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거 까부는 아들을 어찌 하나요?

ㅇㅇ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6-11-20 18:24:12




10세 아이가 너무 까부는데요,





예를들어, 제가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는데 문을 못잠그게 밖에서 잡고 있어요,

실랑이 하다가 너 혼난다고, 문열면 10대 맞고 혼난다고 하는데도,

손을 놓지않고 못잠그게 하더니 그 찰라 설마 하는데도 

기어코 문을 열어요ㅡ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프로 몇개 보고 
제가보는 티비1프로 보는데도  다른거 돌리지말라고 혼난다고 말하는데도 만화로 돌렸다가 혼나요ㅠ





늘 그런식으로 어려서부터 그래서 사람 열받게 하니,

제가 참으려도 분노폭발하네요ㅠ





그런데 아이가 순한면도 있고, 학교에서도 누가 놀리거나 뭐라해도 대응도 못하고 

기죽어 있나봐요;

저도 너무 집에서 애를 혼내서 기죽인건가 싶고,

요즘에는 크게 남한테 피해준거 아니면 넘어가려하는데도,

제마음의 문제일까요?

사랑받을 나이에 늘 구박?만 받아와서 더 관심받고자 그런건지,

어떨때는 넘어갈까하다가도 집에서 단속해서 망난니 되는건 아닌지 싶기도하고,
어떤따는 너무 혼내나 싶기도하고 





아이가 안쓰러워 보듬다가도 한번씩 그러니 저도 맘이 왔다갔다해요ㅠ

IP : 115.142.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1.20 6:29 PM (115.142.xxx.82)

    집에서 단속 안해서 망나니 로
    수정합니다,

  • 2. adf
    '16.11.20 6:31 PM (218.37.xxx.158)

    엄마의 관심이 고픈 아이 같습니다 글만 보면요.

  • 3. 이뻐하세요.
    '16.11.20 6:38 PM (42.147.xxx.246)

    같이 눈을 들여다 보고 웃으세요.
    시간이 있으시면 목도리를 떠 준다고 하세요.
    아이들이 엄마가 자기를 위한 행동을 보면 힘이 생깁니다.
    털실을 목에다 대보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 보고
    아마 까부는 게 좀 적어질 걸요.

  • 4.
    '16.11.21 9:26 AM (115.142.xxx.82)

    모두 감사합니다ㅡ
    제가 사랑으로 더 노력할게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536 박대통령 시나리오-영국언론 발 7 ... 2016/11/25 1,412
621535 내일 집회 서울역에서 내리면요... 7 서울역 2016/11/25 717
621534 촛불집회있는 주말에 고속도로 이용해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 ... 2016/11/25 376
621533 회사 직원이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닌걸 알게 됬어요 3 ,,, 2016/11/25 1,751
621532 저희 친정부모님 다시봤네요... 12 모리양 2016/11/25 5,110
621531 늘품체조로 비난하는것으로 몰아가는 분들께 36 . . . 2016/11/25 2,348
621530 세탁소에 크리닝 맡겼던 옷들이 줄고 변색됐는데요!!!! 6 아침부터 이.. 2016/11/25 987
621529 동네 엄마가 김장한다고 초대를 했어요 31 .. 2016/11/25 17,980
621528 초1 수학때문에요.. 9 초딩 2016/11/25 1,123
621527 일상생활이 힘든 나날들 4 ... 2016/11/25 860
621526 대박.......................ㅂ근혜 지지율 4%.. 32 지지율 2016/11/25 4,234
621525 그네, 새눌 지지하는 사람들 어지간 하네요. 1 새눌 해체 2016/11/25 467
621524 ktx 입석은 매진이 어느정도로 빨리 되나요? 8 스끼다시내인.. 2016/11/25 1,954
621523 혹시 일하신지 20년 넘는 직장맘 계신가요? 18 ㅇㅇ 2016/11/25 2,849
621522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6 미친 2016/11/25 679
621521 내일 근처에 가방 보관할 곳 있을까요? 4 광장에서 봅.. 2016/11/25 695
621520 안쓰고 못입다 우울증생기네요 13 하야 2016/11/25 4,478
621519 김장훈이 차은택 지원을 받았다는게 사실이에요? ㅜ 19 ㅇㅇ 2016/11/25 7,169
621518 요즘 카톡 알림 소리가 띠리링(?) 으로 나는데 이유가 뭘까요?.. 2 아이폰 쓰는.. 2016/11/25 872
621517 드라마도 아닌데 대박 시청률 예약... 5 노무현이 그.. 2016/11/25 2,744
621516 추미애 대표님 잘하고 있는 거 맞는가 봐요. 44 앗싸 2016/11/25 3,682
621515 유지니맘님 덕을 많이 봅니다 53 깊고 큰 고.. 2016/11/25 4,826
621514 인원분산시키지말고 내일로 집중합시다!!!! 10 인원분산안됨.. 2016/11/25 758
621513 이승환·강산에 등, 촛불에 동참한다…25일 ‘물러나!SHOW’ .. 4 전야제 2016/11/25 1,292
621512 새벽에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학생이 있을만한 곳 8 내일 2016/11/25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