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부모님 인터뷰 책 15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슬퍼요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7-01-12 16:09:26
"특검은 박 대통령이 2015년 초 김상률 당시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창작과 비평’(창비) ‘문학동네’ 등의 좌파 문예지만 지원하고, 건전 문예지에는 지원을 안 한다. 건전 세력이 불만이 많다”며 지원 정책 수정을 지시했다는 청와대와 문체부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문체부가 창비, 문학동네 등 해당 출판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줄이고 이들이 출간하는 도서 지원을 축소한 정황도 포착했다. 출판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 출판사들을 문제 삼은 이유가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책을 출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드러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대통령이 저희 창비를 포함해 특정 출판사를 거론하며 지원 삭감을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권력의 입맛에 따라 문화예술이 마구 짓밟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독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역시 참담한 마음입니다.
좋은 책을 위해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있는 많은 필자, 저자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창비는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 지음) 전자책(평생소장판)을 1월 15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 배포를 개시한 어제 하루 동안만 약 15,000명에 달하는 독자분들이 다운로드를 받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동참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이 더 많아질수록 진실에 한걸음 더 나아갈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부디 더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다운받아주시고, 저희의 뜻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함께 이 야만의 시대를 잊지 않겠습니다.

창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퍼왔어요

IP : 110.11.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375 민주당 지지자들도 김문수 지지율 높은거 인정하던데요? 7 투표 19:48:13 122
1719374 호텔경제학 3 escher.. 19:45:58 60
1719373 사전선거 투표함 관리에 대해 취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냉무).. 1 이번선거 19:44:08 69
1719372 천장에 달린 빨래건조대..끈만 교체해주나요? 2 베란다 19:41:09 139
1719371 천국보다ᆢ눈물 줄줄 ~~ 19:37:20 388
1719370 손석구 김혜자 집 인테리어로 하는거 어때요 1 인테리어 19:36:54 351
1719369 김치콩나물국 참좋아요 3 ㅁㅁㅁ 19:34:34 274
1719368 서울서 김문수가 이긴 여론조사 12 ... 19:34:29 682
1719367 미국 사는 딸 투표했대요. 6 19:25:59 537
1719366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은 정말 인정해야 하지않나요? 6 19:25:27 559
1719365 더 소름인거 4 jin 19:17:15 837
1719364 거북사기섬이 대한민국 미래다! 15 투표 19:16:56 580
1719363 김거니 (구 김명신) 뒤봐주던 검사판사경찰양반들 2 ㅇㅇㅇ 19:16:53 502
1719362 아직도 계엄 트라우마 ᆢ못잊어요 3 19:10:52 244
1719361 어느게 더 건강한 밀가루 일까요~? 3 골라주세요 19:07:00 359
1719360 남편이 인터넷도박 중독이예요 5 19:05:26 980
1719359 계엄 내란 일으킨 이유는 5 ... 18:55:11 802
1719358 어르신들 노령연금 10 .. 18:54:11 1,373
1719357 말투 봐주세요. 16 .. 18:43:32 1,138
1719356 대통령연임제는 현 대통령 제외 다음 대통령부터 해당됨 6 18:43:24 466
1719355 엄마와 상극인데, 딸이니 목욕탕을 모시고 다녀요. 8 엄마와 외식.. 18:42:30 1,045
1719354 오늘 김밥 상했을까요? 6 .. 18:38:02 886
1719353 저희엄마 정도면 보통 어떻게 지내세요?의견좀(길어요) 10 여름이 18:37:43 954
1719352 전문대 1학년 1학기 휴학 후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다는 아이 12 고민 18:33:20 927
1719351 부산 경남 분위기가 심상찮음 46 o o 18:30:32 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