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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양가 부모님 부양하는게 일반적인가요?

....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6-11-03 12:47:30
  요즘 결혼하는 세대 중에 자식이 부모 부양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좀 알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엔 어릴때부터 크면 너희가 알아서 살고
우리도 너희한테 손 안벌린다면서 교육부터 시작해서 거의 투자를 안하셨는데요
제가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가정에서의 온도 차이가 좀 궁금합니다
IP : 58.237.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심은
    '16.11.3 12:49 PM (216.40.xxx.182)

    보통은 자기가 받은만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은 평범하거나 좀 가난한 집이 많잖아요.. 여기만 고소득자들 넘쳐나지 실제로 주변 보면
    자식도움 받으며 살지않으면 힘든 노부부들이 많은데요. 어쩔수없이 부양하지 않으면 당장 어려워지니

  • 2. ????
    '16.11.3 12:50 PM (115.171.xxx.70)

    일빈적인게 어딨어요
    집집마다 가정상황 다르고 부모성격 다른데
    정답 없어요
    자식한테 의지안한다 하던 사람도 갑자기 망해서 길거리 나앉으니 어쩔수없이 자식한테 부양받더라고요
    다들 좋아서 그러고 사는거 아니고
    사람앞일 모르는거에요

  • 3. ....
    '16.11.3 12:54 PM (58.237.xxx.39)

    물론 집집마다 케바케일테니 보편적인걸 정의 내리긴 어렵겠지만
    한국사회의 보편적인 정서나 온도는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요
    저희 집이 재혼가정이고 해서 일반 가정 하고는 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이런게 좀 많이 궁금하네요

  • 4. ?????
    '16.11.3 12:57 PM (115.171.xxx.104)

    손알벌린다고 말하는 분들은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
    그렇다고 교육부터 해서 투자 안한다는 분들은 못봤어요
    손안벌릴려고 열심히 알은 하지만
    자식한테는 다 해주고싶은게 부모맘이라서요

  • 5. ...
    '16.11.3 12:58 PM (115.137.xxx.32) - 삭제된댓글

    가장 지원못받은 딸인데, 장녀라고 기대세요. 최근 몇년사이 형편이 좋아졌는데, 다른 형제들도 이제와 큰언니 타령해요. 모든 지원받은 아들은 지사는것도 버겁대요. 그렇다고 아예 끼니걱정하는거는 아니고 풍족하지 못하다 인데, 친정부모님은 그걸 또 안타까워하세요. 딸들보다 살림살이 팍팍하다구.
    친정도 이럼 시댁이라도 평균여야 하는데 여긴 또 날강도들이예요. 부양은 둘째치고 손이나 안내밀면 다행예요. 돈때문에 힘들껀 둘째치고
    부모님들이 가장 문제예요. 내부모. 시부모 할꺼없이 그나마 자식노릇하려는 사람한테 걔네들도 힘들다 어쩐다 역성들고, 나한테 다 양보하고 희생하래요.
    부모복은 글렀고, 제발 부모부양하게 돈이라도 많이 벌었으면 해요.
    그리고 내자식들은 정말 독립된 사람이 되길 나또한 독립된 노년이 되길 날마다 기도합니다.

  • 6. ㅇㅇ
    '16.11.3 1:00 PM (223.33.xxx.208)

    저희 친정은 아낌없이 투자해주시고
    손벌릴 생각은 전혀 없으시고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세요
    정말 감사하긴한데..
    시댁에서 안보태주는것도 이해를 못하심;;;;
    자식이면 당연한거 아니냐고;;;
    시댁은 부양을 해야하는 분위기라..
    시댁은 좀 어렵게 살아서 투자도 못했지만
    어려워서 부양받길 바라세요. 집마다 정말 다른듯

  • 7. 그게
    '16.11.3 1:01 PM (119.149.xxx.79)

    보편적인 온도나 정서라면 아무리 님이 재혼가정이어도 알고 있어야 맞는 거죠.
    부모 부양하는 문제는 부모의 경제력이 제일 큰 원인이고 그담이 부모의 마음가짐.
    재산이 어느정도 되는 부모는 부양 안 해도 되니 논외로 하고..빠듯하거나 아예 현듬 수입이 없는 경우에는
    돈 없어도 맞춰 살 의지가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 하는 거 다 따라하고 싶으니 자식돈 각출해서 생활수준 맞추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나마 합리적(?)인 건 맞벌이하는 자식들 손주 봐주면서 생활비 보조 받는 형태죠.

  • 8. ㅎㅎㅎ
    '16.11.3 1:07 PM (118.33.xxx.9)

    주변을 좀 보자면 시댁하고 친정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시댁은 들인 돈 있으니 품위유지비 보태라고 당당히 요구하심. ㅎㅎ 평균보다 훨씬 잘사시는데도 그렇데요. 친정은 뭐라도 해주고 싶어함. 남편조차도 장인,장모 좋아함. ㅎㅎ

  • 9. ...
    '16.11.3 1:22 PM (59.15.xxx.86)

    다 세태따라 가는거 아닌가요?
    제 주위에 합가해서 사는 경우는
    맞벌이 아이 양육때문에 같이 사는게 대부분이에요.

  • 10. ..
    '16.11.3 1: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도리에 얽매여 살고, 남의 눈 중시하며, 적당한 사회적 지위가 있는 자식을 둔 노인은 끝까지 얹혀갈 수 있죠.
    돈이 많고 적고, 투자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요.

  • 11. ....
    '16.11.3 1:32 PM (121.143.xxx.125)

    그냥 사람차이인거 같아요. 저희는 시댁이랑 친정 모두 잘사는데요.
    시댁은 백억대 친정은 7-80억대 정도.. 그런데도 자식들한테 투자는 많이 안하셨고
    대신 결혼하고 나서부터 시댁은 원조 많이 해주시고, 친정은 그런거 없어요.
    친정은 잘사는거 오히려 배아파하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그냥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친자식 남의 자식 차이나고요. 딸이냐 아들이냐도 차이나고요. 장녀냐 차녀냐도 차이나고요.
    내가 좋아하는 자식이냐 아니냐도 차이나요.

  • 12. ....
    '16.11.3 2:04 PM (58.237.xxx.39)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참고가 되네요

  • 13. 70년대 후반생
    '16.11.3 3:19 PM (218.39.xxx.231)

    저는 70년대 후반생이고 남편은 중반생인데요

    친정은 집 자가로 대출없이 상가 1채 - 상가 수입으로 생계유지
    시댁은 집 자가로 대출없이 상가 조그만것 몇개 - 역시 상가 수입으로 생계유지

    투자는 뭐 둘다 그냥 할만큼 해주셨어요.
    저는 교정, 라식, 대학원 학비 까지 대주셨고 ㅋ
    남편은 대학원 학비까지 대주시고..

    부양은 둘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양가 비슷하니 안하고 있고요.
    참고로 저희는 결혼할 때 양가 지원 안받았어요...
    집도 둘이 합해서 하고요.

  • 14. 대부분은
    '16.11.3 5:49 PM (223.62.xxx.9)

    돈 안보태준 부모가 자식에게 요구해요.

    자식에게 돈 들이고 열심히 키운 부모들은 노후대비도 대체로 잘해서 자식한테 기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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