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친이 차에 자꾸 쓰레기를 두고 내려요 조언좀 주세요

??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16-10-12 20:44:22
남친이 차가 없어서 늘 제 차로 이동합니다
저희집과 차로 10-15분 거리인데 제가 늘 남친을 데리러가고 집에 태워줘요.기름값을 내준적은 없구요

제 차에서 간식이나 먹을것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지 않으면 늘 쓰레기를 두고 내려요. 엊그제는 아이스커피 좀 남은 걸 두고 내렸는데 다음날 밝을 때보니 차 카페트에 커피컵이 넘어져 좀 쏟아져 있더라고요

자꾸 쓰레기를 두고 내리고 의자도 뒤로 제껴놓고 그대로 내려서 늘제가 뒷정리해요
어떡하면 이런 버릇 좀 고칠까요?
IP : 110.70.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레기로 때려주고 싶네
    '16.10.12 8:47 PM (183.96.xxx.122)

    비닐봉지를 하나 안겨주세요.
    쓰레기는 거기다 넣으라고
    내릴때 쓰레기 갖고 가라고 얘기하시고요.

  • 2. 왠지
    '16.10.12 8:54 PM (107.77.xxx.88)

    이런 것도 힌트같네요.
    평소 습관이 저러면 힘들 것 같아요. 저같은 성격엔.

    어쨋든
    윗분 말씀대로 쓰레기 담을 봉투 하나 준비하시고
    건조하게 말씀하세요.
    쓰레기 가지고 내리라구요.
    이유 설명도 하지마시구요.
    그냥 동물 훈련시키듯 하는게 제일 나을 듯 해요.

  • 3. ㅇㅇ
    '16.10.12 8:58 PM (39.115.xxx.241)

    비닐봉지 하나 주고 가져가서ㅠ버리라고 하세요
    그런데 집에서도 그러면 정말 짜증나요
    한사람은 치우고 한사람은 계속 어지름 ㅋ

  • 4. ㅇㅇ
    '16.10.12 8:59 PM (14.34.xxx.217)

    작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글로브 박스에 걸어두고, 훈련.

    윗분 말씀처럼 힌트 같아요...

  • 5. 울남편은
    '16.10.12 9:00 PM (125.176.xxx.224)

    연애할때 쓰레기가 아니라 지갑 가방을 맨날 두고 내렸어요
    정신머리가 어케 된건지..
    그래도 사랑해서 그러지 말라고 고쳤어요.
    단순 습관이면 하지 말라고 하면 지가 고치겠죠 애도 아닌데

  • 6. ㅇㅇ
    '16.10.12 9:05 PM (68.172.xxx.31)

    애라면 차라리 쉽게 고칠 걸요?

  • 7. 혹시
    '16.10.12 9:06 PM (180.71.xxx.124)

    그 남친 지금 별거중이거나 돌싱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서류정리도 안 한 마당에 여자 만나고 다니는 우리 아이 아빠랑
    습관이 똑같네요
    정말 더러워요
    치우라고 하면요?
    이게 내 라이프 스타일인데 건들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폭언합니다
    차 없어서 연애 때 제 차 타고 다니면서 차 긁어 먹어 놓고는 수리비도 안 주고 여행 가도 기름값 안 주고
    생활습관 더러운게 딱 그자같네요

  • 8. ^^
    '16.10.12 9:08 PM (223.62.xxx.102)

    위~댓글 맞는 듯ᆢ
    남친도 그 실수? 버릇?~~
    지적안하면 아마도 본인도 별 느낌없는 행동ᆢ
    아마도 모를거예요

    제차에 타는 주부인 언니들도 거의 99프로
    별 ~생각없이 차에 다 두고가요

    음료수,비타민병,사탕포장, 귤껍질~일회용 컵ᆢ등등 거의 다 앉은자리밑에 두고 가더군요

    이젠 큰봉지를 적당한 곳에 걸어놓고
    거기다 버리라고 해요
    이젠 알아서 그 봉지에 버리네요
    물론 버리는 건 제가 당연히..치우죠

    어쩌다,정말 어쩌다가
    매너있는 언니는 본인 것 손에 들고 가구요

  • 9. 별생각없이 차에 두는게 말이 되나요
    '16.10.12 9:12 PM (39.121.xxx.22)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갖고 내려야지
    직접 말을 하세요

  • 10. ..
    '16.10.12 9:17 PM (59.0.xxx.125)

    직접 말을 해야 알아 먹죠.

  • 11. ㅇㅇ
    '16.10.12 9:18 PM (121.168.xxx.41)

    다른 집에 가서 간식 얻어먹는 것처럼 생각하는 거예요
    다른 집에서 음료수 먹고 쓰레기 껍질 나오는 음식 먹고..
    그 쓰레기들 들고 나오는 사람 별로 없죠
    남의 차 얻어타는 사람은 그 마인드인 거예요

  • 12. .....
    '16.10.12 9:23 PM (83.220.xxx.86)

    남친이 앉는 보조석에 그 쓰레기 잔뜩 모아놓고
    본인이 치우게 해요.
    화내거나 닦달하지않구요.
    실제로 본인이 해놓은걸 눈으로 봐야 확 깨요.
    그런담에 개선기미가 보이던가 노답이던가 하겠죠...

  • 13. 힌트
    '16.10.12 9:35 PM (58.232.xxx.18)

    문제가 쓰레기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가 뭔지 모르는 전형적인 성격같아 보이는데
    쓰레기와 함께 끝내심이 어떨런지...

  • 14. 못났다
    '16.10.12 9:39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얼마나 못났으면 차없는 남자
    맨날 태우고 다녀요?

  • 15. ...
    '16.10.12 9:49 PM (118.38.xxx.143)

    평생 집에서 손하나 까닭 안하고 엄마가 다해주고 아마 뭐가 잘못된지도 모를거예요

  • 16. 존심
    '16.10.12 10:46 PM (39.120.xxx.232)

    남친은 바꾸는게 빨라요...

  • 17. ..
    '16.10.12 10:50 PM (223.62.xxx.80)

    차에 태웠는데
    쓰레기남기는사람들은
    더이상가까이하지않아요
    기본이안된사람이라고생각해서요

  • 18. 민망하지 않은 방법
    '16.10.13 1:05 AM (211.201.xxx.244)

    같이 주유소들렀을 때
    봉지에 쓰레기담아서 버려달라 해보세요.
    쓰레기 잘 버려야겠다고. 차가 늙는것같다고^^

  • 19. ...
    '16.10.13 8:2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남녀구분없이 본인 차를 가져본 경험들이 없을 때 남의 차 얻어타는 경우 대부분 다 그래요~~ 교수인 여친도 판사인 남친도 그러는데요 ㅎ

  • 20. 그냥
    '16.10.13 9:25 AM (110.70.xxx.43)

    이번기회에 커피 쏟았다. 앞으로는 쓰레긴 가지고 내려 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잘 지키면 결혼까지 생각해 보시고
    응 그러고 안지키거나 니가 같이 버리면 되지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잘 생각해 보세요. 힌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71 Chat gpt 정말 위로 잘해주네요 2 위로 21:07:37 90
1773270 쿠팡 검색되나요? 1 쿠팡 21:06:39 52
1773269 아버지가 위독하시고, 수험생 딸은 논술 주말마다... 1 수험생 21:05:12 276
1773268 중년여성도 탈모 너무 많아요 21:01:39 245
1773267 트럼프 황금시계주고 또 관세타결 ㅋㅋ 4 큭큭 20:58:56 569
1773266 지금 쿠팡 잘 되나요? 3 stsd 20:55:28 248
1773265 보기싫은 가족을 봐야하는 고통 3 ㄱㄴ 20:54:56 439
1773264 멧돼지 부부는 그럼 2 ㅁㄴㅇㅈㅎ 20:54:44 222
1773263 역시~ 진정한 보수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민주당이네요 3 .. 20:53:18 192
1773262 알뜰폰은 우체국에서만 판매하나요? 2 알뜰폰 20:50:27 158
1773261 김건희 국현미 작품도 95개나 가져갔네요 6 oo 20:50:22 618
1773260 [속보] 트럼프: "한국은 특별 최혜국 등급으로 관세 .. 9 ........ 20:47:09 1,367
1773259 고인추모할때 유교 불교 천주교 섞어서도 하나요? 짜증나요... 4 ... 20:46:53 162
1773258 김건희는 재판중에 또 퇴정 4 지맘대로 20:40:21 1,070
1773257 영화 박화영 보셨어요? 인생 20:38:00 279
1773256 루이보스티 마시면 잠은 잘오는데 1 밤에 20:36:02 470
1773255 뉴스앞차기 창스기 어디가요? 4 ㅇㅇ 20:34:29 369
1773254 오늘 고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사와 꾸몄어요 4 트리 20:33:42 401
1773253 미국채권 궁금한점요 ㅡㅡㅡ 20:24:00 149
1773252 국립중앙박물관 로버트 리먼 전 라방합니다 1 같이보아요 20:21:50 430
1773251 낮에 먹은 쑥 가래떡... 9 춥다 20:21:09 1,404
1773250 김용민.. '내란전담재판부..당지도부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19 .. 20:18:00 709
1773249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소고기 행사도 잘 안 하네요 2 ㅇㅇ 20:16:19 563
1773248 회사에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 이야기 13 요즘 20:15:54 1,466
1773247 지귀연 판사 시어머님 팔순에 사회자로 9 20:13:22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