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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슬 좋은 부부와 불화가 있는 부부의 차이

조회수 : 20,265
작성일 : 2016-12-17 15:21:38
부부간 불화는 둘다 안지려고 하면 불화가 생기는듯 한데 정말 그런가요?
리얼리티 프로를 보면 (이를테면 파뿌x)
남편의 경제적 무능함, 여자의 술버릇 등. 이렇게 근본적 원인도 있지만
그보다 더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싸울때 둘다 절대 지지않으려고 하더라구요.
싸우고나서 화해의 제스춰도 없이 그냥 그렇게 살더라구요.
그리고 주로 남편들이 아내의 그런 괴팍한 모습에 정이 떨어져서 남남처럼 살게되는걸로 보이는데
실제론 어떤가요
보통 금슬 좋은 부부는 싸워도 둘중 하나가 져주거나 싸우고나서도 서로 정나미 떨어져하는 경우 없는것 같은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IP : 117.111.xxx.12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17 3:27 P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여자의 술버릇????
    이런경우가 많아요?ㅋㅋㅋ 저는 금시초문 이예요ㅋㅋ

    여자의 사치 또는 살림엉망..이런것만 문제가 되는줄ㅋ

  • 2. 파뿌리
    '16.12.17 3:29 PM (71.218.xxx.122)

    예로 그런 프로를 드시는거보니 결혼 안했나봐요?
    결혼해보면 알아요.
    져주고 이기고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 3. 금슬 좋은 부부
    '16.12.17 3:33 PM (59.26.xxx.197)

    한쪽만 하다가는 어느쪽에서 나중에 폭발하게 되고요.

    저희는 둘다 성격이 잘 참는 스타일이고 서로에게 가장 약점같은 거 절대 이야기 안해요.

    만약 우리가 싸워서 이혼하면 정말 이혼하는거라서... 둘 다 서로의 약점을 찌르기전에 차라리 침묵해요.

    둘 다 뒤끝이 길어서... 대신 싸우면 끊임없이 내가 아니라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해봐요.

    그러고 난 뒤 상대방입장에서 조차도 이해가 안가면 조근조근 이야기하고 그리고 수긍하고 그쪽도 이런 이런

    이유라하고 수긍하고 끝나요.

    전 일부러라도 남편앞에서 립서비스 많이해요.

    잘 생겼다 너무 피곤해보인다 보약해줘야겠다. 이 옷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40 중반이지만 일부러

    허그도 잘 해달라고 하고...남편 가끔 짖궂은 터치에도 잘 반응하고...

    남편도 저에대해 많이 생각해주는 행동할때 감동받거든요.

    결혼을 잘 유지하는 것은 나만의 노력도 아니고 상대방의 노력도 아닌 두사람의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아마 저 말고 딴 여자 만나도 이렇게 잘 해줄거 같아요.

    나 역시 남편 아니고 딴 남자 만나도 여전히 립서비스 하며 잘 해주려 애쓸거 같아요.

  • 4. ......
    '16.12.17 3:3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본 사이좋은 부부 2커플
    두커플 다 싸운적이 없다네요
    그냥 같이 사는거지 싸울일이 뭐가 있냐고
    뻥이겠죠?

  • 5. 왜 그럴까??
    '16.12.17 3:36 PM (112.148.xxx.177)

    부부사이는 져주고 이기고만의 단순한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 6. 신혼여행가서
    '16.12.17 3:39 PM (203.128.xxx.120) - 삭제된댓글

    우린 살면서 싸우더라도 먼저 사과하자 라고
    다짐했어요

    그리 싸울일 없이 산게 19년이네요
    바득바득 이겨보겠다고 싸우는거야말로 어리석어요

  • 7.
    '16.12.17 3:40 PM (49.167.xxx.131)

    여자탓? 모든게?

  • 8. 신혼여행가서
    '16.12.17 3:42 PM (203.128.xxx.120) - 삭제된댓글

    근데 여자나 남자나 뒷끝있는 사람은
    같이 살기 힘들어요

    피터지게 싸워도 화해했으면 맘 돌릴줄도 알아야는데
    여자가 자기의견 피력도 없이 싸~~~한 표정만
    여러날 하고 있어서 오히려 그게 힘든 남자도 있어요
    제가 아는분이 그래요
    차라리 싸우고 말면 그게 좋겠다고...

  • 9. ㅋㅋ
    '16.12.17 3:46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여자가 왜 져야되는데요?
    이상한남편 만나서 고생중인가봐요?
    저희남편은 다 져줘요ㅎ

  • 10. 결혼,그리고 부부관계가
    '16.12.17 4:01 PM (203.226.xxx.97)

    그리 간단하다면 못살사람 얼마 안되겠죠.
    둘 사이가 아무리 애정이 넘쳐도 주변이 끊임없이
    문제를 안겨주면 지치고 상대에 대한 원망이 생기고
    해결이 어찌 된다해도 과정에서 애틋함은 이미 없어지고 미움이 자리하고..경제적 무능이나 배신같은 치명적인게 아니라도 싸울꺼리 정떨어질 꺼리들은 일상에 널리고 널렸어요.두사람 다 지극히 건전하고 반듯한 사람이라 해도요.

  • 11. 싸우면 입닫는 여자
    '16.12.17 4:12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싸우면 기분나쁘다고 한달이고 두달이고 입 *닫고 사는 무서운 여자나 남자하고 살면 안됨

  • 12. 싸우면 입닫는 여자
    '16.12.17 4:13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먼저 사과하고 노력하는 사람 덕분에 가정이 유지된다고 봐야.

  • 13. 000
    '16.12.17 4:15 PM (116.33.xxx.68)

    애초 성격이 본인위주이거나 배려심없는사람끼리 만나면
    불화거많겠지요 성격이 무난한사람들이 잘사는듯해요

  • 14. 싸우면 말 안하는 남자
    '16.12.17 4:46 PM (70.187.xxx.7)

    내다 버려야 해요. 이런 쫌생이는 구제가 안됨 .

  • 15.
    '16.12.17 5:52 PM (121.128.xxx.51)

    싸우고 나서 30분 안에 사과하고 말거는 남자도 인간 같지 않아요
    입으로 잘못은 빌어도 속마음은 잘못 안했다고 하는 남자 더 화 났었는데 30년 넘게 살아보니 그래도 남편의 그런 행동때문에 결혼이 유지 됐던것 같아요

  • 16. 그냥
    '16.12.17 6:02 PM (1.236.xxx.188)

    둘이 살면 되지 싸울 일이 뭐가 있냐는
    그 부부들.
    시댁 옵션이 없나봐요.
    저는 시누이들 때문에 싸우는 일이 태반인데...
    정말 시누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시어머니가 넷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17. ....
    '16.12.17 7:02 PM (58.233.xxx.131)

    좀 살만하면 시모,시누가 시짜질하고 거기에 남편은 지네가족 생각하느라 암것도 안하는 인간,
    좀 살만하면 나가서 엄한짓해서 사람 황당하게 만들고..
    이런 인간하고는 도닦는 마음으로 살아야 안싸우고 살수 잇겠죠.

  • 18. ㅇㅇ
    '16.12.17 7:02 PM (211.36.xxx.30)

    그냥 안 맞는거예요.
    환경과 문화 기질이요.

  • 19. ...
    '16.12.17 8:35 PM (222.113.xxx.119)

    주변보면 대부분 경제력 때문에 다투더군요.
    돈이 우선인 세상이 된거죠. 여유 있어봐요
    목소리 톤부터 바껴요. 그렇더라구요 ㅠ

  • 20. ...
    '16.12.17 10:30 PM (1.176.xxx.24)

    제 생각에 좋아하면 져주고싶고
    진짜 맘에 안들고 싫으면 이기고 싶더라구요
    서로 안져준다는거 자체가
    서로 미워하고 있는거겠죠

  • 21. ..
    '16.12.17 10:31 PM (115.140.xxx.133)

    똑같이 싸우는데 둘다 안지려는데

    주로 남편이 아내의 괴팍한 모습에 정떨어지고
    이건 뭔가요?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바락바락 권위적으로 이기려고만 들면 오만정떨어집니다
    은근 남녀차별하는 글들많아요
    여자는 싸우고난뒤 애교라도 떨어야되나요

  • 22. 결혼 42년
    '16.12.17 10:36 PM (220.76.xxx.188)

    이나이까지 말다툼의 원인은 시집 식구들 시부모도 없는데 양아치 동생 챙기는것 때문에
    내자식 챙기기도 바쁜데 늙은 시동생 챙기는 남편 참 답없어요

  • 23. 결혼33년
    '16.12.17 11:04 PM (119.70.xxx.81)

    금슬 좋은 편이에요.
    소소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다툼이 있을 때
    어느 한쪽만 일방적으로 져주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서로 져주는 쪽이 있어요.
    너무 화난 사람에게 조금 덜 화가 난 사람이 져준다고 할까 그런거요.

    무엇보다 아무리 화가 나도 선을 넘지는 않으려고 하구요.
    선이라는 건 인격모독에 해당하는 비난은 하지 않는 거요.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하지 그걸로 상대를 모욕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부부라는 게 완전 정떨어지면 남남되어버리고 말더라구요.

    상대에게 감동? 이랄까,
    아, 이 사람이 이런 따뜻한 면이 있구나, 이런 큰 그릇이구나
    그런 작은 감동들이 쌓여 서로 신뢰가 깊어지고
    관계가 튼튼해지는 것 같아요.

  • 24. 제친구
    '16.12.17 11:53 PM (175.192.xxx.3)

    제 친구는 결혼 8년 되었는데 한번도 싸운 적이 없대요.
    처음엔 안믿었는데 이 부부를 몇번 만나보니깐 맞는 것 같아요.
    서로를 인정해줘요. 서로의 단점이나 장점 그대로요.
    그리고 서로에게 당연한 것이 없어요. 남편이니깐, 아니내깐 당연히 해야지 이런 게 없구요.
    항상 고마워하고, 서로 항상 의논하고 살아요.
    다른 부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양가의 간섭이 전혀 없다는 거..
    시댁은 진작 이민간 집안이라 시부모님이 완전 외국 스타일이에요.
    당신들 인생 챙기기도 바쁜 사람들이라 며느리에게 잘해주는 것도 없고 못해주는 것도 없어요.
    대신 시댁에 도움받은 것도 별로 없구요.
    친정은 어머니가 계모라..친구가 친정에 정이 없어요. 도움 받은 것도 없고 주는 것도 없어요.

  • 25. ㄱㄱ
    '16.12.18 12:39 AM (211.105.xxx.48)

    위에 결혼 33년된 할머님 부부처럼 사이 좋은 부부 의외로 많아요 잘 써우고 잘 화해하느냐가 관건

  • 26. ..
    '16.12.18 2:17 AM (220.117.xxx.232)

    결혼33년 님 말씀 공감합니다.

  • 27. 어디서
    '16.12.18 2:20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본 글인데 마음에 참 와닿더라구요.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져주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당신에게 진 사람은 당신을 원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열심히 싸워 이긴다는 건 열심히 자신의 적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상대방을 이해하며 져주는 법을 배우자.

  • 28. 어디서
    '16.12.18 3:34 AM (206.174.xxx.39)

    본 글인데 마음에 참 와닿더라구요.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져주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당신에게 진 사람은 당신을 원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열심히 싸워 이긴다는 건 열심히 자신의 적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상대방을 이해하며 져주는 법을 배우자.

    부부 사이에는 특히나 적용돼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

  • 29. 29년차
    '16.12.18 3:56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싸워본적이 없어요.
    남편의 완벽한 심성과 환경때문인것같아요.
    그러니 애초에 싸울거리가 없었어요.

  • 30. ..
    '16.12.18 5:35 AM (99.241.xxx.140)

    져주는 용기...쓰신 윗분 말씀 공감해요.
    어차피 헤어질 거 아닌 이상 부부라는 관계에서
    상대방을 말로 한껏 꺾은들,비참하게 만든들 결국
    상대에게 패배감을 주는 게 내 기쁨으로 돌아오진 않더라구요.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라는 흔한 말이 들어맞는 순간이 있어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이 강한 폭풍이 아니라 따사로운 햇빛이라는 이야기처럼요.
    남편과의 관계에서
    나는 너를 사랑하는 척 할테니 너는 나를 사랑해라 ㅎㅎㅎ 이 마음으로 살아요.
    결국 척하는 노력을 하는 나도,그도 서로를 사랑하는 거죠.

  • 31. 서로안지니깐
    '16.12.18 7:41 AM (1.234.xxx.114)

    싸우는거맞아요
    부부끼리 서로 이기먹고 말려는게 싸움의 원인같아요
    한사람이라도 지면 게임끝이던데.

  • 32. 지나
    '16.12.18 7:46 AM (221.149.xxx.62) - 삭제된댓글

    서로간의 대화가 중요하죠... 그리고 남자가 가정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고... 그럼 문제가 크지 않아요...없는게 아니라...ㅎㅎ

  • 33.
    '16.12.18 9:00 AM (223.33.xxx.7)

    남자의
    처자식에대한 관심과사랑이 미약하면
    어느노력도소용없어요
    종처럼부리고이용만하고
    착한여자는폐인되고 남자만환골탈태하지요

  • 34. 부부뿐
    '16.12.18 11:23 AM (118.44.xxx.239)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서 져주고 이기고 라는 단순한 논리로 해석 하는 부분이 참...
    유아적 이네요 살면서 사건, 논쟁, 싸움은 늘 일어나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 싸움에서 풀어가는 과정인데 져준다(?) 잘못한 거 없는데? 수십년을?
    홧병 생겨 순간 확 가는 경우 많던데요
    실험을 했는데 오래가는 커플은 싸움이 없는 커플이 아니라 싸우는 과정에서 풀어가는
    과정이 잘 맞는 커플들이 오래 갔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35. 선지키기
    '16.12.18 11:48 AM (180.224.xxx.91)

    Tv에 나오는 트러블 있는 집들... 대개는 한쪽이 과해요. 그러니 트러블이 생길밖에요.

    싸워도 못할말은 안하고 돌이키지 못할 상처는 안줘야하고..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짠함...이 있어요. 상대방에게 너도 노력하는구나..라는 최소한의 이해심이 있어야죠.

    그리고 별로 안싸우기도 해요.

  • 36. ..
    '16.12.18 12:30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 싸우는 거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 37. ..
    '16.12.18 12:30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 38. ..
    '16.12.18 12:30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 39. ..
    '16.12.18 12:34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더라구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 40. ..
    '16.12.18 12:35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더라구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이 문제가 되죠.

  • 41. ..
    '16.12.18 12:35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더라구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싸우가다 화가 치밀면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으로 번져 문제가 되죠.

  • 42. ..
    '16.12.18 12:39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고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원래 나 혼자 산다 가정하고, 둘이어서 이익되는 거 계산하면서 살면 살아져요. 예전에 나는 미혼모인데, 남편이 나를 돕는다 라고 생각하면 살아진다는 말이 캐공감.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싸우가다 화가 치밀면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으로 번져 문제가 되죠.

  • 43. 다시 안볼 사이라면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16.12.18 12:42 PM (116.124.xxx.163)

    평생 같이 살 사람인지라 밀당이 무엇보다 중요한 듯요.
    그리고 나만 힘들다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듯요.
    밀릴 것은 밀려주고 밀어야 할 것은 밀고,
    그리고 가장 위험한 생각이 내가 제일 힘든데라는 생각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배운 손바닥 비비기, 감정컨트롤, 협상력을 최대치로 발휘해야하는 것은 부부관계라고 생각해요.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한 거잖아요.
    정말 안정시키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하더라구요.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것같다 싶을 때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살아있는 이상은.
    그런데 그게 인생인 것같아요. ㅎㅎㅎ

  • 44. ..
    '16.12.18 12:43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고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원래 나 혼자 산다 가정하고, 둘이어서 이익되는 거 계산하면서 살면 살아져요. 예전에 나는 미혼모인데, 남편이 나를 돕는다 라고 생각하면 살아진다는 말이 캐공감.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싸우가다 화가 치밀면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으로 번져 문제가 되죠.
    여자도 목숨 걸고 싸워야 남자가 포기하는 게 생기고요, 남자도 당연 목숨 걸고 싸워 지키려는 게 있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안 싸울 수 없어요. 이런 부분이 서로 타협이 되는 사람이라면 문명이라 생각해요.
    대부분은 미개해서 싸우며 산다해도 과언 아니죠.

  • 45. ..
    '16.12.18 12:45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고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원래 나 혼자 산다 가정하고, 둘이어서 이익되는 거 계산하면서 살면 살아져요. 예전에 나는 미혼모인데, 남편이 나를 돕는다 라고 생각하면 살아진다는 말이 캐공감.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싸우가다 화가 치밀면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으로 번져 문제가 되죠.
    여자도 목숨 걸고 싸워야 남자가 포기하는 게 생기고요, 남자도 당연 목숨 걸고 싸워 지키려는 게 있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안 싸울 수 없어요. 이런 부분이 서로 타협이 되는 사람이라면 문명인이라 생각해요.
    대부분은 미개해서 싸우며 산다해도 과언 아니죠.

  • 46. ..
    '16.12.18 12:51 PM (116.124.xxx.15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사는 비결이 잘 싸우는 거라 했어요.
    싸우는 것은 함께 살기 위해서죠.
    안 싸우는 것은 안 살기 위해서에요. 당장에는 살더라도 언젠가는. 이혼이나 황혼이혼 하기 딱 좋죠.
    황혼이혼 한 부부가 잘 살았던 부부일 리 없구요.
    싸웠는데, 계속 개선이 안 되어 한쪽이 불만이라면 그 부부도 언젠가는 바이바이..
    비록 죽을 때까지 살기는 하더라도, 금슬 좋다 하기 힘들구요.
    싸우다보면 어떤 부분은 싸울 문제가 아니라, 포기가 아닌 존중이라 하며 참아주기도 해요.
    포기와 준중이 한끗차인데, 내 마음 먹기 달린 거지 상대방의 잘못의 경중이 아니고요.
    산이 솟아 있으니 돌아간다 식의 도닦기죠. 원래 나 혼자 산다 가정하고, 둘이어서 이익되는 거 계산하면서 살면 살아져요. 예전에 나는 미혼모인데, 남편이 나를 돕는다 라고 생각하면 살아진다는 말이 캐공감.
    싸움이 문제가 되기 보다는 싸우가다 화가 치밀면 모욕, 무시, 폭언, 폭력 등으로 번져 문제가 되죠.
    여자도 목숨 걸고 싸워야 남자가 포기하는 게 생기고요, 남자도 당연 목숨 걸고 싸워 지키려는 게 있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안 싸울 수 없어요. 이런 부분이 서로 타협이 되는 사람이라면 문명인이라 생각해요.
    대부분은 미개해서 싸우며 산다해도 과언 아니죠.

  • 47. 뭐...
    '16.12.18 1:17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황혼이혼 당하는 남편들이 많이 하는 소리가 문제없이 잘 살았는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거에요.
    일방적으로 부인이 참고살아서 큰 소리 안나고 부부싸움 크게 안하니 타인만이 아니라 남편조차 부부사이에 문제없다고 착각하고 살았다는 의미죠.

    그리고 옛날에는 부인이 일방적인 을의 입장이라 무조건 숙이고 사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심지어 첩을 들여도 받아들였는데 그렇게 해서 다들 금슬 좋은 부부가 됐나요?

  • 48. 뭐...
    '16.12.18 1:19 PM (61.83.xxx.59)

    황혼이혼 당하는 남편들이 많이 하는 소리가 문제없이 잘 살았는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거에요.
    일방적으로 부인이 참고살아서 큰 소리 안나고 부부싸움 크게 안하니 타인만이 아니라 남편조차 부부사이에 문제없다고 착각하고 살았다는 의미죠.
    그렇게 해봤자 남편은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변할 필요를 못 느끼니 부인 혼자 속앓이 하다가 홧병나서 이혼까지 결심하게 되는 거구요.

  • 49. 남자가
    '16.12.18 1:30 PM (210.103.xxx.40)

    일단 밖으로 도는것보다 가정적이여야 한다는
    전제조건아래 일정한 수입있고~시댁트러블도
    막아줄 정도로 아내를 아껴주는게 있어야하지 않나요
    여자도 내조를 잘해줘야하구요

  • 50. 산여행
    '16.12.18 2:34 PM (211.177.xxx.10)

    부부싸움해서 이기고 지고는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내자신이 마음에안들때도 많은데
    아무리 목숨보다 사랑해도 늘 마음에 들고 좋기만하고
    그런것은 아니잖아요.

    부부사이는 좋을때는 모든것이 다 이해되고 용서되서
    별문제가 없지만,
    사이좋지않을때는 좋았을때 덮어둔 문제와 이해됐던것이
    다시 다 터져나와 견디기 힘들게된다고 하죠.

    길다면 긴 결혼생활에서, 누구 하나가 참기만하고
    일방적인 관계는 불행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배려하는것, 그리고 좋지않거나, 싸울때
    기본을 지켜주는것,
    누구에게나 약한 부분이 있고, 남자나 여자나
    기본적인부분은 다 같다고 봐요.

    싸운다고 해서 안볼것 처럼 상대의 약한부분이나
    숨기고 싶은부분을 아프게 찔러서 상처를 주거나
    아님, 막말하거나 바닥을 보여준다든지 그런행동은
    화가 나도 서로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좋은 부부중에 일방적인 관계는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서로.. 잘하는것이죠.

  • 51. 55
    '16.12.18 3:07 PM (175.196.xxx.212)

    한쪽이 져주는 관계는 폭발직전의 화산이라 보시면 되요. 그런 관계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아요. 서로서로 양보도 주거니 받거니해야 관계가 유지되지 한쪽만의 일방적인 희생만으로 가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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