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 대*통운 택배 20대 아이돌같이 생긴 기사 보셨나요?

[궁금]

오늘 택배 왔길래 문을 열고 물건을 받았는데

그게 아마 1초 정도였을텐데...까만색 망사??? 같은 셔츠를 입은

마르고 키 크고 앳된 얼굴의 기사였어요.

노안이 와서 헛것을 봤는지...그렇게 젊은 기사도 처음 봤고

그야말로 보이그룹에 끼어있을 거 같은 곱상한 외모였어요.

보통 그 나이면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데서 알바할텐데...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

[ㅎㅎ]

저도 잠원동인데 저희는 한 40대 정도 아저씨던데..혹 바뀌었나 담에는 자세히 봐야 겠네요 ㅎ 대한통운은 오후 여섯시 넘어 오던데..항상 현관불 키고 문열 준비 ㅎ

[...]

알바생일수도 있어요
울동네 대한통운(cj)도 일이 너무많으니깐 최근에 대학생으로보이는 어린총각2명 데리고 일하더라구요
택배아저씨 혼자 몇년을하더니 이젠 힘든가봐요

[그]

아들인가보죠

저희동네도 아저씨가 허리다치셨다고
한동안 ..아들이랑 아줌마가 왔었어요

앳된 남자애가 와서 깜놀했었네요

[ㅎㅎㅎ]

저희 동네는 우체국 택배 직원이 아이돌까지는 아니어도 꽤 훈남....

[버터링]

아, 그 키 크고 마른 학생?? 저는 엘리베이터에서 완전 자주 만납니다.ㅋㅋ 그렇게 어린애가 택배일을 꾸준히 하는게 정말 드문데 특이하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아 저도 잠원동]

오호라~ 안타깝게도 전 일하느라 늘 경비실에서 택배 받는데... 기특하네요. 그 힘든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