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 참 좋은 봄이네요 ^^

두분이 그리워요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7-03-12 12:22:28

정말 큰 일이 아직 남아있지만, 큰 고비를 넘기고 목구멍까지 차오른 답답함을 뱉어낸 기분입니다.

참 이쁘고 좋은 봄날이네요.

아직 이 봄볕을 마음 편히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 지난 겨울 정말 힘들었지요.

함께한다는, 반드시 우리가 기다리는 그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갖고 버텼지만

우리 정말 참 애썼어요. 많이 수고했어요.

우리들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눈맞추고 볼 부미며 웃고 인사하고 싶어요.


여기 82쿡에서, 비록 온라인의 인연들이지만 서울에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광주에서 제주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우리 친구들 모두 함께 감사하고 사랑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칭찬받고 인사받아 마땅해요.


치킨먹고 뻗어있다 벌떡 일어나서 하는 뜬금없는 인사지만. 꼭 하고 싶어요.


우리 참 멋졌지요? ^^

이 벅차는 승리의 경험을 우리 아랫세대에게도 보여주고 함께 누릴 수 있다는게 더 좋아요.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제 사랑의 고백을 받아주세요.

마구마구 뽀뽀를 던집니다.

예압~~~♥

IP : 116.41.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7.3.12 12:23 PM (183.96.xxx.241)

    우리 참 멋졌지요? 222222222222 ^^

  • 2. 두분이 그리워요
    '17.3.12 12:25 PM (116.41.xxx.230)

    고딩맘님 제 포옹을 받아주세요! 도망가지 마시고! 얍!!!

  • 3. 진짜 봄..
    '17.3.12 12:26 PM (59.8.xxx.186)

    80년대 시위현장을 맨날 뛰어댕기던 멀리 사는 선배한테서 전화왔어요
    30년 넘게 기다려왔던 봄이 왔다 후배야..

    앞으로 해마다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할수 있기를

  • 4. 두분이 그리워요
    '17.3.12 12:27 PM (116.41.xxx.230)

    누구라도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고 싶은 봄날입니다. ^^

  • 5. 고딩맘
    '17.3.12 12:30 PM (183.96.xxx.241)

    ㅎㅎ 암요~ 마구마구 던져주세요~ ^^ 그리운 분들은 많은데 보기싫은 ㄴ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끝까지 버티네요 당장 방빼라!!!

  • 6. 한여름밤의꿈
    '17.3.12 12:30 PM (183.105.xxx.126)

    지난 겨울 우리 모두 찬란했죠.. 참 하늘도 도우셨는지..어떻게 토요일마다 날씨가 괜챦았었어요. 거의..

  • 7. 쓸개코
    '17.3.12 12:39 PM (119.193.xxx.192)

    어제 광화문에서 을지로 돌아 행진하는데 도로에 사과꽃인가 벌써 예쁘게 핀거 있죠?^^
    봄은 봄입니다.^^
    저도 원글님 사랑 쪼금 받아도 되나요~ㅋ
    다음주는 집회없다고 하네요. 25일 또 가려고요.
    각기 사는곳 나이 직업 달라도 한마음이죠.

  • 8. 고딩맘
    '17.3.12 12:44 PM (183.96.xxx.241)

    맞아요~ 25일 우리 또 모여요!

  • 9. ..
    '17.3.12 12:47 PM (210.90.xxx.19)

    추울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오히려 촛불집회가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함께 촛불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0. 두분이 그리워요
    '17.3.12 12:51 PM (116.41.xxx.230)

    여러분 정말 정말 사랑해요.
    쓸개코님 아무렴요. 제가 쓸개코님 얼마나 짝사랑하고 있는데요 >_

  • 11. 쓸개코
    '17.3.12 1:37 PM (119.193.xxx.192)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69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ㅇㅇ 06:37:00 24
1784268 조지 마이클 사망 3 06:14:18 941
1784267 산타는 언제까지 오나요? 당근 06:13:50 107
1784266 AI 답변 복붙 하는거 2 05:02:46 627
1784265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4 . 03:46:10 2,313
1784264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2 ........ 03:27:16 1,098
1784263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11 .. 02:52:15 2,125
1784262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864
1784261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1,171
1784260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4 오랜만 02:00:16 1,837
1784259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5 01:47:39 2,133
1784258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9 ㅋㅋㅋ 01:23:01 1,262
1784257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1,215
1784256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642
1784255 여자언어 16 여자언어 01:13:16 1,628
1784254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988
1784253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2 ... 00:59:55 898
1784252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1,162
1784251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1,427
1784250 얼마전 갓비움 추천 3 갓비움은 진.. 00:48:11 997
1784249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518
1784248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3 여러분 00:32:39 1,589
1784247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3,345
1784246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2,027
1784245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