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의 문제점

[Well]

한국의 정치 현실을 보며 국민이 투표를 못했다는 자괴감글 많이 보는데 애시당초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국민앞에 세우는 제도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능에서의 모습을 보고 또는 티비에 나온 단편적 연설만 보는 것 외에 후보들이 충분히 토론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걸 듣고 평가하고 싶어요.

JTBC 신년 토론회는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채널중 하나라 그 노력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토론 중간에 대선주자 둘을 놓고 검증의 시간을 가지는걸보고 사적인 티비 프로가 이런 검증을 다 초청하지도 않고 하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호스트가 언론이라면 JTBC만 하지말고 여러사가 번갈아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선과위가 룰을 만들고 감시, 대선주자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가도록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지정치, 인물정치 벗어나 정책과 실효성을 보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고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