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랑 부딪혔어요

아효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6-10-24 19:36:37

건너편으로 건너가려고
신호등 앞에서 신호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서있는 기준으로 우측 건널목 신호가
바뀌어서 제쪽으로 사람들이 걸어오고 있었어요
그러다 순식간에 자전거가 제 옆을 쳐서
저는 바닥으로 쓰러졌고요

너무 순식간이라 당황되고
자전거 탄 아이도 당황했는지
눈만 똥그래서 쳐다보고만 있더라고요

중학생 같은데
신호가 바뀌어서 건너려면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야지
그냥 탄채로 달리고
게다가 사람이 서있는데 그것도 나중에보고
뒤늦게 브레이크 잡았는데
이미 늦은 거 같아요

아무리 놀랬어도 자전거에서 내리기라도 하던지
죄송하단 소리라도 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저도 한마디 못하고
일어서서 옷 털고
그아인 어물쩡 지나가기래

신호등에선 내려서 걸어가야지~ 했는데
들었는지 어쨌는지. . .

뒤늦게 한소리 제대로 했어야 하는데
후회했어요

어린 아이가 서있었으면 크게 다쳤을수도 있고
어른이라도 잘못하면 상처 입을수도 있는데. . .

자전거 타는 애들 정말 조심해야 해요

IP : 211.246.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처라도 받으시지
    '16.10.24 7:38 PM (39.121.xxx.22)

    자전거사고도 휴유증있어요

  • 2. 원글
    '16.10.24 7:42 PM (211.246.xxx.210)

    처음이라 저도 당황했고요
    옆으로 툭 쓰러지긴 했는데
    다친 건 없는 거 같아서 어쩌다보니
    그 아이도 지나가고 저도 어버버. . 한 상태가 되었네요

    뒤늦게 생각하니 화가 나는게
    그래도 죄송하단 말이라도 해야지
    애가 어려도 그건 기본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ㅜㅜ

  • 3. 앞으론 연락처받으세요
    '16.10.24 7:44 PM (39.121.xxx.22)

    요즘자전거사고로 보험처리많이해요
    사람들이 자전거무서운걸 모르더라구요
    노인들은 자전거사고로 사망하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19 미혼들.. 8 ^^ 2016/10/24 1,468
610018 이나라는 표현의 자유도 없는건가요? 1 뭐지? 2016/10/24 367
610017 아이가 아파할 때, 왜 내게 그 벌을 주시지 그랬냐며 울었는데... 23 자식 2016/10/24 3,139
610016 너무한거 아니에요? .. 2016/10/24 560
610015 뭐를 어떻게 할려고 개헌한다는 거에요? 2 ㄹ혜 2016/10/24 820
610014 lg통돌이 세탁조 바꿔보신분 계시나요? 4 김효은 2016/10/24 748
610013 블로그 하시는 분께 여쭤요 1 ㅇㄹㅇㄹ 2016/10/24 610
610012 피임약으로 주기 .. 2016/10/24 381
610011 손학규는 .. 2016/10/24 399
610010 아이패드 화면을 티비에 연결하여 볼 수 있을까요? 7 ... 2016/10/24 2,382
610009 미니믹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6/10/24 721
610008 이대논술 내신 영향력이 큰가요? 2 .. 2016/10/24 2,122
610007 서울 이사 잘 하는곳 알려주세요. 1 55 2016/10/24 465
610006 소개팅녀와 가끔 만나는데요.. 9 에고 2016/10/24 3,686
610005 시판 된장 짜지 않은거 추천해주세요.. 4 .... 2016/10/24 1,367
610004 잠이 부족한 고등학생 어떻게 도와주니요? 2 고민 2016/10/24 895
610003 경량패딩 10개째 사들이는중 46 코스모스 2016/10/24 24,641
610002 자전거랑 부딪혔어요 3 아효 2016/10/24 864
610001 무릎인공관절 수술하신후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1 배고파 2016/10/24 3,959
610000 디에타민드시는분계세요? 7 .. 2016/10/24 1,988
609999 내아이 자꾸 나무라는 엄마.. 33 peace 2016/10/24 4,816
609998 8차선 도로 옆 아파트... 4 28 2016/10/24 1,705
609997 인간관계가 나이 들어오 어려운분 없으세요? ㄹㄹㄹ 2016/10/24 710
609996 오늘 뉴스 폭발 - JTBC 고정하세요 9 뉴스 2016/10/24 3,211
609995 커피 끊은지 4개월째 10 경험담 2016/10/24 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