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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들은 본능적으로 시누이들 싫어하나요?

...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16-12-11 17:58:52
올케든 며느리 될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형제도 친척도 많아서요

처음 보는 만남자리에서 서로 인사나누는데
대화하지않아도 서로 무슨일을 겪지않았는데도 처음봤는데도 절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시댁식구이기때문에 불편하고 싫은가봐요
그런데다 덧붙여 시누이는 더 싫어하는가봐요

그렇다고 그런 싫어한 티는 안낸다하지만 다 티가 나고요
느껴져서요
전 그다지 강한사람이 아니라서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어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218.51.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6.12.11 6:01 PM (115.140.xxx.74)

    직장상사라면 특별한이유가없어도
    불편하잖아요.
    시댁사람들은 그런느낌이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편하고 안편하고의 문제같아요.

  • 2. 아니요
    '16.12.11 6:02 PM (121.145.xxx.219)

    시누이 짓을 하는 걸 보거나 느끼고 나면 그때부터 싫어지지 괜히 싫지는 않아요.

  • 3. 안편한데
    '16.12.11 6:03 PM (121.145.xxx.219)

    밉쌍 짓까지 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꼴뵈기 싫죠 ㅎ

  • 4. .....
    '16.12.11 6:06 PM (221.141.xxx.88)

    시누이가 올케한테 간섭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올케가 시누이하는 일에 시시콜콜 간섭하고 찌질한 트집 잡아도

    올케 좋아요?

    인간관계 다 똑같은거죠.

    서로 좋은것만 주고받는다 생각해야 좋은관계 유지됩니다.

  • 5. 저는
    '16.12.11 6:08 PM (211.186.xxx.139)

    시누이는 없지만 시누둘있는 언니가그러더라고요 시누존재자체만으로도 싫다고...
    허긴 전 시어머니랑 똑같은 외모가 하나더있다고생각함
    너무싫을듯..시어머니도 가뜩이나싫고만

  • 6. ㅇㅇ
    '16.12.11 6:10 PM (122.36.xxx.122)

    자기랑 비슷한 느낌이 아니면 싫어하는거같아요

    특히나 여자들은 그게 심함.

    내편과 내편이 아닌자와의 구분이 확연히 드러나서

    올케와 시누이가 코드가 맞고 느낌이 비슷하면 그냥저냥 지내는데 그게 아니면

    좋을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 며느리가 좀 싹싹하고 비위맞출줄 알고 활달해서

    시댁과 관계도 그냥저냥 표면적으로 원만하더군요

    친척중에 E대 나온 며느리 두신 분 있는데 얼굴은 이쁘지만 성격이 곰인지 곰인척하는건지

    결혼생활 20년 넘도록 시댁가면 입 뻥긋 안한다고 하더군요 ㅋㅋ

    그러니 얼굴이뻐도 누가 좋아하겠어요??

  • 7. 제2의
    '16.12.11 6:1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2의 시어머니들 저 마법날 변비걸리는데 변비때문에 화장실에서 오래 있다 나왔더니 시어머니 시누이2 키득거리며 며느리가 꾀쓰느라 화장실서 쉰다고...
    시어머니 여동생들도 다 싫어요.
    전부 도마 위에 사람올려놓고 난도질...
    기본적으로 시어머니가 제일 큰 칼...
    싫어하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 8.
    '16.12.11 6:16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사람나름
    처음 인사간날부터 온몸으로 너별로야 너 내맘에안들어
    라고 표현하던 막내시누생각나네요
    진심으로 진지하게물어보고싶어요
    왜 그렇게 내가 싫었냐고
    지금은 그냥 남처럼살아요-_-;

  • 9. 제2의
    '16.12.11 6:1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도 어려운가보다...하면 되는 거지 한마디 말도 안했는데 분위기파악만하고 스트레스 받는 건 서로 피곤해요.
    나도 손 아래 올케있는데 쓸데 없는 소리 안하고(2-3년에 한번 만나고 1년에 문자3-4회) 조카선물 많이 보내니 서로 예의있고 사이는 좋아집디다.

  • 10. 존재
    '16.12.11 6:27 PM (121.145.xxx.219)

    자체만으로도 싫고 시어머니 여동생들도 가만 있는데 다 싫다는 분들은 본인들 성격들도 그닥일 듯..
    피해의식에 쩔어서 사는 여자들 대체로 그런식이던데
    내편 아니면 무조건 싫다도 문제죠.
    사람이 어떻게 다 남의 맘에 들게 행동해요?

  • 11. ᆞᆞᆞ
    '16.12.11 6:29 PM (211.244.xxx.3)

    심리학에서는 투사라고 방어기제 중의 하나인데 그게 뭐냐면
    내가 갖고있지만 갖고있다고 인정하기 싫은 것을을 상대방에게 던지는 것이에요
    원글님이 올케나 며느리 될 사람들을 싫어하는데 내가 싫어한다는 걸 부정하고 싶어서
    오히려 올케나 며느리들이 날 싫어한다고 느끼면서
    내 싫어하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일 수도 있어요

  • 12. 본능적이 아니라
    '16.12.11 6:44 PM (183.96.xxx.122)

    상대적인 거죠.
    올케될 사람을 평가하듯 보지는 않으셨는지?
    감춘다고 감춰도 다 티나거든요.

  • 13. 지나다
    '16.12.11 6:59 PM (223.33.xxx.155)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나름이겠죠?
    저 시누 형님 한분 있는데 사이좋아요.
    인정도 많고 편하게 대해 주세요.
    저도 올케있는데 사이좋아요.
    손위 시누가 넷이라 불편할수도 있지만
    저희들한테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니 안이뻐할수가 없어요.
    반면 친구네 시누가 둘인데 어찌 그리 욕심이 많고
    인정머리가 없는지 저보다 성격좋은 친구도
    학을 떼네요.

  • 14. ...
    '16.12.11 7:18 PM (39.119.xxx.185)

    시누가 잘 나가지 못하면.. 별로 잘 못한 것도 없는데..
    시댁식구라고 싫은 티 내는 사람도 있어요.

  • 15. 그러니깐
    '16.12.11 7:34 PM (121.145.xxx.219)

    못된 것들은 가만 있어도 시누이 싫다고 하는 인간들이 있다니깐요.
    잘난 거 없으면 더 은근 무시하고.

  • 16. ..
    '16.12.11 7: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누도 올케도 본능적으로 서로 싫어하지 않나요.
    원래 여성 비하하는 사회가 다 그렇죠.
    여자끼리 서로 할퀴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친하게 지내라.
    그냥 거리 두고 지내면 서로 싫어할 일이 없는데,
    식구인 척 자꾸 만나려는 것들이 문제죠.

  • 17. ....
    '16.12.11 7:37 PM (221.157.xxx.127)

    나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무슨상관

  • 18. 시누가
    '16.12.11 7:59 PM (39.7.xxx.97)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 싫은건 올케가 이유없이 편한거랑 비례적인것일듯.

  • 19. ....
    '16.12.11 8:13 PM (58.233.xxx.131)

    전 처음엔 아무생각없었는데 크게 불편할것도.
    겪어보니 싸가지가 없어서 싫어합니다.

  • 20. ...
    '16.12.11 8:15 PM (211.58.xxx.167)

    그냥 가까이하기 싫은거겠죠

  • 21. 시어머니
    '16.12.11 8:30 PM (115.136.xxx.173)

    시어머니 여동생이 누가 가만있었대요?
    며느리 하나 두고 난도질한다니까요.
    시이모 코치 가방 들었다고 된장녀라고 쑥덕대고
    다단계 부업으로 하는데 물건팔고
    노처녀라 챙길 사람없다고
    시이모 생일에 나보고 미역국 끓이고
    생일상 차리라함.
    가만있는게 아니라 진상떠니 미워함.

  • 22. ......
    '16.12.11 8:41 P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뭐 이유없이 싫어하겠어요?
    처음엔 어려웠다가 시누이짓 하는거 보고 싫어하는거지요.
    겪어보니 시누는 시누이더군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더 힘들게하고 비상식적이라 싫어요.

  • 23.
    '16.12.11 8:54 PM (221.148.xxx.8)

    솔직히 싫어요
    남편은 어쩌자고 자기네 여자들이랑 이렇게 다른 나를 골랐을까 싶을 정도로
    저랑 시누는 안 맞던데요
    남편과는 정말 잘 맞아도

  • 24. 그정도
    '16.12.11 9:24 PM (121.174.xxx.198)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시누라고 싫고 그런건 없어요.
    전 오히려 시누보다 동서가 더 싫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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