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는 몸이 무기인가 글썼던 원글인데 여성비하요.

ㅇㅇ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6-10-27 23:14:53

어느 분이 제가 이상하다면서 제가 쓴글을 다시 링크하는
글을 올리셨던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앞서 쓴 나이든
노인이 제 자리에 앉았다는 글과 여자는 몸이 무기인지를
물었던 것 둘다 제가 쓴 글이 맞습니다.
어느분이 그걸보고 제가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좀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서요.. 저도 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이 안되었고
혼란스럽다보니 이중적인 사고방식의 글이 나왔네요.

부모님들의 영향도 있었는데 아버지도 여성을 존중하는 듯하면서 아래로 보고 비하한 이중적인 가치관을 가졌고, 엄마도 전형적으로 남자한테 헌신하고 의존하는 가부장적 삶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게으르고 무능한 아버지를 닮은 절 엄마가
안좋아한 것 같은데..꽤나 구박과 질타를 당힌다보니엄마와도
사이가 안좋고, 저도 엄마에 대해 불만이 많아 못마땅히 여기고
싫어합니다.
근데 나이들어서도 보니 제가 여자와 항상 잘 친해지지가 않고요.
친한 법도 잘 모르겠고요(저두 여자를 오로지 경계나 견제대상으로 여겨요)
그리고 자존감도 낮고 정신적으로 결핍이 많다보니 제가 마치
강아지처럼 남자맘에 들고싶어하고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해요ㅠ
아까 글보니 저보고 여성비하적이라고
자존감좀 높이라고 하시던데 슬픕니다..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을 정도의 애정결핍과 낮은 수준의 가정교육, 낮은 지능??으로 인해서 남자에게 스스로 종속되고자 하는
이 뿌리깊은 사고방식은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저도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고, 자존감도 높이고 싶으니
물에 빠진 사람 살리는셈치고 도와주세요~~
IP : 110.70.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여자
    '16.10.27 11:16 PM (223.62.xxx.33)

    원피스녀네요. 아이피 자주 바꾸는 거 보니. ㅋㅋ
    검정 원피스 입은 사진 봤는데 전혀 안 야해보였여요. 걱정 마시고.
    그리고 전에 님 성향 보니 일베쪽이던데 이 와중에 이런 글 올리는 이유는 뭔가요?

  • 2. ㅇㅇ
    '16.10.27 11:18 PM (110.70.xxx.226)

    뭔소리래요. 왠 원피스녀 황당ㅡㅡ
    여기망상증??편집증환자도 꽤많은가봐요?
    글구 원피스 그딴사진 올린적 없으니
    인터넷 파고드는거 좀 고만하고 정신 차려요

  • 3. 오래걸려요
    '16.10.27 11:27 PM (125.185.xxx.178)

    내가 느끼기에 좀 좋아졌다 할때까지는요. ..
    먼저 간단한 목표를 정해 달성하면 나를 칭찬하기
    매일 나를 격려해주고 사랑한다 하기.
    힘들때는 부처님(무교라서 그나마 안면있는 종교)한테
    이야기하고 힘달라하고.
    난이도 높여서 자격증시험을 목표로 해보고.ㅇ.ㅇ.
    이게 자존감 부분이고요.

    여자들과 친하는 방법은 먼저 인사하고 말 잘들어주면 되요.

    가토 다이조.알프레드 아들러 책 읽어보세요.

  • 4. ㅇㅇ
    '16.10.27 11:29 PM (175.223.xxx.250)

    윗댓글님..이와중에 진지하게 제 글에 답변주셔서
    고마워요~ㅠ 친절하시네요^^
    워낙 오래된 비하사고이고..뿌리가 너무 깊어서
    방법들이 쉽진않겠지만..노력이라도 해볼게요

  • 5.
    '16.10.27 11:39 PM (125.185.xxx.178)

    강신주책도 괜찮아요.
    뻔뻔하게 세상사는 방법을 가르쳐준답니다.

  • 6. ㅇㅇ
    '16.10.27 11:43 PM (39.7.xxx.95)

    앗 고맙습니다 참님ㅠ 많이 막막하고 어려웠거든요.
    많은 책을 읽으신듯한데 지식인이시군요~
    저도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가토 다이조책은
    몇권 갖고 있어요. 강신주랑 아들러는 상대적으로
    아는 바가 적은데 관심가져 봐아겠어요^^

  • 7.
    '16.10.27 11:52 PM (223.62.xxx.221)

    이와중에 꼭 그딴글 올리고 싶니?

    어째 스멜이..

  • 8. .............
    '16.10.28 12:2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상담을 받아 보시던가
    성, 인종, 직업, 장애 등등 사회약자의 위치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류의 책을 찾아 많이 읽어 보세요.
    관련된 기사도 검색해 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04 [속보] 민주 “국조 요구서 이번 주 제출…정치검사 실체 만천하.. 민주당잘한다.. 11:03:55 9
1772803 28상철 실제성격 어떨까요? 성격 11:03:27 12
1772802 붙박이장을 했는데요 1 ㅇㅇ 11:01:52 36
1772801 남들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난 못하는거 1 ... 10:59:56 110
1772800 적금이 가장 맘편하네요 2 짜짜로닝 10:59:35 165
1772799 파출소를 없앤건 2 궁금하고 싫.. 10:59:33 92
1772798 영어과외 고민 1 ㅇㅇ 10:58:48 44
1772797 남자 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는 방법 3 ... 10:58:09 214
1772796 자게에 글 쓸 때 폰으로 하시나요 3 ,, 10:54:42 91
1772795 오래 전에 폐업정리 가구를 샀어요 3 .. 10:53:36 437
1772794 만 62세 간병인 보험 3 ㅇㅇ 10:53:27 139
1772793 나솔28기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1 -- 10:52:12 229
1772792 친구 언니 68살, 흰머리가 한 가닥 있대요 2 흰머리 10:51:18 353
1772791 90년대 초중반 수능에서 성신여대, 숭실대 동국대 정도면 6 ㅇㅇ 10:51:12 213
1772790 박은정 -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십시오 3 ㅇㅇ 10:49:34 299
1772789 이런 저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는걸까요? 1 ..... 10:49:08 146
1772788 아픈데 피검사 정상이래요. 왜이런거죠 ㅇㅇ 10:46:13 169
1772787 94학번은 수능 두번봤어요 8 94학번 10:44:38 338
1772786 수능때 휴대폰 못 가져 가잖아요. 5 궁금 10:43:15 395
1772785 팔란티어 대학은 고장났다고 ㅗㅎㅎㄹㄹ 10:42:41 325
1772784 학교나 요양원에서 부당한 대우 받은거 항의 하시나요? 1 ㅇㅇ 10:41:32 128
1772783 수능 안봐도 되는데.. 2 ㅇㅇ 10:40:33 425
1772782 애들 언제 공부 혼자하나요 4 .. 10:38:08 262
1772781 나솔 보는이유 5 알고 싶어요.. 10:38:04 592
1772780 호주분들 높은 세금에도 살기 괜찮은가요?자식이 호주에 살겠다는데.. 6 순콩 10:37:00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