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 첫만남에 술마시자는 남자
저보고 술잘먹냐고 물어보길래 맥주 한잔밖에 못마신다고하니
그럼 간단하게 술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첫만남이고 그래서 제가 다음번에 마시자는식으로 말을하니까 기분이 나빴는지 나중에 저보고 이번달은 본인이 바쁘다고 다음달에 시간되면 영화나 보러가자고 하네요 제가 거절해서 그런건지 다음달에
보자는거보니 끝난것같아요
1. 웃기는
'16.10.15 10:17 PM (108.62.xxx.186)남자네요
1. 어른들끼리 해주는 맞선에 술을?
2. 거기다 못마신다고 하니, 그럼 술을 마시고 가자?
그남자 아주 웃긴데요?2. 흥~
'16.10.15 10:18 PM (119.64.xxx.55)먼저 차세요.만나장때 만나지 말고...
지 맘대로네..3. 웃기는 남자네요.
'16.10.15 10:19 PM (59.86.xxx.28)술을 너무 좋아해서 알콜중독자가 될 수도 있는 남자거나, 님이 마음에는 안 들지만 술에 취하게 해서 어떻게 원나잇이라도 해보려는 흑심이 있었거나....
어쨌든 거절 잘 하셨습니다.4. 맞선남이
'16.10.15 10:21 PM (116.46.xxx.185)원글님을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잇나봅니다
님도 그냥 가볍게 생각하시면 어떨까해요5. ...
'16.10.15 10:32 PM (114.204.xxx.212)술 먹기도합니다만... 거절할 수도 있는건데..
아마도 맘에 안든단 뜻으로 해석한 모양이네요6. 그런데
'16.10.15 10:3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간단히 술한잔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친구들 만났을때 처럼 부어라 마시라 하는게 아니라
바 에서 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눌수 있다고 보는데...7. 맥주 한잔밖에 못마시는 여자와
'16.10.15 10:41 PM (59.86.xxx.28)바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게요?
술이 목적이 아니라면 커피숍도 상관없는 거죠.8. ...
'16.10.15 10:43 PM (124.49.xxx.100)마시자고 할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그 후의 행동이...9. eoslje
'16.10.15 10:44 PM (112.121.xxx.15)그 남자는 아니네요.
어른들께 말씀드리세요.
내가 술잘 못한다고 했는데도...술마시러 가자고 했다고요.
어른들 소개에 무슨 예의도 없는 짓인지 원.....10. 그 놈
'16.10.15 11:05 PM (223.33.xxx.90)너무 싸구려네요.
11. 그냥
'16.10.15 11:13 PM (1.232.xxx.217)술을 전혀 못하는 여자가 취향이 아닐 수도 있죠
저도 술 좋아해서 전혀 못마신다고 하면 연애할 생각 안났을 거 같아요. 아니면 그냥 그래서 어색하니 술이나 한잔 하며 시간보내다 헤어지려고 했는데 술도 못한다니 할게 없어진? 매너좋은 모습은 아니지만요12. 에휴
'16.10.15 11:49 PM (210.97.xxx.204)전 좀 다르지만... 선보고 나오면서 같이 노래방 가자고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13. 그 놈 참
'16.10.16 12: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술 마신 다음엔 모텔에 가자고 할걸요.
14. 랄라리요
'16.10.16 12:40 AM (175.223.xxx.140)그렇구나. . . .
어쩐지 저희 남푠이 저 만났을때 깜놀한걸로 이야기하는게 나름 맞선 비슷한 거였는데 제가 남편 보고 기분좋아서 맥주 500cc 두잔 마셔서 정말 놀랬다고 그랬거든요.
그렇구나 선자리에선 술 마시는게 아니었군요.
반주 할 수 있고 와인마실 수도 있고 흑흑 아닌가요?15. 웃기는 놈
'16.10.16 1:21 AM (223.62.xxx.81)남자들은 지겨울 때 술 마시자고 해요. 알콜 중독이 아닌 한 선으로 처음 만나는 여자와 술 마시겠다는 건 진지하게 사귀어 볼 생각이 없다는 거죠. 밥 사주기도 피곤하고.
마시나 안 마시나 그걸로 끝났을 거예요. 거절 잘하셨어요.16. ...
'16.10.16 3:29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커피숖에서 커피 마시는 것처럼
남자등 중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술 한잔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술이 앞에 없으면 전혀 어떤 대화도 이어가지 못하는 증세를 보이는 사람 있어요
담배가 없으면 자기가 생각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혀 표현하지 못하고 초조 불안 증세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이 꼭 알콜 중독자가 아니래도 좋지 못한 습성인건 맞는데
가볍게 분위기 있는 술집에서 대화하고 싶은 욕구를 거절당하고 낙심했을 수도 있고요
아는 사람 몇명이 항상 사람을 만나면 술을 앞에 놓지 않으면 만남이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술 주사가 있다거나 중독자가 절대 아니고 늘 이성적이고 예의바르고 성실한 사람이라서
그런 사람을 이해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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