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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년전 잊을 수 없는 선생을 찾을까요?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7-02-13 11:37:08
무난하게 학창시절을 지냈지만
엄마한테도 말 안한 사건이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하루는 다른반과 합동체육이 있었는데요
제가 우향우 좌향좌 뭐 이런 지시를 잠깐 못 알아들었던지
어찌어찌 혼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도 당황했었는데
옆반 젊은 남자선생이 손짓으로 부르더니
운동장 한복판에서 따귀를 때린 거예요..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우리반 애들도 놀라고
저도 너무 놀랐는데
짐짓 의연하게 우리반 쪽으로 돌아왔어요..
그 때만 해도
저 너무 모범생이었어서
엄마한테도 말 못하고 그냥 삼키듯 하루가 갔어요.
깐족거리는 찬구 하나는 다음날
자기가 따귀맞았음 엄마가 절대 가만있지 않았을 거라고도 했구요..
(지금같으면 얘기하고 난리났겠지만요 ㅡ ㅡ)

아직도 가끔 그 생각이 나요..
넘 화나고 분하기도 하구요

그 선생은 기억할까요?
이상해보이더라도
지금이라도 한마디 하고 싶어요 ㅠㅠ


IP : 175.223.xxx.1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3 11:45 AM (223.62.xxx.173)

    이글보고계신 선생들 좀 멋진선생이 되길..
    저도 큰 상처가 있어 공감이 가요.

  • 2. ...........
    '17.2.13 11:51 AM (175.112.xxx.180)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어버버하다가 싸대기 난타 당한일 그것도 한창 예민한 중딩때
    그런데 그냥 이렇게 생각하려구요.
    그당시는 학교뿐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인권이니 이런 개념이 없던 시기잖아요. 그 샘들도 자기들이 받은 교육방식 그대로 우리한테 한거고, 요즘 교사들이야 당연히 안그러죠.

  • 3. 저도
    '17.2.13 11:54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다닐때 늘 반장하며 자존심 셌었는데 뺨 맞았어요.
    그 때의 수치감과 억울함 또 황당함....
    근데요, 시대나 문화가 사람을 만들더라고요.


    그당시는 학교뿐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인권이니 이런 개념이 없던 시기잖아요. 그 샘들도 자기들이 받은 교육방식 그대로 우리한테 한거고, 요즘 교사들이야 당연히 안그러죠.22222222222

  • 4. 하셨음 좋겠어요
    '17.2.13 11:57 AM (218.237.xxx.131)

    아무리 그 시대에 흔한 일이었다 한들
    정도가 너무너무 심했죠.
    일전에도 댓글에 제가 쓴적 있는데
    과거 폭력교사 신상 털고
    정식으로 사과,보상 요구하는
    졸업생 모임 생겼으면 합니다.

    여학생 복부를 주먹으로 때리고
    손지압기로 여드름 이마를 압박하고
    쓰러질때까지 선착순 시키고 등등.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 준 선생같지않은 인간들을
    알아요.
    지금 찾아보니 인권교사로 인격세탁해서 살고있는데
    어이없어요.

  • 5. .......
    '17.2.13 11:5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런 돌아이 찾아봤자 님한테 남는 게 뭐가 있을까요.
    사과받을 확률도 너무 낮고요...
    저도 떠올리면 욕나오는 선생 있어요.
    저번에 오랜만에 또 생각하다 너무 열받아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직도 선생질하더군요.
    학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자기 블로그에
    "ㅇㅇㅇ선생님이 우리 아이 담임됐다. 좋은분 같았다" 라고 써놨는데
    거기다가.. 댓글 달려다 말았네요.

  • 6. 그래요
    '17.2.13 12:06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시대나 문화가 한 사람을 만들어요.2222

    저도 생각나는 선생님....
    그때는 그것외엔 모르니까 당연한줄 알았다가
    그 뒤 인권에 대해 알게되어서 반성하고
    좋은 선생님으로 바뀌었기를

    내 한 개인의 경험과 한 명의 그 선생이라기보다
    군사문화와 독재문화가 만든 교육계 현실이었으리라하고
    저도 그 선생에 대해서는 잊었어요

  • 7. 저도
    '17.2.13 12:14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초2때 그런 선생이 하나 있어서, 이름도 특이했던 편이라 몇년전에 구글에서 한 번 검색해봤거든요. 부고가 나오더라고요. 곱게 못죽었을거라고 마지막으로 한 번 악담하고 흘려보냈어요.

    교사는 어떻게든 제자를 기억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제가 그 때 그 교사 찾았으면 그 때 심정으로는 한마디 했을 것 같아요. 기억하면 사과하라고 했을것이고, 기억못한다면 넌 구제불능 나쁜년이라고요.

  • 8. 맞아요
    '17.2.13 12:30 PM (223.33.xxx.198)

    교사들의 화풀이. 폭력이나 폭언이 평범한 학생에게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알아야해요.

  • 9.
    '17.2.13 1:05 PM (221.167.xxx.115)

    사이 안좋았던 선생 만났었어요.

    선생은 기억하는데 난 나쁜 기억인지 얼굴을 보고도

    어디서 봤더라 ? 기억을 못 했었죠.

    좀 지난후 보니 아파트라인에 선생보고 인사 안한 나쁜년

    으로 알려져있었어요.

    자기가 나 한테 잘못 했었다는걸 알고있으니 내가 쌩깠을거라 지레 짐작한거죠.

    그러고보니 그 얼굴이 생각났었어요.

    엄마보고 선생꼴보기 싫어서 공부도하기 싫다고했어서

    엄마도 기억하는. .

    그후로도 보면 쌩깝니다.

  • 10. ....
    '17.2.13 1:08 PM (101.87.xxx.129)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진짜 저 학교다닐때도 또라이 같은 선생 많았어요.
    밝은색 가디건 걸쳤다고 튄다고 벗으라질 않나, 딱 봐도 집에서 부인하고 싸웠는지 출근때부터
    표정이 영 아니다 싶더니 맘에 안드는애 하나 걸리니 화풀이 하듯 때리고...

    저 학부때 연세 지긋하신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긴 활명수만 먹어도 얼굴이 벌개지는 체질이었다네요.
    고등학교땐가 아침먹은게 체해서 까스 활명수를 먹고 갔는데,
    자습시간에 얼굴 벌건 모습을 본 담임이 이 새끼 아침부터 술쳐먹었냐고 불러내서
    자초지종도 안묻고, 다짜고짜 따귀를 때리더래요.
    세상에 아침에 술먹고 등교하는 고등학생이 어딨겠냐구요. 딱 화풀이 대상인거지...
    내가 지금 그 선생 나이된 이 즈음에도 그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 다같이 개**라고 과 애들 다 욕했잖아요.

  • 11. 중 2때
    '17.2.13 1:35 P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물리담당 담임이 첫 날 본보기를 보인다며 한 학생을 불러 따귀를 때렸어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또렸하게 생각나요.
    그 선생인 따귀 날리고 걔 얼굴이 빨갛게 돌아가던 순간...
    어쩜 근데 정말 위로의 말을 할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냥 충격이었고 아무 말도 안하고 하다못해 친구들하고도 뭐 저런 선생이 있냐는 뒷담화도 못해본 거 같아요.
    수업 다 끝나던 무렵이었던거 같고 때리고 나서 애들 가고나서 하는 말이 본보기로 때렸다고 하더군요.
    너무 기가 막혔었어요.
    그 선생만 반 되면 안된다고 빌고 빌고 있던 중인데 반배정하는 날 딱 우리 반 담임이라는거여서 참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 12. 중 2때
    '17.2.13 1:37 P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물리선생인 담임이 첫 날 본보기를 보인다며 한 학생을 불러 따귀를 때렸어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또렸하게 생각나요.
    그 선생인 따귀 날리고 걔 얼굴이 빨갛게 돌아가던 순간...
    그냥 충격이었고 아무 말도 안하고 하다못해 친구들하고도 뭐 저런 선생이 있냐는 뒷담화도 못해본 거 같아요.
    수업 다 끝나던 무렵이었던거 같고 때리고 나서 애들 가고나서 하는 말이 본보기로 때렸다고 하더군요.
    제가 반장이었는데 너무 기가 막혔었어요.
    그 선생 반 되면 안된다고 빌고 빌고 있던 중인데 반배정하는 날 딱 우리 반 담임이라는거여서 참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 13. 중 2때
    '17.2.13 1:42 PM (222.153.xxx.37) - 삭제된댓글

    물리선생인 담임이 첫 날 본보기를 보인다며 한 학생을 불러 따귀를 때렸어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또렸하게 생각나요.
    그 선생인 따귀 날리고 걔 얼굴이 빨갛게 돌아가던 순간...
    그냥 충격이었고 아무 말도 안하고 하다못해 친구들하고도 뭐 저런 선생이 있냐는 뒷담화도 못해본 거 같아요.
    수업 다 끝나던 무렵이었던거 같고 때리고 나서 애들 가고나서 하는 말이 본보기로 때렸다고 하더군요.
    제가 반장이었는데 너무 기가 막혔었어요.
    걔가 무슨 이유로 맞았는지는 전혀 몰라요. 아마 그 때 알았다 하더라도 아주 사소한 일이었겠죠.
    첫 날 부터 무슨 크게 야단맞을 일이 있었을까요.
    그 선생 반 되면 안된다고 빌고 빌고 있던 중인데 반배정하는 날 딱 우리 반 담임이라는거여서 참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 14. 장단지
    '17.2.13 1:53 PM (220.78.xxx.46)

    초딩때 100대도 맞아봤어요.
    숙제 않해왔다고..
    지금도 그 선생같지도 않은 선생 이름 기억합니다.
    중딩때 음악선생한데
    피아노 치는 시험봤는데
    못 친다고 발로 차고...
    특히 이 선생은 여선생이었음...

  • 15. 윗님
    '17.2.13 2:00 PM (1.234.xxx.114)

    정말충격크실듯..선생못되먹었네요

  • 16. 라라라
    '17.2.13 2:05 PM (39.113.xxx.91) - 삭제된댓글

    와.. 역시 나보다 더한 사람은 항상 세상에 있군요..
    전 선생에게 더한 상황 겪었는데 20대 말정도 되니 잊히던데
    님 곧 40이예요.......
    그 감정갖고 살고 못잊는거 님 인생에 해로워요..

  • 17. 라라라
    '17.2.13 2:07 PM (39.113.xxx.91)

    요즘엔 반대로 애들이 이런식입니다.. 예전엔 선생이 왕이었지만

  • 18. ...
    '17.2.13 2:53 PM (61.82.xxx.67)

    그옛날일이 생각나 부르르하네요
    은광여고출신입니다
    고1 신입생 첫조회때였어요
    단상위에 생활부선생님이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고있다가 갑자기
    야...거기 몇반 몇번째줄 누구 너 나와...
    이러는데 보니까 저더라구요
    신입생이라 완전 초긴장해서 서있을때라 어리둥절해서 끌려나갔는데 다짜고짜 전교생앞에서 따귀를 맞았어요ㅜ
    이유는 신입생주제에 머리를 염색을 하고갔다는거지요ㅜ
    따귀를 얼마나 심하게 때리셨던지 옆으로 휭 날라갔어요ㅜ
    제머리색이 유전적요인으로 밝은 밤색,햇빛밑에선 붉은빛까지 나거든요ㅜ그렇다고 한마디 묻지도않고
    다짜고짜 따귀라니....
    저 그날로 귀에 문제생겨서 병원다녔구요ㅜ
    다음날 저희부모님..교무실찾아가서 그선생 반죽여놨다고 들었어요
    옛날 생각하니 지금도 열나네요

  • 19. 마키에
    '17.2.13 4:25 PM (49.171.xxx.146)

    헐 윗님 그래도 부모님이 나서주셔서 다행... ㅜㅜ
    저도 칠판에 낙서했다고 싸대기 맞은 중1...시절 기억나네요 걸핏하면 애들 뺨 때리던 미친년
    그게 무섭고 규율 잡히는 줄 알던 미친교사...
    울 엄마가 크리스탈 셋트 들고 찾아가니 그 뒤로 생긋생긋하던 미친년 생각나네요
    그 뒤로 좋은 담임 두 분 만났어도 선생이란 존재들이 싫었어요

  • 20. 어휴
    '17.2.13 4:27 PM (118.176.xxx.64)

    전 초딩1학년때 옆반 여자선생한테 맞았네요. 내 평생 잊히지 않는 나쁜 기억 중 하나네요. 그땐 정말 무식하고 천박한 선생들 꽤 있었어요. 요즘 교사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하는데 어찌 보면 인과응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비인격적인 교사들이 선생이랍시고 대우받던 시절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 21.
    '17.2.13 5:03 PM (121.168.xxx.241)

    저도 기억해보면 학교다닐때 머리맞고 싸다구 맞았었네요 진짜 그시절혼자 삭히느라 힘들었던기억이 나쁜선생들 넘 많았어요

  • 22. ...
    '17.2.13 6:02 PM (211.202.xxx.47)

    예전에는 정말 이상한 선생들 많았지요. 저도 모범생이었고 공부도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따귀 맞았던 기억이 두세번 있어요. 친구들이랑 떠들다가 따귀 맞았던건 그래도 내가 어느 정도 잘못이 있었으려니 하고 백번 이해하려 하지만, 중1때 자기를 쳐다 보는 저의 눈빛이 맘에 안 든다며 애들 앞에서 따귀를 떄리고 출석부로 머리를 몇번이나 후려갈기던 선생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나이도 젊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왜 그랬을까요?

  • 23. 소나무처럼
    '17.2.13 7:27 PM (115.40.xxx.39) - 삭제된댓글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출신지 지역에) 아는 사람 있다면 부탁해 보세요.
    그 분 이름으로 업무포탈에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나이대 맞춰보면 금방 찾아요.
    찾는 거 어 어렵지 않아요.

  • 24. ......
    '17.2.13 9:17 PM (115.31.xxx.14)

    작년에 학교에서 교사대상 학생관련 성폭력 포함한 전문가 외부강의 들었어요 소급적용 되는진 모르겠지만 교사로부터 폭력을 당하면 소송할 수 있는데 중요한건 현시점뿐아니라 졸업을 한 후에도 정확한 기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 오랜기간이 지나도 소송이 가능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교사분들 조심 또 조심하라는 교육이었어요

  • 25. 저요
    '17.2.14 2:04 AM (117.111.xxx.184)

    따귀때린 선생..
    30년전 추남모 여자중학교 선생 이름이 전재학 이던가...키가 아주 작았던.
    지금 만나면 가만 안있을거 같아요.

  • 26. 저요
    '17.2.14 2:04 AM (117.111.xxx.184)

    충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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