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9시10분 ebs 다큐 프라임 감정시대 재방송
이거 본방 못봤는데 챙겨서 보려구요.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생존자의 증언 재방송
...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6-12-15 08:00:02
IP : 203.90.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6.12.15 8:04 AM (203.90.xxx.91)2. ㅠㅠ
'16.12.15 8:14 AM (118.37.xxx.198) - 삭제된댓글힘들어서 못보겠다 하시는 분들 계시죠.
참사 사건에 초점을 맞추지마시고
생존학생의 감정에 집중해서 봐주세요.
친한 친구가 없어서 힘든 아이,
친구를 못사귀는 아이,
물보다 기울어지는 물건이 더 무서운 아이,
참사 그 시간의 기억이 안 나는 아이...
내 자식의 친구가 될수도 있는 그런 아이들이 이야기입니다.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야할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3. 어제 뉴스룸 앵커브리핑
'16.12.15 8:37 AM (203.247.xxx.210)세월호를 이야기한 작가 박민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우리가 눈을 뜨지 않으면
끝내 눈을 감지 못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4. 보면서 너무 울음이 나서...
'16.12.15 12:22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배가 단계적으로 가라앉는 장면이 마치 바둑 복기하듯 방영돼서 너무 괴로웠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구해줄 거라는 믿음 속에 얌전히 몸을 숨기고 있던 아이들...ㅠㅠ그때라도 탈출하라고 말했더라면 하는 너무나 큰 아쉬움.
괴롭지만 꼭 보세요. 우린 더 슬퍼하고 더 더 분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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