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일보에게 묻는다. 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질서를 위협했는가?

촛불 조회수 : 346
작성일 : 2016-12-20 10:18:24

조선일보가 문재인의 '혁명' 발언에 대해 이념 공세를 하고 있다.

"혁명"이란 표현을 매우 불온한 것인양 색깔론을 뒤집어 씌우려고 하고 있지만,

헌법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임시정부와 4.19 혁명에서 찾는다.

국민을 호도하지 마라.


그리고 문재인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언론의 책임을 물은 것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바이다.

반성은 못할 망정 뻔뻔하기라 이를 데 없다.



<조선> 김대중 "문재인, 좌파세상 만들겠다는 것"

문재인의 "기각시 혁명밖에" 발언 계기로 <조선일보> 총공세

<조선일보>는 19일 사설을 통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7일에도 '혁명이 완성될 때까지 촛불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 전날 언론 인터뷰에선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 그다음은 혁명밖에 없다'고도 했다. 법으로 안 되면 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법치국가의 사법 질서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말로서 만약 대통령이 이 말을 했다면 탄핵소추 논란을 불렀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사설은 이어 "문 전 대표는 지지율 1위 대선 주자다. 그런 위치의 사람으로선 적절치 않은 발언이 너무 많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누구도 알 수 없고 그 결과에 모두 승복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라면서 "문 전 대표 주장은 헌법 불복 선동이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도 이 나라 국민이다. 태워버린다 같은 말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또한 "문 전 대표는 요즘 최순실 사태가 언론의 감시 잘못 때문이라는 식의 말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이 파헤친 것이다. 언론은 문 전 대표와 같은 정치인들이 가진 법적인 조사 수단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그런 언론이 취재 보도해 드러난 사태에 문 전 대표 같은 정치인들은 무임승차했다. 사죄해도 모자랄 사람들이 남 탓을 한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사설은 아울러 "문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것은 대통령의 선택이다. 다만 대선 공약으로 분명하게 내걸고 국민 선택을 받아야 하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태에 대한 책임도 전적으로 져야 한다"며 "문 전 대표가 연일 강성으로 나서는 것은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경쟁 때문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대선을 자극적 주장이 아닌 정책 대결의 무대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9795

IP : 58.234.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20 10:47 AM (114.200.xxx.23)

    참 구차스럽다
    모든 다른의원들이 혁명이라고 하면 문제될게 없으나
    문재인이 혁명이라고 하면 죽을짓인가?
    얼마나 깔게없으면 시민혁명 촛불혁명을 가지고 시민, 촛불을 뺐다고 불온?
    더더욱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언론개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 2. 진짜
    '16.12.20 10:51 AM (119.64.xxx.147)

    조선일보
    이나라 망치는 주범

  • 3. ...
    '16.12.20 12:21 PM (121.140.xxx.103) - 삭제된댓글

    조선은 정도를 벗어났음...그냥 버려져야할 언론이라고 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227 운동화 뭘로 빠세요? 다이소 솔 너무안좋네요ㅜ 10 .. 2017/01/13 1,902
640226 며느리한테 전화 하라고 닥달하는 시어머니 마음은 뭔가요? 17 Usb 2017/01/13 4,061
640225 내용펑할께요 8 휴.. 2017/01/13 2,852
640224 반기름씨는 증손자볼나이에요 13 바보보봅 2017/01/13 1,495
640223 집잘꾸미는 사람들 특징 33 40대 2017/01/13 20,742
640222 아파트 길고양이 가족과 사료 6 길고양이 가.. 2017/01/13 760
640221 아들 100일에 시부모님에게 반지한돈이랑 통장 받았다고 자랑하네.. 13 2017/01/13 3,633
640220 1월 12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7/01/13 325
640219 골반 틀어진거 어디서 고쳐야 할까요? 22 ,,, 2017/01/13 4,434
640218 경차 스파크v모닝 16 고민 2017/01/13 2,844
640217 어제 jtbc에서 보여준 미국과 한국 기자의 차이가 크더군요. 5 든자와 빈자.. 2017/01/13 1,445
640216 반기름은 살아 온 스타일 봐서 앞으로 터질것이 많을거 같아요. 2 정권교체 2017/01/13 632
640215 근처에 점심만 먹을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ㅠ 5 그냥 2017/01/13 1,792
640214 딸이 결혼을 했으면 하는데.. 32 보라 2017/01/13 8,256
640213 키가 작으면 허리 디스크가 잘 안 생기나요? 3 잘될거야 2017/01/13 1,336
640212 고딩 안깨우면 잠만 자는 아이 공부꽝 전쟁중인 집 있으신가요? 6 고등학생 2017/01/13 1,455
640211 한글워드 입력 비용은 요즘 얼마인가요? 1 언제나 마음.. 2017/01/13 443
640210 의무감과 진심의 차이.. 무엇으로 느낄 수 있나요? 8 느낌 2017/01/13 955
640209 힘든일이 생길때마다 회피하는 남편. 18 회피하는 2017/01/13 5,388
640208 반기문.mb랑 전화통화.제3지대 논의했다ㄷㄷ 3 ㅇㅇ 2017/01/13 856
640207 장시호가 임의 제출한 태블릿은 최순실의 것인가? 23 길벗1 2017/01/13 2,744
640206 고신대 의대는 어떤가요 36 알고 싶어요.. 2017/01/13 27,532
640205 솔직히 여자는 외모 가치가 정말 커요 37 ... 2017/01/13 33,554
640204 법원 "'노무현 조롱' 홍대 교수, 유족에게 위자료 줘.. 7 ..... 2017/01/13 1,259
640203 몸의균형이한쪽으로 4 점순이 2017/01/13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