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왜지?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6-10-06 16:28:57
보통은 그런데요 꼭 그렇진 않은듯.
안하무인 싸가지가 있어요.
자기보다 어른은 몰라보고 한살아래나 아래서열한테는 갑질하고 
이정도 설명으론 부족해요. 아주 인성이 글러먹었죠.
친정 엄마 여동생하고도 인연끊고.
동생이 엄마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엄청 주위사람한테 차갑고 그사람만 나타나면 모두 분위기가 싸아해지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갔어요. 그냥 요즘 말하는 전문직종.
여전히 오만하고 사람 눈아래로 깔고보고.
자기보다 못해보이면 너그러운척.(겉으로만)
주변인들은 희안하게 인품들이 좋아요.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하나.
남편.친정부모.형제.애들까지 이여자 눈치만 보는형국. 심지어 시부모까지 친정이 잘살아서도 아님
그냥 주변인들이 분란나기 싫어하는 호인들. 그러다 결국 친정은 인연끊어지고(그분들은 인격자들)

다른분들은 형제인데 국내에서 알아주는 수재집안.
게다가 큰소리한번 안내는 정말 양반집안.
근데 애들이 망나니 그런망나니없음.
부모한테 고래고래.
방문 발로차고(과외선생왔다고)
밑반찬 싫어하는데 밥에 놓아주면 국물뭍혔다고 밥을 새로 퍼줘야하고
어디가면 걔들땜에 부모가 눈치눈치. 모임도 다망치고.
부모는 감당안되 울기만. 큰소리도 한번 안쳐본사람들이라서 오히려 훈계가 안됨. 애들 조부모가 책만보고 사신분들이라
그 부모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컸는데 그시절이랑 지금 세대가 사는환경이 달라서인지 애들이 잘못크는것같음
첫번째부모들과 나중부모들은 사회적 성공도나 인격이나 집안재력이 비교도 안됨
근데 애들도 비교가안됨(반대로). 오히려 싸가지엄마쪽 애들이 착하고 유순. 확실히 애들 잡은듯 남편잡듯이.
세상 정답 없습니다.

IP : 174.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54 PM (39.121.xxx.103)

    맞아요..세상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고나는 성향이라는것도 절대 무시못해요.
    타고나는건 복불복이니까요..
    그래서 전 성격좋은 사람..긍정적인 사람..밝은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전 아기때부터 잘 웃지도 않고 좀 시니컬했대요..사진봐도 아기가 웃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반면에 내 동생은 생글생글..밝고 긍정적...

  • 2. 조상 중에
    '16.10.6 10:01 PM (223.57.xxx.233)

    누구 유전자를 닮아 나오는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엄마가 사나우면 애들은 정말 착해요
    엄마가 유순하면 애들이 대단한 집도 있구요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8 진단비,수술비 보험 가입하려는데요~ 함봐주세요 09:52:35 2
1772397 대딩들 몇시에 일어나나요 대딩맘 09:51:03 14
1772396 하이닉스 오늘 좀 떨어졌는데 외인은 계속 파네요. 1 sa 09:47:54 138
1772395 아니. 배냇저고리 안버리고 다 두신거에요?? 6 . 09:47:08 180
1772394 요즘 전세대출되나요. .. 09:45:33 60
1772393 영웅문에서 주식 주문 .. 09:41:05 97
1772392 시댁문제 조언부탁.. 12 ... 09:40:07 444
1772391 유학 이야기를 보니 4 유학 09:36:27 391
1772390 내일이 수능이라서 2 ... 09:34:58 322
1772389 국세청이 진짜 대왕고래 시추 중~ 7 잘한다! 09:31:47 694
1772388 마마보이 기준은 어떤건가요? 9 .... 09:28:49 206
1772387 황교안과 조연천의 카르텔을 수사해야합니다. .... 09:27:29 105
1772386 한강에 중앙대 의대생 추모 공간 아직도 15 런베뮤 09:25:12 928
1772385 마음에 새길만한 성경구절 나누어요 욥기 09:23:59 112
1772384 출산병원 어디로? 엄마 09:23:38 79
1772383 그냥 열심히 애들 공부 봐줬을 뿐인데.. 어느새.. 6 인생 09:22:41 790
1772382 대장동 항소 포기는 검사들이 조작 드러날까봐 쫄은거죠? + 노만.. 12 ㅇㅇ 09:21:47 409
1772381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3 다른분들 09:15:24 224
1772380 원탑명리 잘 보나요? 1 ㅇㅇ 09:12:06 141
1772379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26 이게 나라다.. 09:07:17 971
1772378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9 ... 09:03:54 758
1772377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2 .... 09:02:52 357
1772376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9 15년된 09:01:13 678
1772375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8 ㅇㅇiii 08:55:23 708
1772374 7500억을 왜 항소포기 하나요 (풀어주는거?) 24 .. 08:53:20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