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왜지?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6-10-06 16:28:57
보통은 그런데요 꼭 그렇진 않은듯.
안하무인 싸가지가 있어요.
자기보다 어른은 몰라보고 한살아래나 아래서열한테는 갑질하고 
이정도 설명으론 부족해요. 아주 인성이 글러먹었죠.
친정 엄마 여동생하고도 인연끊고.
동생이 엄마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엄청 주위사람한테 차갑고 그사람만 나타나면 모두 분위기가 싸아해지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갔어요. 그냥 요즘 말하는 전문직종.
여전히 오만하고 사람 눈아래로 깔고보고.
자기보다 못해보이면 너그러운척.(겉으로만)
주변인들은 희안하게 인품들이 좋아요.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하나.
남편.친정부모.형제.애들까지 이여자 눈치만 보는형국. 심지어 시부모까지 친정이 잘살아서도 아님
그냥 주변인들이 분란나기 싫어하는 호인들. 그러다 결국 친정은 인연끊어지고(그분들은 인격자들)

다른분들은 형제인데 국내에서 알아주는 수재집안.
게다가 큰소리한번 안내는 정말 양반집안.
근데 애들이 망나니 그런망나니없음.
부모한테 고래고래.
방문 발로차고(과외선생왔다고)
밑반찬 싫어하는데 밥에 놓아주면 국물뭍혔다고 밥을 새로 퍼줘야하고
어디가면 걔들땜에 부모가 눈치눈치. 모임도 다망치고.
부모는 감당안되 울기만. 큰소리도 한번 안쳐본사람들이라서 오히려 훈계가 안됨. 애들 조부모가 책만보고 사신분들이라
그 부모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컸는데 그시절이랑 지금 세대가 사는환경이 달라서인지 애들이 잘못크는것같음
첫번째부모들과 나중부모들은 사회적 성공도나 인격이나 집안재력이 비교도 안됨
근데 애들도 비교가안됨(반대로). 오히려 싸가지엄마쪽 애들이 착하고 유순. 확실히 애들 잡은듯 남편잡듯이.
세상 정답 없습니다.

IP : 174.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54 PM (39.121.xxx.103)

    맞아요..세상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고나는 성향이라는것도 절대 무시못해요.
    타고나는건 복불복이니까요..
    그래서 전 성격좋은 사람..긍정적인 사람..밝은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전 아기때부터 잘 웃지도 않고 좀 시니컬했대요..사진봐도 아기가 웃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반면에 내 동생은 생글생글..밝고 긍정적...

  • 2. 조상 중에
    '16.10.6 10:01 PM (223.57.xxx.233)

    누구 유전자를 닮아 나오는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엄마가 사나우면 애들은 정말 착해요
    엄마가 유순하면 애들이 대단한 집도 있구요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04 전원주택이사왔는데 oo 21:49:48 1
1739503 산청 부군수 파면해야겠네요, 대통령에게 허위보고 ㅇㅇ 21:42:24 403
1739502 일반고 1 1학기 성적이 1.0 이 나왔는데요 2 ..... 21:41:31 277
1739501 카드로 민생지원금 신청했으면 어떻게 쓰나요? 4 지원금 21:37:29 416
1739500 냉면만들었는데 재료가 다 너무 달아요 7 저녁식사 21:36:07 273
1739499 수박인지 오이인지 2 수박 21:34:51 302
1739498 김냉 아래쪽 서랍칸 내부 낮은 분리대 제거가능할까요? 싱그러운바람.. 21:33:41 69
1739497 도서관 진상 .. 어디까지 보셨어요? ㅡㅡ 21:32:43 315
1739496 기숙사서 잠만 자던 아들 왔는데 6 21:32:04 562
1739495 파키스탄 직원 부모님 화장품 선물? 7 white 21:29:36 293
1739494 민생소비쿠폰이요 3 ㅇㅇ 21:24:48 643
1739493 예비고1 한국사 사탐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7 ... 21:21:13 131
1739492 최동석 “문재인 -70점”…친문-대통령실 긴장 고조 18 ... 21:15:45 1,142
1739491 굴레부부는 2 21:11:12 453
1739490 신인규 어때요? 3 .. 21:10:57 794
1739489 슈돌 심형탁 사야 아들 하루 너무 귀여워요 19 귀여워 21:09:27 1,496
1739488 지역화폐로 안받으면 한살림에서 4 ㅇㅇ 21:08:26 770
1739487 같은 학력에서 조금 낮은 레벨의 업종으로 직업을 바꿨는데요. 3 직업 21:07:19 739
1739486 혼자 있는걸 두려워하는 시모 13 노후 21:01:06 1,533
1739485 내란사범 특별재판부!, 설치해야 합니까! 1 이성윤의원님.. 20:59:25 230
1739484 영어 잘하는법 ㅡ 콩글리쉬 쓰지마셈 4 똑바로 합시.. 20:36:32 1,405
1739483 방금 주식으로 1억7천벌었다는글 삭제 19 .. 20:34:01 2,766
1739482 젊은 남자들은 나이든여자가 말거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32 ... 20:29:29 2,632
1739481 혼자살아도 건강한 노년의 비결 1 아하 20:28:42 2,159
1739480 수학 잘하는 아이 계리사 시험 준비(친구딸이 보험회사 다녀요) 3 전망 20:28:08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