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후 폭식이 유일한 낙

폭식녀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6-10-24 21:15:31
퇴근하고 할머니국수가서 라면이랑 떡복이먹고

지하철타고 집에걸어오는데 허기가 느껴져 새로생긴

피자집에서 피자랑 콜라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는데

세상 부럽지가 않네요 금방화덕에서 구워낸 따끈따끈한

피자에 쫄깃쫄깃한 치즈 시원하고 맛있는 콜라를 병체 꿀덕

꿀덕 마시니 너무 행복합니다 돼지가 될지언정 이순간만큼은

놓치기싫네요 2주만 이짓하고 멈추려고요 근데 뚱녀도

나름 매력잇지않나요? ^&^ 이쁜뚱녀 귀여운뚱녀도 있잖아요

뚱녀도 남친 다 있더라고요 저는 한때 다여트에 몸숨걸엇는데

살빼도 남자안붙고 남자안생기는데 160ㅡ80도 남친있는거

보고 너무 허무해서 먹기시작햇어여 쫄쫄굶고 주린배 움켜쥐고 잠

들고 다 부질없더라고요

저 정신차리라고 한마디씩 해줘요

IP : 39.7.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0.24 9:18 PM (58.224.xxx.93)

    드세요,
    아침 공복엔 30분이상 뛰면됩니다
    한참, 이쁠 나이에 뚱녀는 아니되옵니다
    사랑이 길모퉁이만 돌면
    떡 나타날지도 ...
    젊음 자체가 이뻐요 ㅎㅎ
    건강이 최고구요

  • 2. 아우
    '16.10.24 9:22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덕분에 내일 따끈한 피자먹을래요.
    쫄깃한 치즈 쫄깃한 치즈 쫄깃한 치즈 아 ㅋㅋㅋㅋㅋ

  • 3.
    '16.10.24 9:29 PM (125.142.xxx.119)

    몇살인데 그러세요ㄷㄷ 하루종일 굶고 그렇게 드신거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정신차리세요. 남자는 둘째문제고 예쁘게 살면 혼자서도 행복한데.. 어림잡아 라면 칼로리 대략 600, 떡볶이 1000, 피자 두조각 800, 콜라 200...

  • 4. 다좋은데
    '16.10.24 9:31 PM (211.227.xxx.83)

    늦게까지 힘든일 하고 집에돌아오는길에 소주한병 맥주큰캔하나씩 사서 간단한안주와 먹어버릇하고 자고 했더니 살도 많이찌고 위가 너무 안좋아졌어요 위하수도심하고 콜레스트수치도 위험수준이구요 아직젊어 표안나도 금방적신호와요

  • 5. 루비
    '16.10.24 9:46 PM (1.251.xxx.27)

    문젠 습관되면 못고쳐요 ㅠㅠ

  • 6. 그러지 마시고
    '16.10.24 9:49 PM (175.209.xxx.57)

    좀 영양가 있는 거, 단백질 있는 걸로 챙겨 드세요. 단백질 채소 소량의 탄수화물.
    탄수화물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돼요.

  • 7. 저랑
    '16.10.24 9:52 PM (180.230.xxx.161)

    같네요ㅠㅠ
    저는 애들 다 재우고나면...그제서야 뭐가 먹고싶어져서...
    오늘은 핫윙에 라볶이 먹고있어요ㅜㅜ

  • 8. 저도 스트레스로...ㅠ
    '16.10.24 10:37 PM (223.17.xxx.89)

    바로 땡기더라구요

    전 두부조림 아주 맵게 해 먹어요

    님도 되도록 저칼로리...조금이라도...스스로 요리해 드세요 이왕이면...

  • 9. 뭐 그럴수도 있죠
    '16.10.24 11:03 PM (1.232.xxx.217)

    저도 건어물녀라서 이해백배
    근데 콜라 병째는 에러네요 차라리 피맥하세요
    전 왠지 콜라가 세상에서 젤 나쁜 음식 같아요 뼈가 슬슬 녹을듯한

  • 10. 저도
    '16.10.25 12:02 AM (74.69.xxx.199)

    퇴근후 아이 재워놓고 집안일 마치고 혼술 한두잔으로 매일 위안 삼은지 한 삼년쯤 되는데요. 처음에는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지난 일년 사이에 7kg이 쪘어요. 주위에서도 다 놀라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은 둘째 축하한다고들 해요. 이쁘지는 않아도 날씬하고 개성있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어느새 그만 배불뚝이 아줌마가 되었네요. 맞는 옷도 없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우울감이 늘어서 술만 찾게 되고. 악순환이예요. 그래서 저도 이제 퇴근후 혼술 끊으려고요. 원글님도 화이팅. 콜라부터 끊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18 삼성, 너는 잘 살 것이다. 13 삼성만 남는.. 2016/11/20 2,686
619917 심하게 놀래면 작은일에도 잘 놀래나요? 4 ... 2016/11/20 744
619916 급해요!! 혹시 아까 kbs FM 7시 50분쯤 들으신분 계세.. 6 ㄴㄴ 2016/11/20 2,803
619915 청와대가 (jtbc에서) 5 ㅣㅣㅣ 2016/11/20 2,416
619914 드디어 탄핵가네요. 탄핵주장하면 알바라던 분들 12 ... 2016/11/20 2,015
619913 광화문 기부 후기 31 Dd 2016/11/20 4,654
619912 세월95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11 bluebe.. 2016/11/20 471
619911 고등입학원서 급질있습니다 4 ㅇㅇ 2016/11/20 1,021
619910 정호승 비서관 휴대폰에 결정적인 물증이 있대요( jtbc에서) 14 겨울 2016/11/20 4,870
619909 김연아, 박태환 찍히고 협박당하고 -박근혜,최순실게이트 4 집배원 2016/11/20 1,745
619908 저희 광화문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받았어요 18 고마워요 2016/11/20 5,177
619907 갑상선 기능 저하는 어느 과로 내원해야되나요? 7 ㅇㅇ 2016/11/20 2,456
619906 법률지식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요. 소송비용부담및 확정신청서 2 mk 2016/11/20 1,292
619905 확실히 사고가 느려지고 말도 어눌해졌어요 3 .. 2016/11/20 3,808
619904 손선수는 말잘들어서 특혜준건가요? 15 라라라 2016/11/20 4,645
619903 마감) 26일 광화문 커피 관련 현수막 문구 마구마구 제안해주세.. 37 ciel 2016/11/20 3,687
619902 미국사시는 분.. 잭 포즌? 자크 포센? 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2 ㅇㅇ 2016/11/20 890
619901 3사 뉴스만 있었다면 비리가 드러났을까요? 1 ㅎㅎ 2016/11/20 634
619900 수사관들도 섬뜩했다네요 30 ..... 2016/11/20 35,680
619899 다음주에 횃불들고 나가고 싶네요! 7 촛불은 넘 .. 2016/11/20 1,629
619898 박대통령 '탄핵하라' 역공 가지가지 한.. 2016/11/20 627
619897 부산 표창원-문재인..토크 8 1234 2016/11/20 1,625
619896 1박 2일에서 김유정 너무 이쁘네요. 19 ㅎㅎ 2016/11/20 5,139
619895 대전으로 이사갈 예정인데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12 . 2016/11/20 2,394
619894 고딩 - 화학,물리 1과 2를 동시에 수업 해도 되는지요? 2 교육 2016/11/20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