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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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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어떤가요 ?

학부모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7-02-13 08:32:05
이제 결정해야하는데
외고 예전보다 못하다고 해서 고민중이네요.

1. 이전보다 어떤지요 ? 문송합니다 ?!
외고가서 스카이문과간들 의미없나요?

2.문이과 통합관련.. 외고의 운명이 어떻게 되려나요?
IP : 175.223.xxx.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 광역시
    '17.2.13 8:40 AM (211.245.xxx.178)

    주변에 비교되는 고등학교가 몇개있어요.
    서울과 지방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요.
    애가 고등 졸업전에는 의문이었어요.
    분명 지역외고가 전국권 고등보다 입학 성적이 낮을텐데스카이 진학률이 높으니까요.
    그런데 외고는 아무래도 어문계열이 주더라구요. 일반고 아이들은 어문계열 확실히 선호도가 떨어지구요.
    스카이 진학률이 일반고 비교 불가일정도로 높습니다.
    그런데 주로 어문계열이고 특히 잘하는 애들이 그외 과를 몇명갑니다. 아니면 대학을 낮춰서 다른 계열로 갑니다만, 제 주위에서는 그래도 잘간듯해요.
    물론 어디서나 외고괜히 갔다고 하는 사례는 나옵니다.
    그런데 솔직한 제 경험으로는 외고가서 성적이 안나왔다 괜히 왔다하는 경우는 일반고 갔어도 성적이 떨어졌을거예요.
    내신은 안 나온다치더라도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온다는건특히요.
    어떤 선택을 하든 아이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아이의 ㅇ의견도 중요하지만, 아이 성향을 읽는건 엄마 몫입니다.

  • 2. ...
    '17.2.13 8:55 AM (61.101.xxx.56)

    윗님. . 전국권 고등이 전국단위 자사고 말씀이신가요?..
    전국단위 자사고가 외고보다 입결이 안좋다는거는 처음데요. 그런학교에서 외국으로 많이 가서 통계로 안잡히긴 하지만. .

  • 3. 외고추천
    '17.2.13 8:58 AM (121.190.xxx.197)

    외고는 수업 자체가 일반고와 달라요.
    언어시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수업이 거의 발표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수행이 형식적인 수행이 아니라 진정한
    수행 평가를 합니다.
    아이가 2년내내(올해고3) 학기 중에 2시이전에 잠을
    자지 못했을정도로 과제가 많은데 내용들이 참 좋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 입시 모든 것을 떠나서 좋은 교육을 시켰다
    고 만족을 하고요.

    대신에 내신은 치열하지만 결국엔 체력 좋고 꼼꼼하고
    집중력 싸움이에요.

  • 4. ㅇㅇ
    '17.2.13 9:01 AM (106.102.xxx.145)

    외고추천님께 여쭤요.
    외고에서 다른과목은 쏘쏘인데 전공어를 유독 잘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대학갈때 전공어도 내신에 들어가는게 맞죠?

  • 5. 발런티어
    '17.2.13 9:05 AM (223.33.xxx.14)

    우리아이학교는전공어 내신성적이 사탐 대신으로 된다는것으로 들었어요 아이고~~~정확한 용어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런 내용이였어요

  • 6. 외고추천
    '17.2.13 9:18 AM (121.190.xxx.197)

    전공어..특히 영어를 압도적으로 잘하면 특기자 전형으로빠지는거나
    어문계열 위주로 가야 한다는거.
    그런데 대학교에서 특기자 전형을 줄이고 있다는게 문제죠.
    왜냐면 텝스만 900 이상되는 아이보다는 텝스가 860에 고루
    고루 잘하는 애가 훨씬 학교에 적응 잘하는걸 대학도 경험을
    통해 알았거든요.

    그런데 어지간한 외고 애들은 텝스 860은 넘어요.
    900 넘기가 힘들긴 한데 또 외고에서 900 넘는 애들이
    11%는 되는듯.

    결론은 영어를 압도적으로 잘하고 전과목 잘하면 상당히
    유리하고 영어가 중간이고 전과목 잘해도 매우 유리하고
    영어 못하는 애들은 외고에서는 빛을 못본다는거.

    영어만 잘하면 외부 스펙 쌓아서 특기자로 가야하는데
    인원이 줄고 있고 계속 줄일거라고 이미 대학에서
    방치을 정했다는거.

  • 7. ㅇㅇ
    '17.2.13 9:19 AM (180.230.xxx.54)

    예전보다 못하다는 건
    예전보다 내신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죠

  • 8.
    '17.2.13 9:24 AM (119.14.xxx.20)

    문과 선호도가 갈수록 떨어지니 그것과 맞물려 외고의 인기는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해요.
    그러니 대원같은 일부 최상위 외고 외에는 아무래도 좀 시들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문과 성향이라면 외고가 최선이었으나, 또 요즘은 내신이 최우선이라고들 하니,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도 하고요.

    이건 딴소리같지만, 제가 탈강남 탈강남 말로만 들었는데, 주변에서 대원 정도 넣어봤다 안 되니, 곧바로 탈강남 해서 인근으로 가는 사례들 보고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그것도 일부러 잘 알려지지 않은 학교 찾아서요.
    내내 강남에서만 살던 집이었거든요.
    언니나 형들 입시 치뤄 보니, 딱 감이 온다 그러면서요.

  • 9. ..
    '17.2.13 9:26 AM (211.178.xxx.205)

    위에 탈강남 말씀하시는분. 그러니까 내신 딸려고 안좋은 학교 일부러 찾아간다는건가요?

  • 10. ...
    '17.2.13 9:33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전국권.최상위권 특목고외엔 대학가는데 별도움 안되는것 같기는 해요.
    추세가 수시70%가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특별한 아이들 틈에선 웬만해선 성적올려 수시로 대학못가거든요.
    정시를 노려야 하는데 이것또한 30%안에서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에요.
    신문보니 특목.외고.등등.. 내신으로 가는 비율이 높더라구요,.
    내신에서 밀리면 재수해야 하는 현실.
    저희아이는 수시는 물론 정시도 접수안하고 1월부터 재수학원다닙니다.
    아이도 저도 후회해요.
    일반고 갔으면 내신으로 충분히 좋은 대학갔을거 같거든요.

  • 11.
    '17.2.13 9:49 AM (221.148.xxx.8) - 삭제된댓글

    탈강남 중 이런것도 있어요

    제가 나온 모교가 누군 공부 잘 했다 기억하지만
    전 분명히 서울시내 모의고사 등수 하위 2-30프로 였거든요
    이과반이 많아서 (여고 치고 드물게) 1등급이 무려 8명인가 그랬어요
    그래서 상위권이 약간 대학은 남들보다 쉽게 가는 정도의 수준

    근데 요즘 입시성적이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알고보니
    과중고였고 강남 상위권 아이들이 최상위 피해 제 모교 지원을 꽤 한대요.
    실제 서초맘 카페에선 강북 학교 지원에 관한 글도 올라왔었구요

  • 12. 근데
    '17.2.13 9:50 AM (119.64.xxx.147)

    외고가서 스카이 가는게 의미없으면 뭐가 의미 있나요 ?
    의대? 교대 ? 아니면 다 의미없으니 뭐 기술배울까요 ? 질문이 참 의미없네요

  • 13. oo
    '17.2.13 9:52 AM (119.64.xxx.55)

    전공어가 영어가 아니라 중국어 독어 이런 다른나라어일 경우요.
    내신에 적용되면서 학교 들어갈때도 보는가 싶어서요.

  • 14. ㅇㅇ
    '17.2.13 10:16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올해 대원을 비롯 주요 외고들의 서울대 정시 합격자 숫자 보시면 안습입니다.
    3-40명이던 대원도 12명 합격했어요.
    요즘 문과 최상위도 외고 지원 잘 안 합니다.
    대학에서 그거 알기 때문에 앞으로 수시에서도 점점 더 외고 출신 덜 뽑을 거고요.
    연고대 특기자 숫자가 인문계 쪽은 반토막이에요.
    고대 국제학부 45명 특기자로 뽑던 거 15명으로 줄었습니다.
    특기자 줄이는 건 외고 우대 안 하겠다는 뜻이에요.

  • 15. 외고추천
    '17.2.13 10:38 AM (121.190.xxx.197)

    1. 다른 전공어는 큰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저희 아이도 일본어를 독보적으로 잘한다고 하나
    성적표 받고 기분 좋다..로 끝나요.

    2.대원외고 12명은 정시이고 수시는 42명입니다.
    특목 자사고의 의미는 수시 합격인원을 보고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고대 합격인원도 같이
    보시고 일반고도 같이 비교해 보시고 판단하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왠만한 외고는 일반고보다는 sky 실적이 우수해요.

  • 16. ㅇㅇ
    '17.2.13 11:03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이긴 한데 수시 실적으로만 외고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지는 않습니다.
    민사고나 하나고, 영재고, 과고 등의 학교가 수능과 별개의 커리큘럼를 운영하는 데 비해
    외고는 외국어 위주 교육을 해도 정시 진학이 가능한 학교군으로 분류됩니다.
    정시 합격 인원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건 그만큼 재학생의 수준이 떨어졌다는 의미죠.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 뽑는 입장이고 대학들은 이런 지표에 매우 민감합니다.
    연고대 진학 숫자가 많았던 건 특기자 전형 덕분인데 2018년 전형 특기자 숫자 확인해 보세요.

  • 17. ..
    '17.2.13 11:21 AM (219.240.xxx.158)

    이제 고 2 올라가는 저희 아이 고입때도
    진즉에 외고 지원하는 아이 많지 않더라고요.
    불과 중1때만 해도 상황이 그렇지 않았는데
    몇 년 새에 분위기가...

    상위권 외고라 불리는 대x외고 한 명 빼곤
    전교 5등안에 드는 외고 진학자는 없었고요.
    오히려 내신 노리고 일반고 가는 애들 늘고요.

    일장일단이 있는 거 같아요.
    이전보다 외고 가서 내신 경쟁에서 수월한 면이
    있으니 (아이 친구도 워낙 잘하기도 했지만 지금 거기 가서도
    최 상위권이거든요.본인이 예상한거보다 더 잘나온)
    대신 윗분 말씀처럼 대학에서 외고 선호 추세가
    많이 꺽인 거 같더라고요.

  • 18. 미달
    '17.2.13 11:58 AM (183.109.xxx.87)

    조만간 미달될거에요
    작년에도 경쟁률 1.5언저리
    이러다 사라질 학교

  • 19. 듣기론
    '17.2.13 12:15 PM (223.62.xxx.228)

    외고가서 상위권하면 괜찮고 그밑 일반고가면 상위권 할 아이라면 신중히 생각해보라고하네요
    외고 간판 딸려고 입시와 관련없이 보내기도 하구요
    이런아이는 원주연대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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