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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택배를 보내고나니.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6-12-09 07:45:19

처음으로 김치 택배를 보내보았는데요

검색해보니 터질수있다고. 하여

거기에만 신경집중.

 

그래서 뭐에 홀린듯이 포장을 했는데

윗부분 밀봉을 안했어요.

 

처음 비닐포장을 해서 묶고

그다음 지퍼백에 넣었는데 밀봉을 안하고 윗부분을 감싸듯 두었어요.

그다음 김치통에 넣고 최종 박스에 넣어 포장해서 보냈는데

지퍼백 잠금부위를 안잠근게 갑자기 퍼득 생각나며

 

제일 처음 비닐에서 국물이 흘러 돌아다니면 어쩌나 싶어서.

어떡해요.

우체국택배구요

김치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하루만에 갈거라고해서 어제는 크게 걱정안하고 터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지퍼백을 잠그지 않았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다.ㅜㅜ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께 보낸건데

아아아.

이 실수를...

괜찮을까요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최초에 비닐 한번만 묶었어요. 그다음 지퍼백. 김치통. 박스 순이고.

파김치예요. 양념은 꽤 넉넉하게 넣었어요. 전체 양은 적어요.

맛있게 되었다고 양가 부모님이 아프셔서 이제 김치를 못 담그시게 되어서

처음으로 보내드리는 건데

이런 실수를. 하네요. 아아아 울고싶어라.

 

 

 

 

파김치라 양이 많지는 않은데

IP : 39.118.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9 7:52 AM (39.118.xxx.16)

    비닐묶었고 김치통에 넣으셨음
    괜찮을거에요

  • 2. 산여행
    '16.12.9 7:58 AM (211.177.xxx.10)

    김치통에 넣어서 괜찮을것 같은데요.
    김치가 국물이 잘 흘러요.
    터지는경우는 해외로 보낼때 많이 터진다고 하더라구요.
    몇겹을해서 비닐봉지에 넣고 랩으로 다시
    한참 말고, 다시 비닐봉지 그리고 김치통
    그리고 다시 포장 이렇게 해외보내면 국물이 흐르지 않는데요.
    파김치는 국물이 많은편아니고, 하루만에 가는것이니까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김치통안에서는 흐를수있어도 김치통밖은 괜찮을것 같아요.
    부모님생각해서 보내신것인데..
    시부모님이나. 부모님이 님덕분에 행복하시겠어요.

  • 3. ...
    '16.12.9 8:09 AM (59.12.xxx.241)

    김치라고 쓰셨으니 아마 똑바로 놓고 운송하실거예요. 예전에 엄마께서 보내주신 김치가 국물이 샌 적이 있었는데, 우체국 택배에서 새로 포장해서 가져다 주셨었어요. 택배 받을 때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 4. 제가
    '16.12.9 8:31 AM (115.140.xxx.180)

    택배로 친정아빠에게 반찬 자주 보내거든요 한번 묶으셨으면 잘 안흘러요 저도 두번 밀봉해서 보내는데 한번도흘렸다는말 못들었어요 또내용물보고 많이 조심해 주실거니까 걱정 마세요

  • 5. ....
    '16.12.9 8:4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여름이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날이 추워 괜찮을 거에요.

  • 6. ㅇㅇㅇ
    '16.12.9 8:53 AM (114.200.xxx.23)

    저는 김치택배를 보낼때 우체국택배로 보냅니다.
    왜냐 오전에 보내면 바로 다음날 배달되거든요
    다른 일반택배는 2~3일 걸려요

  • 7. ....
    '16.12.9 9:44 AM (220.76.xxx.83)

    저는 김치택배 오기로 예정되어 있으면
    택배기사님께 눈치가 보여요.
    잘 단도리해서 보내줘도 항상 김치 국물이...
    다른택배에 김치냄새가 배이거나 국물이 튈까봐
    별로 안좋아하시더군요.

  • 8. 갑자기
    '16.12.9 10:30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어제 배달받은 사과박스위에 뿌려진 김치국물이 생각나네요
    기사님이 윗집 김치 배달물이니 그 집 탓이라 하심서 무심히 가셨어요
    어쩝니까
    그냥 휴지들고 나와 닦아내고 사과박스 들고 왔네요
    님도 뭐...
    김치막스 밑에 든 그 배달물 수령인의 운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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