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절 과거에 오래 어장관리했던 남자한테 가끔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ddd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6-10-12 09:49:13
절 약 7년간 어장관리 했던 남자가 있어요.
지금은 전 전혀 그 남자한테 마음이 없고, 왜 마음이 갔었나 지금은 사실 모를 지경이에요.

그냥 제가 너무 순진했었고, 어리석었었어요. 매우.

근데 계속 진짜 절 좋아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 때문에,
맨날 착각을 하면서 힘들어 했었네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맘은 항상 딴데 가있고.

저는 관심 없은지 3년은 넘었는데도,
그래서 그 기간동안에 얼굴보자 그래도 거절하고, 답도 단답, 가끔 무시도 하고.
그래도 계속 간간히 안부 문자가 와요. 한 3개월에 한번 정도?

매정하게? 끊지 못했던 이유는,
같은 바운더리 안에 있어서 언제든 마주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중간에 같이 아는 지인들도 엄청 많구요.

제가 궁금한 건, 제일 좋은 대응 방법은 뭘까요?

그냥 차단하고 무시하는게 좋을지,
아직도 뭔가 좀 착각하고 있는거 같으니, 그냥 깔끔하게 뭐라도 얘기를 문자로 보내는 게 나을지에요.

전혀 생각안하고 살다가, 가끔 문자가 오면 기분이 별로고 짜증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
그 정도의 영향을 제게 미치고 있네요.
과거 이 사람 때매 제가 놓쳤던 시간이 너무너무 후회되고 아깝지만,
뭐 제 발등 제가 찍은거니까 그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있고요.

저보다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IP : 221.148.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9:5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차단 & 무시

  • 2.
    '16.10.12 9:52 AM (180.189.xxx.215)

    걍 무대응이 답임
    단답도 하지마세요

  • 3. jipol
    '16.10.12 9:53 AM (216.40.xxx.250)

    차단과 무시.

  • 4. ..
    '16.10.12 10:05 AM (70.187.xxx.7)

    피곤하게 사시네요. 스팸 걸어버려요.

  • 5. ...
    '16.10.12 10:31 AM (1.229.xxx.193)

    차단 무시

    실제로 차단하세요
    스팸걸든해서.. 그사람이 보낸 문자를 아예 보지않도록 조치를 취해놓고
    잊으세요~

    거기에 구구절절 답장보내면.. 바보같아보여요 제발

  • 6. ..
    '16.10.12 10:44 AM (221.148.xxx.249)

    네 무시가 대세인가보네요.

    무시말고, 뭐라고 말이라도 해줄까 했었던 건,

    좀 괘씸해서, 마음에 타격을 좀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사람이 나름 괜찮게 생각했던 사람에게 안좋은 소리 들으면, 기억이 상당히 오래 가고 심리적 타격을 입긴 하거든요.. (심리학과 친구한테 들은 얘기)

  • 7. ...
    '16.10.12 11:28 AM (220.120.xxx.199)

    폰번호 바꾸시면 해결될것 같은데...
    그건 귀찮으시겠죠?

  • 8. 밥먹다가
    '16.10.12 11:29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요새말로 쌩까기 하시길

  • 9. >>
    '16.10.12 11:52 AM (58.87.xxx.201)

    자기가 생각했던 사람이랑 안되니 아쉬워서 연락 오나보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 10. 결혼안한 남자들은
    '16.10.12 2:47 PM (175.201.xxx.80)

    그렇게 끈을 안놓고 가끔 전화라도 하면서
    언젠가 안전빵으로 들이대려고 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26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새삼 19:32:16 50
1772325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호호 19:31:35 32
1772324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9:28:25 232
1772323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2 19:25:48 255
1772322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2 궁금 19:25:36 62
1772321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260
1772320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1 .. 19:21:54 138
1772319 호주에서 약대가 호젆 19:20:32 164
1772318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 19:17:48 107
1772317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2 ㅇㅇ 19:11:17 203
1772316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8 알바 19:10:38 780
1772315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5 .... 19:10:04 740
1772314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0 ㄷㄱㄷㄱ 19:09:37 572
1772313 전 그냥 기업의 작은 부품 소시민으로 사는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3 19:08:33 318
1772312 도와주세요 10 제발 19:04:09 567
1772311 오늘 마소 팔아서 엔비디아랑 구글 사는거 어떨까요? 2 미국주식 19:00:51 587
1772310 바지랑 스카프 사고싶습니다. 1 휘뚜루마뚜루.. 18:59:33 354
1772309 하루만에 27도에서 영하1도로 미국 ㅇㅇ 18:54:26 982
1772308 3000억 유산 독식한 오빠… "의식불명 아빠 인감으로.. 6 ... 18:52:45 1,935
177230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역사,문화,의식을 망치는 일본에게서 .. 1 같이봅시다 .. 18:50:28 131
1772306 추워지니까 우울한 느낌이네요 4 .. 18:49:46 530
1772305 유투브 쇼츠보고 가서 금 팔고 왔어요 2 라떼좋아 18:48:03 798
1772304 저는 사기꾼을 척 가려내는 재주가 있답니다 8 ㅡㆍㅡ 18:47:03 929
1772303 주변에 실제로 비혼이나 딩크 많이 있나요? 23 .. 18:46:41 852
1772302 이런 경우 빚을 갚았다라고 하나요? 7 ... 18:45:56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