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집회 다녀왔어요

마키에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6-10-30 09:39:39
놀랐던 건 나이든 어르신들 정말 많았고 대학생들도 정말 많았어요 광우병때랑 좀 다르게...

jtbc기자들은 인기 연예인 수준으로 파이팅 많이 받고 다니시더라구요

다음 집회 11/12일인데 어제 패딩 입고 나가길 잘했다 생각 들 정도로 너무 추웠어요 그날 꼭 두툼하게 입으시고 바닥에 오래 앉아있으니 깔고 무릎에 덮을 거 챙기시고 따뜻한 물도 가져와 드시면서 시위 침여하세요

마스크 쓰니 콧속에 찬바람 안 들어가 덜 춥기도 했구요
손으로 피켓 들고 있으니 장갑도 꼭 끼고 오세요


혼자 가시는 분들 모여서 82쿡 이름으로 피켓이나 깃발 있으면 뿌듯할 것 같아요~~!
IP : 119.69.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0 9:44 AM (210.90.xxx.19)

    저두 어제 혼자 갔었는데요.
    같이 어울려서 앉아 있으니 혼자가도 별 어색함이 없었어요.
    대학생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고 어린애들이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는데 맘이 찡하더라구요.

  • 2. 화이팅!!!
    '16.10.30 9:48 AM (122.43.xxx.32)

    수고 하셨습니다 ^^*

  • 3. 저도 참석
    '16.10.30 9:59 A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갔다 왔어요. 시청에서 청계광장으로 걸어 가는데 노인 두분이 걸어 가면서
    사람이 이리 많이 모인거 보니 "사퇴" 해야 되겠구만 하더라구요.
    많은 인파에 힘들었지만 역사의 현장에 한 목소리 냈다는 흐믓함을 가지고 왔어요.

  • 4. 저도 참석2
    '16.10.30 10:10 AM (183.96.xxx.181)

    남편과 다녀왔어요, 50대 중반입니다.
    다행히 집앞에서 서울신문사 앞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탔는데
    우리 연배의 한 부부가 패딩입고 나란히 앉아 계시더라구요.
    마찬가지로 패딩입고 완전준비하고 타는 우리 부부를 보더니 뭔가 알듯말듯한 미약한 미소를...ㅎㅎ
    서울신문사 앞은 무정차라고 정거장 폐쇄가 되어 있었지만,
    그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몇명의 아가씨들이 문 열어달라고 외치고 두드리자 기사분이 문을 열어 주셨지요.
    너무나 많은, 다양한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보며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무엇인가 올라오는게 느껴졌어요.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했다는 느낌과 더불어 다음 집회에도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것을 확실히 알려줘야겟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238 싱크대 교체 후 냄새가 안빠져요 6 싱크대 2016/11/24 975
621237 세월호 버리라는 명령받았다. 외신 52 충격 2016/11/24 24,780
621236 (그래, 이번엔 나도 0.2명이다) 예비고1 겨울방학 기숙학원 .. 1 토끼 2016/11/24 1,090
621235 일본에 김치를 보내고 싶은데요~ 10 ... 2016/11/24 969
621234 영화 무현 보고 왔어요... 14 Dd 2016/11/24 1,983
621233 새누리의 자폭 2 ㅇㅇㅇ 2016/11/24 2,030
621232 아령하다가 발꿈치 통증이 왔어요 2 아령 2016/11/24 794
621231 26일 촛불 집회에서 퍼포먼스 1 ... 2016/11/24 743
621230 12시간보일러돌리면 난방비가 얼마쯤나오나요? 5 34평 2016/11/24 2,618
621229 패션전문가님들 버버리 목도리 여쭤요 5 목도리 2016/11/24 1,930
621228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아이 영어공부 관련해서! 예비대학생엄.. 2016/11/24 484
621227 정말 긴 발목까지 오는 긴 패딩 어디서 사나요? 10 훠리 2016/11/24 4,089
621226 이런글 죄송) 예전 글 찾아요 3 미리 2016/11/24 452
621225 그림판, "잉여인간" / 무뇌노망연합 ..... 2016/11/24 406
621224 물타기 하는 평론가 짜증나요 ... 2016/11/24 395
621223 아무리 까도...전지현은 이쁨 32 2016/11/24 6,330
621222 이런것들한테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들어야했다니........ 10 ........ 2016/11/24 1,440
621221 영어학원에 전화할까요? 8 중3엄마 2016/11/24 1,452
621220 고대 논술(오후) 보러갈 때 교통편?? 6 ... 2016/11/24 1,109
621219 방판화장품 할인이 낫나요, 샘플받아쓰는게 낫나요 6 ㅇㅇ 2016/11/24 1,561
621218 추미애 정신이 나간거 같아요 75 :: 2016/11/24 20,182
621217 동네김밥집..어제재료 쓰는거 먹고나니 다신 가고싶지않아지네요 16 2016/11/24 4,632
621216 바세린이나 아쿠아퍼 눈가에 발라보신 분 2 ㅇㅇ 2016/11/24 2,554
621215 찌라시.. 믿어진다능.. 9 .. 2016/11/24 4,576
621214 주진우 “美록히드마틴 최순실업고 100조 무기 팔아” 16 내란죄?? 2016/11/24 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