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장례식장 가지 말라는 이유가 먼가요?

바나나파이 조회수 : 9,198
작성일 : 2017-01-22 20:20:32
미신인건 아는데요. 아마 대한민국 사람 50%이상은 들었고 지키고 있을 겁니다. 근데 저는 잘 몰라서 그러데용.. 뭣때문에 못가게 하는건가요? 추가... 그리고 임산부의 남편도 안가는게 좋다란던데 이건 이유가 멀까요? 마지막으로 또 가더라도 절은 하지 말라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들은간 많은데 무슨이유인지는 몰라서요..
IP : 222.112.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신인줄 알면서
    '17.1.22 8:22 PM (116.32.xxx.51)

    혹시나해서 이겠지요 뭐

  • 2. 아마도
    '17.1.22 8:22 PM (39.7.xxx.229)

    귀신이 붙어서 태아에게 해꼬지 할까 걱정스럽기 때문이 아닐까요?

  • 3. oops
    '17.1.22 8:23 PM (121.175.xxx.203)

    출산을 앞두고 태아에게 부정탈까봐(삿된 기운이 침범할까봐) 그래서죠.

  • 4. 그래요?
    '17.1.22 8:24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전 몰라서 다녀왔네요 ㅠㅠ

  • 5. 쓸개코
    '17.1.22 8:24 PM (218.148.xxx.116)

    부정탈까봐인데 요새는 점점 안가리는 추세인가봐요.
    작년 여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임신부 세명이나 조문하고 갔었어요.

  • 6. 배려
    '17.1.22 8:24 PM (211.108.xxx.4)

    예전에는 집에서 장례식을 치뤘잖아요
    특히나 시골에서는 음식준비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임산부 배려를 위해 선조들이 미신으로 안좋다 한것 같아요
    지금은 병원 장례식장에서 준비해서 몸쓸일이 없지만 잠자리 불편하고 아무래도 힘드니 배려 해주는것 아닐까요?

  • 7.
    '17.1.22 8:25 PM (178.190.xxx.163)

    귀신 붙고 그런 미신적 이유도 있지만
    장례식 같은 슬픈 곳에 가면 곡도 하고 그런 부정적이고 우울한 정서가 태아한테도 스트레스니까요.
    예전엔 임산부라도 장례식장에서 앉아만 있지 못하고 같이 일해야 했으니 나름 배려랴 생각하는데요.

  • 8. 쌀국수n라임
    '17.1.22 8:26 PM (115.161.xxx.128)

    배려죠.
    곧 몸을 풀어야 할 어머니 그리고 곧 세상에 테어날 아가에 데한 섬세한 배려
    좋은것도 보여 주고 싶고 좋은것만 들려 주고 싶은 ...

  • 9. 그게
    '17.1.22 8:26 PM (14.52.xxx.72)

    꼭 미신이라고만 볼건 아닌게
    임신하면 좋은 것만 보라고 하는데 장례식장 가면 아무래도 슬프고 마음이 안좋겠죠
    그리고 장례식장에는 좁은 공간에 바글바글 사람도 모이니
    감기 독감 전염될수도 있고
    전염되면 약도 잘 못먹고....이래저래 고생이니
    금기 라는 굴레를 씌워 임산부를 보호하는 의미도 있죠

  • 10. oops
    '17.1.22 8:27 PM (121.175.xxx.203)

    물론 미신적 요소가 많은 전통이지만
    산모가 장례식장의 침울한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태교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긴 하겠죠.

  • 11. ...
    '17.1.22 8:40 PM (121.171.xxx.81)

    장례식장이라고 뭐 심리적으로 영향받을만큼 침울한 분위기 아니란건 가본 사람들이 더 잘 알지 않나요?
    요즘 세상에 남자가 부엌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는 것처럼 시대에 뒤떨어지는 말이죠.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 많은 식당 카페 해외여행까지 잘도 가더만.

  • 12. 막달
    '17.1.22 8:45 PM (118.47.xxx.7)

    에 갔다왔습니다
    절친 아버지 상이라
    지금 생각해도 잘한일 같습니다

  • 13. **
    '17.1.22 9:13 PM (219.249.xxx.10)

    친한분이면 꼭 다녀오세요..
    나중에 욕 먹습니다...

    제 친구..
    임신도 아니고 아이들 유치 초등때.. 자기 아이들 어리다고 친구 시아버님 장례식장도 안오더군요.
    미신지켜야 한다고..
    헌데..
    전.. 그 친구 미혼일때
    저희 작은아이 2살때쯤 안고 친구 친정아버지 장례식장 다녀왔더 왔더라구요.

    이 일 말고도..
    미신지켜야 자기 자식들 잘된다고.. 이런저런 자리 피하는데..
    얼마나 잘 되는지 지켜 볼랍니다..

  • 14. 뿌리깊은
    '17.1.22 9:46 PM (113.10.xxx.150)

    미신이죠. 원글님 질문처럼 비판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관습과 미신들이 얼마나 많은지... 미신도 이런건 참 그렇죠. 친한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못가게 만들고...

  • 15. 그냥...
    '17.1.22 11:05 PM (61.83.xxx.59)

    다 귀신 믿는 미신 때문이에요.
    귀신 달고 온다고 장례식장 갔다 온 사람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소금을 뿌리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옷을 벗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죠.

  • 16. 당연하죠.
    '17.1.23 12:05 AM (122.31.xxx.143) - 삭제된댓글

    죽음의 원인이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 병사의 경우, 면역력이 있는 성인은 전염이 안되는 것도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전염될 수 있는 병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옛날부터 그래서 금지해 왔을 거라 생각해요. 심리적인 이유보다도요.

  • 17. 메르스 때 생각나네요
    '17.1.23 1:34 AM (218.51.xxx.164)

    메르스가 창궐했을 때..
    옛날에 이런 병이 돌았으면 대책 없었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음압병실?도 있고 격리와 멸균도 가능한데도 환자 사망시 임종도 못보게하고 그랬잖아요.
    옛날에 역병이라도 돌았다면 장례식은 그야말로..전염된 가족도 있을테고 그곳에 찾아가는 조문객은 옮을 가능성도 있고요.

    어떤 병으로 죽었는지도 잘 모르고 여러가지 위험성이 있으니 임산부는 가지말라 했을 것 같아요. 그게 꼭 미신이 아니라 저는 옛날 기준에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254 em원액 희석 사용 중 ........ 20:36:31 21
1603253 남편말고 이성친구가 있었음 좋겠어요 7 forwar.. 20:33:34 220
1603252 남편의 이런 행동 이해해주시나요 2 자우마님 20:32:15 171
1603251 대학서열논쟁에서 핫한 대학중에 한곳이 이화여대인데.. 3 ........ 20:31:13 194
1603250 루나코인 권도형 6조 합의금 2 .. 20:28:07 326
1603249 60 중반분들 건강 어떠세요? 2 ㅇㅇ 20:27:37 233
1603248 쑥좌훈 찜질방에 다니는데요 쑥 태울때 연기 .. 20:21:43 132
1603247 50대 영어교사 퇴직 후 번역 알바 할 수 있을까요? 14 .. 20:17:40 711
1603246 귀여운 친정엄마. 1 오후 20:17:21 453
1603245 보육교사 자격증 14 . . . .. 20:01:17 620
1603244 다단계가 요즘 자게에 자주 등장해서... 10 ..... 19:56:17 555
1603243 허쉬컷이 지저분한 거군요 8 ㅇㅇ 19:55:31 912
1603242 날씨ᆢ폭염 13 ㅇㅇ 19:48:40 1,445
1603241 랄랄, 파격노출 만삭 화보 ㄷㄷ 20 ..... 19:45:57 3,120
1603240 오이지가 꼬들거리지 않아요ㅜ 6 잠시만요 19:39:33 692
1603239 펌)국가 확장 계획 3 ㄹㅈㄷ 19:36:00 800
1603238 외교부 "사도광산 한일 간 진지한 협의 중"(.. 3 .... 19:31:31 453
1603237 영국, 독일 날씨 어떤가요? 1 후~ 19:19:51 396
1603236 박세리 동생들은 결혼안했어요? 12 ㅁㅇㅁㅇ 19:17:13 4,507
1603235 80이상 되신분들 요양원 들어가시고 대체적으로 증상이 22 아무래도 19:14:54 2,586
1603234 오늘자 푸바오를 바라보는 옆집 오빠 허허 16 19:13:00 1,901
1603233 내일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 9 ㅇㅇ 19:10:05 1,399
1603232 그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5 하느리 19:06:23 1,901
1603231 숭실대 , 세종대 요즘 어떤가요?? 30 ㅇㅇ 19:04:35 1,998
1603230 요가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4 19:03:40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