남편 앞세워 막아요.

    시어머니한테 늘 착하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직장상사 생각하면 되는 부분이 많아요.

    조율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각나는데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한도 많고 정도 많고 많은 게 섞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절대 제 딸 일찍 결혼 안시키려고요.

    적어도 28정도는 넘어야 상대방 마음 정도는읽을 여유가 나오더라고요.

  • 8. ....
    '17.3.27 9:38 PM (39.121.xxx.103)

    연애결혼하면 연애때 사랑의 최고점을 찍고 결혼하고나선 내리막이잖아요?
    근데 중매로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연애더라구요..
    그렇다보니 더 알콩달콩 그리 살고 또 조건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그런 현실적인걸로 갈등이 적어 대체적으로 잘사는듯해요.

  • 9. 음..
    '17.3.27 9:41 PM (211.207.xxx.190)

    조건보고 결혼하는거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순수할때 만나면 사람볼줄 몰라서 결혼후 후회하는 경우도 많죠.

  • 10. 상위 1프로 5프로가
    '17.3.27 9:57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

    그닥 흔하지도 않고....
    우리 사회 서민층이 대개 다 거기서 거긴데
    조건보고 결혼하는 게 그리 흔해요?
    선보고 결혼하는 것도 연애로 결혼하는 거랑 별로 다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098 안동,예천쪽 여행코스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가요 2017/04/21 681
678097 "안철수님, 유치원 설치 좀" 경호원에 막힌 .. 10 고딩맘 2017/04/21 1,065
678096 나는 왜 문재인을 지지하나? 6 .. 2017/04/21 281
678095 안철수 후보 지지율 빠지니까 4 지겨워 2017/04/21 735
678094 이젠 홍스트롱 사퇴각인가요? 12 ㅇㅇㅇ 2017/04/21 1,771
678093 메니에르 의심..그냥 동내이비인후과 가면되나요? 6 …… 2017/04/21 1,660
678092 '대선 보도 공정 방송' 순위 JTBC 46%로 1위 3 샬랄라 2017/04/21 323
678091 갤럽) 문 41%, 안 30%, 홍 9%, 심 4%, 유 3% 42 ㅇㅇ 2017/04/21 1,519
678090 사람 변하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죠? 5 괴롭 2017/04/21 634
678089 색깔론..지겹다 지겨워 5 333dvl.. 2017/04/21 221
678088 송민순 쪽지 = NLL 또이또이 작전 12 말랑 2017/04/21 493
678087 40대도 문지지하는데 2030 이라고 하더니 13 dandi 2017/04/21 770
678086 두피 아픈증상 예전 어머님들은 없지 않았나요? 1 머리 2017/04/21 765
678085 문후보님 오늘 유세일정 10 파란을 일으.. 2017/04/21 738
678084 종북몰이할꺼라 예상했어요. 13 3기 민주정.. 2017/04/21 632
678083 xx[문재인 아들채용 공정한...] 클릭금지 3 디씨글입니다.. 2017/04/21 176
678082 (디씨갤) 문재인 아들채용 공정한 절차로 밝혀져 !!!!!!!!.. 8 알바 2017/04/21 495
678081 찰스 지지율 마구 떨어지나봐요? 17 2017/04/21 1,774
678080 솔직히 북풍 색깔론 지겹고 지루해요 19 지겹다 2017/04/21 643
678079 MBN에 민주당 저거죠. 9 좋아요 2017/04/21 765
678078 성폭행 자백범, 강간미수 공동정범 홍준표는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 21 탱자 2017/04/21 1,261
678077 조카랑 3박 4일 제주도여행 일정 좀 봐주시겠어요?^^ 6 ... 2017/04/21 1,195
678076 아랫집 베란다와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3 스트레스 2017/04/21 787
678075 안철수 딸 재산은 도데체 언제 공개하는 거에요? 25 제출할때까지.. 2017/04/21 959
678074 추미애 '송민순 쪽지,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 7 1번으로 2017/04/21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