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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남녀공학 고교들은 분위기 염려 안 해도 될 정도인가요?

푸른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11-15 07:59:10
고입 앞두고 심난하네요. 앞쪽 글에도 비슷한 여학생 있던데 저희 딸도 공부는 잘하는데 자꾸 공학 가고 싶다 고집을 부려 걱정입니다. 외모도 조금 눈에 띄는 편에, 성격은 또 넘 시크하여 여고 가면 특유의 여학생들 성정 맞추며 잘 지내기 힘들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돼요. 어려서부터 가끔은 질투 아닌 질투도 겪은 적이 있고요(자랑 절대 아닙니다...)

강남 쪽인데 여기는 여고를 내신 때문에 피하면 피했지 다 명문고라 웬만하면 여고들 선호합니다. 공학 가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실제로도 입시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구요.

혹시 압구정고나 청담고 배정받게 되면 분당으로 이사라도 가야 하나 걱정인데요.. 그러고보니 분당에서 선호되는 학교들은 거의 더 공학인 듯하여 의아하네요? 낙생 서현 중앙 등등. 분당의 남녀공학 고교들은 면학분위기 면에서 불리한 점이 없는지요? 이쪽은 이성교제 엄청들 염려하시던데. 앞의 글에서도 댓글 보니요...

어쨌든 압구정고나 청담고 보다는 분당의 위 학교들이 대입에서 더 나을까요? 이사도 쉽지 않고 아이의 저항심리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걱정입니다. 분당으로 이사하면 원하는 학교 배정받을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교육청 문의 전에 82님들께 여쭙니다.
IP : 116.123.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거주
    '16.11.15 8:52 AM (116.32.xxx.51)

    여기나 저기나 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압구정이나 청담은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몰라도 ...

  • 2.
    '16.11.15 8:58 AM (59.16.xxx.47) - 삭제된댓글

    고3엄마이고 아이가 여고 다닙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내신 따기 무척 힘듭니다 이번 수시 결과
    그냥 그래요ㅠㅠ
    오히려 옆동네 남녀공학이 수시 결과가 좋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겪어 보니 수시는 결국 내신이 관건이라는 걸
    알게 됐네요
    이번에 중3들 진학 조사하는데 여고에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 3. 어디나
    '16.11.15 10:01 AM (218.147.xxx.159)

    이성교제는 많이 해요.
    전 압구정 살다가 이사왔는데,제 느낌상 분당엄마들이 더 공부에 극성이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그래도 어차피 일반고 분위기 다 비슷비슷하죠.
    다만 분당엔 하나밖에 없는 여고가 그닥 인기가 없어서 굳이 여고를 가진 않는 분위기예요.,
    위에 언급하신 학교들은 배정후 이사해서 원하는 학교 배정받긴 힘들어요.1지망으로 다 차는 학교들이니까요.아마 굳이 따진다면 압구정 청담 보단 분위기가 좋을것 같긴 하네요.
    그렇지만 제 딸이라면 설득해서 그동네 여고 보내겠어요.

  • 4. ..
    '16.11.15 10:49 AM (39.118.xxx.214)

    분당의 영덕여고를 여학생들이 기피하는 이유중의 대부분은 내신경쟁이 치열해서죠. 타 동네의 여고 상황이라 비슷하고요. 주로 잘 하는 여학생들과 공부하려는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해서 학습 분위기도 좋고 실적도 좋답니다.

  • 5. ㅇㅇ
    '16.11.15 10:55 AM (59.11.xxx.83)

    청담고되면 고민많으시겠어요
    여고 가는게 훨씬 좋은데...
    성격 왠만큼 ㄸㄹㅇ 아니고서야 여고는
    95프로는 누구나 무난하게 다녀요

    저희땐 숙명 진선 정신 분위기 좋았는데

  • 6. ㅇㅇ
    '16.11.15 10:56 AM (59.11.xxx.83)

    오히려 남녀공학에서 여자애들이
    질투부리고 따가 심하죠
    남자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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