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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쉽게 낮추는 사람 안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4,339
작성일 : 2017-03-05 19:25:59
저도 자존감 낮은 편이긴 한데 티 안내려고 하는 편이고
저 스스로 위축되면 더 힘들어서 그래도 자신감 가지려고 하고 중심있게 행동하려고 해요.
근데 제가 만난 사람들 중에 겸손이나 장난스런 자기 비하나 가끔 심리 상태가 안좋을때 하는 한탄? 이런게 아니라... 실제 뜬금없이
난 키가 작아서 만만해보여
난 진짜 못생겼어
등등 이렇게 말하는 사람 보면 순간 좀 놀라기도 하고 좀 안쓰러워서 위로해주고 저도 자신감 없는 성격이라 동질감 느끼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런 사람 특징이 다른 사람들도 잘낮춰요.
제가 그냥 누구한테 기분 나쁜 일을 당했으면
너가 만만해서 그래, 그냥 널 싫어하는거야, 너 뚱뚱해 등등 너무 직설적이고 상대방 배려없이 말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우리' 라고 묶어서 같이 깔아내린다던가....
잘난척 하는 사람들도 너무 싫지만 친하지도 않은데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학하고 낮추는 말하는 사람치고 말 배려심있게 하는 사람 못본것 같아요. 아무리 상대가 자기랑 비슷하게 보여도 혼자 좀 낮추면 안되나요 ㅜㅜ 진짜 싫어요 그런 사람들 ...
IP : 223.62.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5 7:32 PM (110.70.xxx.231)

    자기를 잘 비하한다고 꼭 남한테까지 그렇진 않은데
    그 특정지인의 성격인가보죠
    아님 그냥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이거나
    기분 나쁘면 그러지 말라고 당사자한테 좋게 말을 해야 알죠

  • 2. ......
    '17.3.5 7:38 PM (223.62.xxx.102)

    첫만남에서 갑자기 당황스럽게
    자기 비하를 하길래 놀랐던 경험이 몇번 있는데
    그런 사람들 90퍼센트가 저런 성격이었어요.
    누구한테 안좋은 일 겪으면 같이 공감해주고 나쁜 행동한 가해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피해자한테 오히려 타박하거나 너가 우습나보지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스타일들..? 이라고 해야하나
    피해자 상황을 먼저 공감하고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을 찾는게 아니라 피해자 탓을 하거나 피해자의 문제다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저런 타입이었어요.

  • 3. 그런가요
    '17.3.5 7:38 P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자기 비하 심한 사람 여럿 봤는데 남도낮추거나 그러진 않던데

    오히려 시녀근성 있어서 남은 말도 안되는 칭찬해서 띄우고 그러는건 많이 봤어요

  • 4. 그런가요
    '17.3.5 7:39 P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자기비하 심한 사람 속은 음흉하다는건 공감해요

    자기비하 심한사람한테 정말로 하대해주면 또 엄청나게 앙심품고 그러더라구요. 일단 멀리해야되는건 맞아요

  • 5. 윗님
    '17.3.5 7:46 PM (210.99.xxx.107)

    자기비하 심한 사람을 하대한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아마도 그사람은 겸손함을 보여줬는데
    상대방이 나의 겸손함을 몰라보고 하대해서
    무척 불쾌했을것 같아요.
    요즘엔 겸손이 미덕이 아니긴 하죠..

  • 6. 기린905
    '17.3.5 8:19 PM (219.250.xxx.13)

    함부로 우리같은 사람들~
    이런따위 말하는 사람들 딱 싫어요.

  • 7.
    '17.3.5 8:23 PM (211.205.xxx.107)

    자기비하가 타인에게
    나쁘게 비춰지는거군요

  • 8.
    '17.3.5 8:46 PM (5.169.xxx.175) - 삭제된댓글

    너무 과한 자기 비하는 부담스럽죠.겸손을 넘어서 과하게.
    그러다 남 외모나 옷차림 트집 잡아요.
    문득 주변인물 하나 떠오르네요.
    근데 제가 아는 이 인물은 자기 아들은 또 과대평가 한달까. 고1인 애 의댄 쉽게 들어갈거라고. 넘 쉽게 말해요.

  • 9. ...
    '17.3.5 8:51 P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210.99/ 사실 진짜로 비하하려는 목적 아니면서비하하는게 오히려 다른사람들을 우롱하는 것처럼 느껴졌네요

  • 10. ㅇㅇ
    '17.3.5 9:51 PM (110.70.xxx.131)

    자기비하 심한이가 싫은 이유..
    읽어볼만한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11.
    '17.3.5 11:30 PM (223.62.xxx.113)

    맞아요
    자비비하심한 타입은 열등감심하고 늘 그점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인데 열등감심하면 남도 낮추려 들어요 그래야 자기가 높아지니까 같은그룹으로 묶는것도 같은 맥락
    스펙이나 상황이 비슷해도 열등감없으면 별 의식안하고 사니 안그러죠
    전 그래서 안친한사이에 자기비하하면서 훅들어오는 사람 별로 안좋아해요

  • 12. .....
    '17.3.5 11:52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처음에 자기비하 했을때 아니라고 자신감 북돋아주는 말도 해주고 칭찬도 했었는데요.
    그 사람이랑 잘모르는 사인데 첫만남에 그 사람 단점이 눈에 확 보이지 않을 뿐더러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어요. 저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단점은 그냥 신경안쓰려고 하고 남들은 제가 생각한것 만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한적도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근데 제가 칭찬을 해주고 뭐 어떻게 해줘도 돌아오는건 저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컴플렉스 지적이나 같이 비하하는 그런 말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세상에 어떤 누가 완벽하겠어요. 다들 완벽하지 않으니까 서로 그러려니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도 해주고 하면서 사는거죠.
    윗님 댓글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 13. .....
    '17.3.5 11:54 PM (223.62.xxx.102)

    네 맞아요.
    처음에 자기비하 했을때 아니라고 자신감 북돋아주는 말도 해주고 칭찬도 했었는데요.
    그 사람이랑 잘모르는 사인데 첫만남에 그 사람 단점이 눈에 확 보이지 않을 뿐더러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어요. 저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단점은 그냥 신경안쓰려고 하고 남들은 제가 생각한것 만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한적도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근데 제가 칭찬을 해주고 뭐 어떻게 해줘도 돌아오는건 저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컴플렉스 지적이나 같이 비하하는 그런 말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세상에 남에 눈에도 자기 눈에도 맘에 쏙들게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러니까 다들 서로 그러려니 이해하고 공감하고 북돋아주고 위로도 해주고 하면서 사는거겠죠.
    윗님 댓글 잘 읽었어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 14. 달탐사가
    '17.3.6 12:04 AM (119.247.xxx.123)

    전 친정엄마가 자기비하가 있으시고 자연히 저도 지적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항상 제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게 느껴지고 늘 나는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그래서 자기비하스러운 말들을 나도 모르게 자주 해왔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당황하고 아니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아니라고해도 믿지 않았지만요. 다만 저는 다른 사람은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보는 타입이라 칭찬을 많이해주거든요.

    그런데 몇년간 제 문제점을 깨닫고 심리학책도 많이 읽고 자존감을 높이고 보니 자기비하건 상대방 칭찬이건 무언가를 평가내리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 싶어요.
    나이가 드니 무언가 꼭 좋고 무언가 꼭 나쁘달게 없더라구요. 제 단점도 좋게 느껴지고 상대방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게 되니 삶이 물흐르듯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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