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 노총각입니다.결혼하면 좋나요?

.. 조회수 : 10,188
작성일 : 2017-01-29 13:31:27
37살 노총각이구요.주변에 결혼한 친구보다 안한 지인들이
많아요.
친구 5명중에 2명갔구요.갔다가 돌싱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많구요.
주위에 너도 나도 서서히 장가가니..저도 결혼하고싶다.
이런 생각이들면서도..혼자산 세월이 세월인지라..
혼자가 너무편합니다.
주위에 결혼생활중이거나 돌싱으로 돌아온 분들하나같이
"혼자가 제일 편하다"이러는데..
결혼하면 장점이 더 많나요?
나이먹고 남자혼자 살면 보기 안좋은건 사실..이잖아요?
어떤가요?결혼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나요?82님들?
IP : 211.36.xxx.7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답답
    '17.1.29 1:33 PM (58.123.xxx.111)

    명절에 여기와서 이런 소리하면 뭔 소리 듣겠어요
    이렇게 눈치가 없는데 결혼해서 좋을리가 없을듯

  • 2. ...
    '17.1.29 1:35 PM (220.78.xxx.36)

    요즘 시대 좋고 혼자 살아도 아무 불편함도 없죠
    남자들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사니 삶도 여유 있을꺼에요
    그런데 전 그냥 남자는 결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이야 아직 젊고 주변에 결혼안한 친구도 많으니 같이 어울리고 술마시고 놀고 하니까
    덜 외롭겠지만 좀더 시간 지나면 제가 말하는게 뭔지 아실수도..
    뭐 스트레스 받기 싫고 혼자인게 너무 편하고 좋다 이러시면 그냥 독신의 길을 가셔도 좋아요
    그런데 결혼은 그래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결혼준비는 하세요
    여자들만 나이 걸리는게 아니라 남자들도 나이 많을수록 결혼에 불리해요
    그리고 요즘은 전문직이나 부자집 아닌 이상은 퇴직도 빨라져서 애 낳고 키우려면 이런것도 무시 못하구요

  • 3. ..
    '17.1.29 1:35 PM (112.224.xxx.160)

    이런글 올리는 것 자체가 외롭고 결혼하고 싶다는 증거..

  • 4. 아기사자
    '17.1.29 1:36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해서 좋아요.물론 다 좋을순 없지만 싱글보다는 기혼이 주는 안정감. 남편과 허물없는 친구 애인처럼 지내구요. 둘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지혜있는 남편이 되신다면..그것도 선택이니 좋고 나쁨도 본인 선택

  • 5. ㅎㅎㅎㅎ
    '17.1.29 1:38 PM (119.192.xxx.6)

    결혼해서 잘사는 친구들 없나요? 그거 보고 나도 가능할까 요런 생각 혹시라도 든다면 님은 혼자서는 못사실 분이에요

  • 6. ㅇㅇ
    '17.1.29 1:38 PM (175.209.xxx.110)

    혼자 사는 게 편하긴 편해요. 누구나 그래요. 남을 배려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근데 편한 거 말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이로 충만한지 스스로 살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자취 5년동안 너무 편했고 만족했는데도 결국은 결혼을 택했어요.
    가족이랑 다시 살 게 되었을 때 제가 더 밝아지고 잘 웃더라구요. 혼자서는 별로 웃은 적이 없다는 걸 그땐 몰랐었네요.

  • 7. 유럽남자들 결혼안해요
    '17.1.29 1:38 PM (121.176.xxx.34)

    결혼 꼭 해서 자식낳아야 사람구실..그런거 이제 없어요.
    삶을 즐기세요.
    아는 29살 총각은 갑자기 헝가리 가더니 거기 미인과 결혼 딸낳고 정착
    인생 한번 사는거 신나게 사세요
    남눈 생각하느라 시간낭비말고

  • 8.
    '17.1.29 1:40 PM (175.156.xxx.42)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생각하세요
    결혼의 장단점 따고 잴 시간 없습니다

  • 9. ...
    '17.1.29 1:40 PM (115.23.xxx.179)

    장단점을 따지기보다 자신이 한 가정을 끝까지 책임질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게 순서 아닐까요.

  • 10. ///
    '17.1.29 1:41 PM (1.236.xxx.107)

    취향이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랑 같이 살면 재밌죠
    가사나 육아도 적극참여할 생각이라면 결혼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윗님처럼 친구처럼 애인처럼 지낼수도....
    누가 밥이랑빨래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맘이면 그냥 혼자 사는게 나아요

  • 11. 혼자가 편하면
    '17.1.29 1:42 PM (59.21.xxx.11)

    혼자 사세요
    본인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살 권리가 있어요
    괜히 남들 한다고 따라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가 애까지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특히 남자는 혼자는 못 살겠다 싶을 때
    결혼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남자가 혼자인게 편하다고 느끼는 유형이면
    혼자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결혼하면 아내와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거나 본인이 힘들 수 있어요

  • 12. 남자는 여자와 달라요
    '17.1.29 1:44 PM (59.21.xxx.11)

    여자는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느낄수 있는데
    남자가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느끼는 스탈이면
    결혼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남자라면 제 말이 뭔지 더 잘 아실거에요

  • 13.
    '17.1.29 1:44 PM (175.223.xxx.246)

    평생 결혼하지 마세여
    간절히 빌어드릴게요~~~

  • 14. af
    '17.1.29 1:44 PM (14.46.xxx.216)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은 있구요 ? 일단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난뒤에 고민 하는게 ..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냐는가가 문제에요 ..

    결혼해서 잘 산다 못산다 ..이건 상대적인거고 ..

    내가 어떤 사람인가 ..잘 성찰해보세요 ..

    다 상대적이거든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잘 성찰해보세요 ..

  • 15.
    '17.1.29 1:48 PM (175.223.xxx.48)

    하지 마시길
    대딩아들 둘인 엄만데요, 진심 제 아들들
    편하게 살길 바라요. 해서 안하길 바란다고
    저는 말합니다.
    지난 12월에 큰아이 전역하고 새학기 복학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이제 너한테 부여된 피할 수 없는 의무는 끝났다고
    결혼을 사는것은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전역할 수 없는 의무가 된다고요
    제 진심입니다
    편하게 사세요.제가 여자지만
    여자는 너무 요구가 많아요

  • 16. ..
    '17.1.29 2:07 PM (175.253.xxx.2)

    남초가서 물어보세요. 남자입장은 남자가 알죠.

  • 17. ...
    '17.1.29 2:09 PM (223.62.xxx.53)

    요즘같이 돈만 있으면 거의 모든게 해결되는 시대에 꼭 결혼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취미생활하고 여행하고 즐기세요. 결혼하면 자기가 힘들게 번 돈 자기 마음대로 쓰지도 못합니다.

  • 18. 그걸
    '17.1.29 2:12 PM (110.47.xxx.46)

    남 조언 들어야 아실 나인 한참 지났잖아요

  • 19. 동갑
    '17.1.29 2:17 PM (223.62.xxx.242)

    예전에는 미혼자에 대한 시선폭력 때문에 더 외로워지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좀더 자유로워 지지 않을까싶어요.
    유럽따라 비혼을 넘어서 동거가 보편화될 수도 있구요.
    의무는 줄어들고 결혼의 유익을 누릴 수도 있으니 남자들한테는 이득이겠지요.
    무튼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의 장단점 고려할 사이도 없이 밤마다 헤어지기 싫어서 그냥 결혼해버렸어요. ㅎㅎㅎ

  • 20. ...
    '17.1.29 2:17 PM (39.113.xxx.91)

    배우자 복이 없다보니 그런거죠.. 또 그런 사람은 그런 사람들끼리 모이기도 하고
    배우자 복있는 사람 드물기도 하고..

  • 21. 음......
    '17.1.29 2:22 PM (59.21.xxx.11)

    한 언니가 요즘 이상한 여자들 많다고
    자기 아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고
    자기와 놀자고 말한대요
    그래서 우리가 그러다가 늙어서 언니 죽고나면 아들은 어쩌냐고
    했더니 양로원 가면 되지 하는데...
    아들 스스로 결혼이 맞지 않아서 안하는거야 그렇다쳐도
    부모가 되어서 아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나와 살자는 이기적이다 싶어요
    요즘은 미혼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책임진다는데
    나 가고 나서 자식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결혼시켜서 가족을 만들어줘야지요.
    자식이 결혼해서 자기 가족들 건사한다고
    부모인 나를 홀대한다고 해서
    결혼하지마라는 아니지요
    우리 아이들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엄마 아빠 죽고나면 너를 사랑해줄 가족이 있어야하니
    꼭 좋은 사람 만나서 너의 가족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 22. 어떤
    '17.1.29 2:31 PM (113.199.xxx.139) - 삭제된댓글

    여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좋은 좋을수도
    안하니만 못할수도 있고요

    이리말하면 웃기지만 살만큼 살았으니
    여자 외모 보다 성격이나 내면을 보세요
    허우대 멀쩡한 속빈 강정과는 제발 피하시길...

  • 23. ㅇㅇ
    '17.1.29 2:39 PM (175.223.xxx.85)

    결혼할 여자는 있구요? 설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줄을 설거란 착각하는 건 아니죠?

  • 24. . . .
    '17.1.29 2:46 PM (211.36.xxx.197)

    이제 결혼해서 좋은건 전업여자뿐이예요.
    남자들 안됐어요. . 평생 처자식부양의무에. .

    주위 미혼남들한텐 결혼하지말라 조언하고. . .
    무능력 미혼처자들에겐 결혼하라 조언합니다

  • 25. ㅎㅎㅎ
    '17.1.29 3:34 PM (59.21.xxx.11) - 삭제된댓글

    전업 주부와 결혼하지 말고
    전업 부모님과 사세요~

  • 26. ee
    '17.1.29 4:03 PM (110.70.xxx.104)

    조건따지는 여자와 산다면..남자가 불행할수 있지만..
    그냥 서로 외로움 달래면서 함께살 여자라면 괜찮죠

  • 27. 란콰이펑
    '17.1.29 4:16 PM (221.159.xxx.168)

    강력한 동기가 있어 결혼하시려는 것 아니면, 비혼 추천이예요. 결혼 자체와 결혼 유지에 대한 강한 모티브가 있는 사람이어야 성공적인 결혼 생활이 가능하죠.

  • 28. 트왈라잇
    '17.1.29 5:24 PM (125.152.xxx.109) - 삭제된댓글

    결혼할 여친은 있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포인트 잘 짚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좋겠죠... 나이들어봐요~! 혼자 쓸쓸이..
    아픈데 병간호 할 사람도 없을테고....김민종급 외모아니면 나이먹어서 장가가기 힘들꺼에요ㅋ 남자나 여자나 결혼적령기 지나서 나이 무진장 많으면 인기없는거 모르세요??

  • 29. ...
    '17.1.29 6:06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여긴 미혼이나 기혼이나 불행한 사람들 많으니 별 도움 안 돼요.

  • 30. 원글님 지금은
    '17.1.29 6:32 PM (119.198.xxx.184)

    이런저런 이유로 본인 선택에 의해서 일부러 안하고 있는 거잖아요?
    나중엔 못하게 됩니다.
    그땐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옆에 사람있으면 하세요
    결국 인생은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배우면서 살게 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감수할 가치는 있답니다.
    너무 늦지 않게 깨닫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31. ㅇㅇㅇㅇ
    '17.1.30 11:37 AM (121.160.xxx.152)

    비슷한 나이 미혼여입니다.
    하지 마세요,
    그나마 온건하다는 이 82에서 눈팅 한 달만 해도
    여자들이 얼마나 까탈 스럽고 요구만 많고
    그러면서도 자기만 희생한다는 황당한 기만과 거짓으로 포장됐는지 알 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519 60대 아프리카 선교사, 女봉사자 상습 성폭행 4 땅의 나라 2017/02/21 3,856
654518 평생 햄버거를 먹을지 커피를 먹을지 선택, 유사경험 8 햄벅 2017/02/21 2,523
654517 엄마인 저도 이쁜옷 입고 싶네요 5 엄마 2017/02/21 1,770
654516 제일 좋은 금수저는 좋은 성격인거 같아요 17 .. 2017/02/21 6,371
654515 안희정이 무슨말 하려는지 그냥 알아먹는 저 어뜩해요 44 아흑 2017/02/21 4,914
654514 목편도가 이렇게까지 붓는 경우가 처음인데 9 나이들며 2017/02/21 1,303
654513 초등입학식 꽃다발 필요할까요? 11 궁금이 2017/02/21 2,041
654512 80년 후반이 절정기였어요 27 군터 2017/02/21 5,533
654511 북유럽 4개국 여행 언제가 좋을까요? 6 여행 2017/02/21 2,267
654510 트와이스 모모가 일본서 욕먹는 이유 4 2017/02/21 4,640
654509 외국 공항에서 아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왔어요. 5 분실물 2017/02/21 2,116
654508 imf 전까지가 제일 좋았던거같아요 25 중산층에겐 .. 2017/02/21 5,125
654507 영유 보내면 그만큼 한국어도 신경써줘야 해요. 3 ㅇㅇㅇ 2017/02/21 1,160
654506 동네에 외국인근로자 엄청 열악한곳에서 일시키고 월급도문제있게 주.. 7 아이린뚱둥 2017/02/21 978
654505 저도 찾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요 12 마음달래야해.. 2017/02/21 2,272
654504 육아에 지친 엄마들 모여 봐요, 영어공부 쫌 하게 시롬.. 88 2살&.. 2017/02/21 9,425
654503 안희정 불법대선자금 아파트 중도금으로 쓴거 아니랍니다 31 아니정 2017/02/21 3,899
654502 안지사를 이해힙니다 21 나는 2017/02/21 1,698
654501 다섯살 아이 영어 수업좀봐주세요 ... 11 홍이 2017/02/21 1,681
654500 8개월아토피 제발 병원 추천해 주세요... 18 막내 2017/02/21 1,670
654499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합의 무산 13 정권교체 2017/02/21 552
654498 강일원 주심재판관 예전 인터뷰 2 ㅇㅇ 2017/02/21 1,609
654497 82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6 ... 2017/02/21 665
654496 줬다 뺏는 배상금…인혁당 유족 “집마저 앗아가나요” 2 .... 2017/02/21 1,024
654495 햄버거 광고 한편 찍을때 버거 몇개나 먹을까요? 7 이점재 2017/02/21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