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키우며 공무원 공부하기 힘드네요 ...

두아이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7-03-26 19:26:26

 

6세 2세 키우는 엄마예요..

공시생입니다 ㅋㅋ

아이들 키우다 보니 5년이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첫아이 임신때 공부시작했는데 시간이.... 하다가 쉬고. 또 하다가 쉬고 하니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평범한 머리로 공무원 시험 공부하기 힘드네요~

 

둘째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는 그냥 공부 아예 접었다가 시작할 걸...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기분.

 

작년 2월에 둘째 출산하고 너무 놀다가 (사실 육아전쟁을 치렀다고 해야 할 듯요.. ㅋㅋㅋ)

1월부터 봤던거 다시 보면서 시험 준비하고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 봤는데 망치고 ㅋㅋㅋ

 

1년도 안 되어서 합격점수 받은분 보니까 부러우면서 나랑 비교되고...

힘이 쫙~ 빠지네요 ㅋㅋㅋ저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그래도 맘잡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육아하면서 공부하니까 장수생 되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네요.

중간에 필기 합격 한번 했었는데 이게 손을 놓으니까 머릿속의 지우개가.. ㅋㅋ

일반행정처럼 컷이 높은 직렬은 아녜요~ :)

 

어린아이들 데리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다가도..

그냥 국어 영어나 하고 있다가

애들 다 어린이집 보낼때 시작할 걸 그랬나.. 후회가 들고 하지만

그래도 헛짓거리한게 아니겠지.. 하면서 다시 맘잡아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금은 육아에 집중해야겠지요

햇수가 늘어가니 한심한 생각에 자꾸만 자기학대를 하네요~

 

오늘 날씨도 꿀꿀~ 한데 기분도 그러네요~

IP : 182.227.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3.26 7:28 PM (110.47.xxx.46)

    지금은 애 키우는데 집중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말 이도저도 제대로 안될듯요. 공부도 질질 끄는것보다 할때 바짝하는게 낫구요. 그거 한다 애들 방치되다 결실 없음 진짜 애들에게 미안할 일이구요

  • 2. rudrleh
    '17.3.26 8:14 PM (180.4.xxx.23)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고지가 눈앞입니다 집안일은 어디 맡기시든 하시고 하루 5시간만 초집중해보세요 애들 어린이집 있는 시간에요 오래 앉아있다고 공부 잘되는 건아니죠 물론 시간투입량도 중요하지만 몇년하셨으면 기본은 몇번 돌리셨겠죠 시험전 4달만 9시간정도 순공부 시간 찍으시고요

    올해는 꼭 되실겁니다 장담해요^^ 제가 합격 기운드릴게요 ㅋ합격하시면 저한테 커피한잔 쏘세요ㅋ

  • 3. rudrleh
    '17.3.26 8:15 PM (180.4.xxx.23)

    위에 4달이아니라 3달만요 진짜 됩니다^^

  • 4. 아직
    '17.3.26 8:18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인강 들으셨나요?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이제 시작해볼려구요.
    아기들이 어린걸보니 젊은분이지 싶은데
    아직 시간많으니 걱정마세요.

  • 5. 원글
    '17.3.26 8:48 PM (182.227.xxx.121)

    아 진짜 덧글 감사해요. ㅠㅠ 인강은 선별적으로 들었어용~ 찔끔찔끔 하다 말다 하니까 지금 이 지경이 되어버렸는데... 공단기 추천합니당!! 프리패스 조아요~!
    아이들 아직 어리니까 포기않고 해야죠
    지금 중요한건 육아지... 하면서도 또 자신을 탓하고 한심하다고 여기고 있구 반복이네요. 마음 다잡을게요 감사합니다..

  • 6. 원글
    '17.3.26 8:48 PM (182.227.xxx.121)

    네 합격하면 커피한잔 쏘겠습니당 진짜루요 ㅋㅋ 쪽지로 연락처 받고 싶네요 ㅋㅋ 82엔 그런 기능이 없는건가요~ ㅋ

  • 7.
    '17.3.27 12:22 AM (223.62.xxx.249)

    합격하지 않아도 공무원공부하니 중요한 공부를 한거같아요~
    넘 스트레스받으면서 조급해하지마시고 조금씩 천천히하세요~
    시험을 떠나서 공부하는게 의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55 김어준 더플랜 무대인사 ㄷㄷㄷ 관객 3사람ㄷㄷㄷㄷㄷ 7 헐 망했네.. 2017/04/23 2,659
678954 문재인 뉴딜 주택정책이 집부자에게 완전 호재인 이유 5 현실 2017/04/23 716
678953 한겨레 손준현 기자 사망, 안창현 기자 체포 11 ... 2017/04/23 16,562
678952 집에 있으니 종일 먹네요 1 글로리 2017/04/23 793
678951 잠깐 유흥준(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가 증언하는 문재인 보면.. 1 대응3팀 2017/04/23 1,603
678950 문재인 부산 유세 - 이런 기발한 방법으로 4 ... 2017/04/23 1,092
678949 대리점 세탁기 2017/04/23 448
678948 안철수 광화문 유세 전인권 불참... 28 ㄴㄴㄴ 2017/04/23 3,456
678947 마시모두띠는 노세일브랜드인가요? 4 봄옷 2017/04/23 2,689
678946 일베충글 먹이금지 10 ... 2017/04/23 263
678945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에 재미있는점발견했습니다. 10 엠팍 2017/04/23 1,379
678944 대화내용 캡쳐 한 후 이름 어떻게 가리나요? 7 ㅇㅇ 2017/04/23 560
678943 절실한 도움말씀 필요합니다! 2 ... 2017/04/23 592
678942 꿈에 책 제목이 나왔는데.. 7 계시? 2017/04/23 432
678941 방금 지나간 여자분 티셔츠에 13 ..... 2017/04/23 5,070
678940 여아 순면팬티 어디서사세요 3 Jj 2017/04/23 749
678939 우리나라 변호사는 미국변호사처럼 법정에 서서 변론하고 이런거 없.. 2 g 2017/04/23 699
678938 지인이야기 : 주식하는사람과 여행사대표 2 또릿또릿 2017/04/23 1,281
678937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사려는데요 6 중고차 2017/04/23 1,312
678936 시아버지 잔소리 대응법 6 zz 2017/04/23 2,967
678935 82에서 샤이안철수라는 말이 나온이유 27 왕유치 2017/04/23 947
678934 국민의당에서 82cook 언급 31 richwo.. 2017/04/23 1,939
678933 송민순 관련 김경수대변인 발표 23 좋아요 2017/04/23 2,492
678932 5월23일 후리지아향기.. 2017/04/23 214
678931 문재인은 북한인권 결의안 찬성했네요 4 닉넴프 2017/04/23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