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부모님 인터뷰 책 15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슬퍼요 조회수 : 393
작성일 : 2017-01-12 16:09:26
"특검은 박 대통령이 2015년 초 김상률 당시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창작과 비평’(창비) ‘문학동네’ 등의 좌파 문예지만 지원하고, 건전 문예지에는 지원을 안 한다. 건전 세력이 불만이 많다”며 지원 정책 수정을 지시했다는 청와대와 문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문체부가 창비, 문학동네 등 해당 출판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고 이들이 출간하는 도서 지원을 축소한 정황도 포착했다. 출판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 출판사들을 문제 삼은 이유가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책을 출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드러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대통령이 저희 창비를 포함해 특정 출판사를 거론하며 지원 삭감을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권력의 입맛에 따라 문화예술이 마구 짓밟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독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역시 참담한 마음입니다.
좋은 책을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있는 많은 필자, 저자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창비는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지음) 전자책(평생소장판)을 1월 15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 배포를 개시한 어제 하루 동안만 약 15,000명에 달하는 독자분들이 다운로드를 받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동참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이 더 많아질수록 진실에 한걸음 더 나아갈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부디 더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다운받아주시고, 저희의 뜻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함께 이 야만의 시대를 잊지 않겠습니다.

창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퍼왔어요

IP : 110.11.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793 졸업은 키스하고 나서 흥미가 확 떨어지네요. 졸업 00:20:49 38
1598792 바디필로우 좋은 거 없을까요 ... 00:20:25 8
1598791 이컨수머 믿을만한 사이트인가요? Oo 00:18:38 15
1598790 조국, Wall Street Journal 인터뷰 기사 ㅅㅅ 00:16:44 111
1598789 생활보호대상자 나라에서 돈 나오는 사람들요? 1 그것이 알고.. 00:16:35 100
1598788 20년된 ‘허리디스크 통증’ 1분만에 없애는 동작 신기합니다 00:15:28 173
1598787 왜 오줌녀인지 이제 알았어요..ㅋㅋ 2 00:13:01 604
1598786 외국에서 애기를 예뻐해주던 사람들 2 TYU 00:08:03 413
1598785 만약 최0원이 돈이 없어 위자료를 못 줄 경우 어찌되나요??? 8 ㅎㅎ 00:04:33 544
1598784 스스로 복스럽게 먹는다는 분들 1 o 00:01:48 171
1598783 퀴어축제 안열렸으면 좋겠네요 8 00:00:36 443
1598782 시누 남편 장례식 때 어떻게 하는지 여쭈어요 8 구름 2024/06/01 857
1598781 심하게 우울하거나 죽고싶은분들은 이유가 뭔가요? 7 ㅇㅇ 2024/06/01 818
1598780 이 모임 계속 참석해야 할까요 15 소리 2024/06/01 1,169
1598779 그알 보시나요? 집에서 죽은 8살 아이 17 열받네 2024/06/01 2,880
1598778 시낭송 하고 싶은데요 1 2024/06/01 184
1598777 시가에가면 이런게 싫었어요 5 2024/06/01 1,405
1598776 서울 아파트 전고점 근처까지 간거 맞나요?? 4 ㅇㅇ 2024/06/01 705
1598775 노안 좋아지신 분들 있나요? 4 .... 2024/06/01 1,158
1598774 고터 신세계 식당가 1 2024/06/01 891
1598773 당근 하다보니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7 2024/06/01 1,612
1598772 멋진 중년의 여인이 밥먹을 때 9 민망 2024/06/01 2,161
1598771 불륜을 욕하면서도 송은 아직 친구 많던데요ㅠ 16 ?? 2024/06/01 4,053
1598770 일 잘하는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팁도 알려 주세요 8 도와 주세요.. 2024/06/01 842
1598769 이 계절에 뭘 하면서 살고계시나요 8 사이다 2024/06/01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