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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마련보다 교육비나 여행에 돈 많이 쓰는 집

ㅇㅇ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6-10-24 20:35:43
저같은 경우는 대출받아 더 좋은동네 살려고 다른데 돈 최대한 아끼고 집에 투자했는데요.. (9~10억) 제 친구는 집이랑 사는동네는 보통인데 (4~5억) 아이 사립학교 보내고 교구에 돈 엄청 쓰고 여행도 자주 다니더라구요..부부가 골프치러 다니고..소비가 많아 보이던데 보통 이런집보다는 저처럼 집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요.
IP : 219.250.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6.10.24 8:38 PM (175.209.xxx.57)

    물려받을 게 있을 거예요. 별 생각없이 버는 거 다 쓰고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믿는 구석이 있더라구요.

  • 2. 놀자맘
    '16.10.24 8:39 PM (211.35.xxx.42)

    저는 젊을 때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차피 나이 들면 매사에 시들해져 여행이고 뭣이고 다 귀찮아진다고 해서리..
    가슴 떨리고 다리 힘 있을 때 여행 가자 주의라..ㅎㅎ

  • 3. 또또
    '16.10.24 8:42 PM (121.168.xxx.138)

    판까시네
    부동산부심...
    노후에 폐지주워라 악담파티판깔지 마시고 각자 삶의 방향대로 삽시다

  • 4. ..
    '16.10.24 8:45 PM (220.117.xxx.232)

    능력되면 친구분처럼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 5. ..
    '16.10.24 8:50 PM (210.178.xxx.230)

    균형을 맞추면서 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본인 성향대로 사는거죠. 인생에 정답있나요?
    후회없으면 되는거고 결국 본인이 챡임지는 인생

  • 6. ㅇㅇ
    '16.10.24 8:54 PM (114.200.xxx.216)

    균형이 중요 2222

  • 7. 거끄로
    '16.10.24 8:55 PM (203.170.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핫한 재개발 아파트 24평 12억 ? 애들 둘 어려부터 20대중반
    그렇다할 여행도 사교육비 지출 못했고 입시도 실패 구직도 요원
    결국 둘 다 막연한 유학 선택. 그 집 팔아 비용대야겟지요.
    주변에 재테크 에만 오롯이 열중.. 현재 즐기지못하는 이도 그닥

  • 8. .....
    '16.10.24 9:46 PM (220.71.xxx.152)

    이상하다..전 오히려 그 사립학교 보내는 집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우리나라 경제에 더 도움되는 거 아닌가요?

    집에만 올인하다보면 다른 돈을 못쓰니 소비가 위축되고 성장이 저하되고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매번 신문에서 들어본 이야기인데

    그리고 요즘 꼭 학군 따지지 않으면 살기 좋은 동네 많잖아요
    아파트들 다 새로 지어지고 있고
    교통 좋고
    꼭 강남 한복판에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강북에 살면서 아이 사립초 보내고 중학교에서 내신 잘 받고 외고나 특목자사고 보내고
    이렇게들 많이들 살더라구요

  • 9. ...
    '16.10.24 9:50 PM (125.178.xxx.117)

    부동산 올인 하는거 별로...
    저도 원글님 친구분이 더 바람직하게 사는것 같은데요.
    물질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10. 적당히
    '16.10.24 10:21 PM (210.100.xxx.190)

    모든 적당히가 중요한거같아요..친구네가 월세 살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4~5억 상당의 집에 살면서 자식교육에 신경쓰는건 좋아보여요..여행도 어느 수준으로 얼마나 자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는 좋아보여요. 너무 집집집집 거리면서 애들 교육에 신경안쓰면 안좋아보여요. 결국 모든 적당히가 어렵지만 중요한거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자식 교육도 신경쓰고 여행도 가끔다니며 가족끼리 추억도 만들구요.. 써놓고보니 더 어렵네요.

  • 11. ,,,
    '16.10.24 10:33 PM (1.240.xxx.92)

    지금 오십대 후반입니다
    비빌언덕 없지만 자식들한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데 주력했어요
    둘 다 독립해서 제 인생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집 없고 전세 살지만 노후준비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연금 좀 나오고 은퇴전에 전세 올려줄 정도는 준비하려 하는데
    정 안되면 싼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자식중 하나가 고소득을 올릴 예정이라 저희부부 지원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시부모 평생 부양한게 너무 힘들어서 자식한테 똑 같은 부담 주기 싫어서
    그냥 너 나 잘 살라고 합니다
    자식들한테 올인을 한 건 아니지만 온 가족이 교육과 여행 그리고 경험을 중시한 거는
    하나도 후회되지 않아요

  • 12. 김000
    '16.10.24 11:56 PM (175.223.xxx.1)

    전 그 친구분도 원글님도 틀리다고 보고요 그나마 그래도 원글님이.더 맞는 것 같긴해요 저 같으면 절반만 집에 투잘하고 나머진 그냥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래요 경험 좋은 추억 교육 다 좋지만요 그래도 현금이 최고인 것 같아요 집값 올라봐야 얼마나 오를지도 모르겠고요 경험 교육 다해서 애들 키워서 애들이 그만큼 잘 자라줄지도 모르는 거고요 트자한만큼 애들이 잘 안되면 솔직히 그 돈 아까울 것 같아요

  • 13. 제 의견
    '16.10.24 11:59 PM (61.82.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에 동조합니다.
    저는 좋은 동네를 위한 저축과 교육비와 출근하는 남편 옷값만 소비했습니다.

    골프, 제 옷, 모임, 사우나, 아무 것도 안 한 지금

    반포로 들어왔고 애는 스카이 나와 가고 싶은 길 가고 있습니다.
    제 노후 준비했고, 같은 곳에 아들 집 마련했습니다.

    골프, 해외여행, 각종 모임들
    늦으면 늦은대로 괜찮습니다.

  • 14. ㅎㅎㅎ
    '16.10.25 12:38 AM (112.152.xxx.53) - 삭제된댓글

    그냥요, 주제랑 달리 그냥 어이가 없어서요...
    반포가 뭐라고 "반포로 들어왔고" 씩이나...
    부심 쩌네요 정말ㅎㅎㅎㅎ

  • 15. 09999
    '16.10.25 1:09 AM (175.223.xxx.1)

    반포 공기빼곤 학군부터 솔직히 제일 비싼 동네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라서 그렇게쓴 거 같아요 너무 예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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