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못된 존대

달라지나?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9-30 22:49:29
서비스직 종사자들 존댓말 잘못쓰는 경우
정말 많잖아요?
삼만원이세요~
품절이세요~
같은거요.
개인매장이야 뭐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백화점같이 직원 교육이 그나마 이루어지는 곳에는
컴플레인 하기도 했었어요.
이런 현상이 사실 오래전부터 있진 않았어요
제가 십년전쯤 외국 나가서 몇년 살다왔는데
그 사이에 그런 이상한 존대가 유행?된듯했어요.
귀국하고 그 주황색 택시 색깔에 처음 충격받았고ㅋ
백화점 갔더니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요상한 존대에
혼란을 겪었죠
왜들 그러는거냐고 82에 글 올렸다가
외려 욕 먹기도했어요 그게 뭐가 어때서 유난떠냐구요 ㅋ
제가 이번에 모 백화점에 입점을 하게 돼서
직원교육이란걸 받게 됐는데 교육 내용에 이 부분이 있어요
정말 다행이죠
오래 걸릴진 모르겠지만
언어는 어차피 변하는거네 어쩌네 하면서
잘못된걸 바로잡지 않는건 정말 싫어요-.,-


IP : 121.133.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30 10:51 PM (49.142.xxx.181)

    그게 원글님같이 존댓말 제대로(?) 안한다고 컴플레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건까지 높여부르게 됐대요.

  • 2. 웃기죠
    '16.9.30 10:53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백화점에서 옷사는데,옷을 꺼내며 이건 55시구요 이건 66이시구요..ㅎㅎ
    식당에서 밥먹을때도 젓가락은 여기 있으시구요.
    풉~~하고 웃음이 나더군요

  • 3. 저도
    '16.9.30 10:53 PM (121.133.xxx.195)

    그 얘기 들었어요
    애초에 그런 잘못된 컴플레인에도
    무조건 고객이니 네네하며 끌려가서
    그리 된거죠

  • 4. ㅇㅇ
    '16.9.30 10:54 PM (49.142.xxx.181)

    거스름돈 350원이요 하면 난리치고 컴플레인 한대잖아요.
    그래서 생긴말이 거스름돈 350 이세요.가 된거죠.

  • 5. 난리쳐도
    '16.9.30 10:58 PM (121.133.xxx.195)

    사물존대에 거부감 느끼는
    정상인!!이 훨씬 많잖아요
    아무리 눈 하나인 나라에 가면 눈 둘인
    사람이 비정상인게 된다지만
    분명 눈 둘인 사람들이 훨씬 많은 나라잖아요 여긴.

  • 6. ....
    '16.9.30 11:04 PM (221.164.xxx.72)

    그 원인은 고객이라는 사람들 때문이죠..
    고객이란 사람들이 진상을 부리니
    그동안 서비스 회사도 그렇게 잘못된 존대를 하라고 암암리에 시키던지, 그냥 아무 말없이 있었던거죠.
    괜히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요즘와서야 여론이 잘못 잘못하니깐 회사가 교육을 시키니 어쩌니 하지만
    회사도 이때까지는 그렇게 하라고 시켰던거죠.

  • 7. ...
    '16.9.30 11:20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온 컴플레인을 생각하면
    이런 응대가 나은거라고

  • 8. ...
    '16.9.30 11:21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오는 컴플레인을 생각하면
    이런 응대가 나은거라고

  • 9. ...
    '16.9.30 11:22 P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잘못된 존대라는거 알면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잘못된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해요
    얼마전 교육이 있었는데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못된 존대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들어오는 컴플레인 때문에
    이런 방식의 응대가 되어버린거라고

  • 10. ...
    '16.9.30 11:37 PM (1.229.xxx.106)

    병원가면 ...님 들어오실께요, 누우실께요. 이런말투는 왜 쓰는건지.. 들어오세요라는 예쁜말을 두고.

  • 11. 진상
    '16.10.1 12:34 AM (175.119.xxx.32)

    진상이 주는 데미지가 얼마나 큰지 모르셔서 그래요.
    최근 서비스 업종으로 이직하고 나니 왜 여기 사람들이 그러는지 알겠어요.
    99%의 사람은 정상이지만 1%의 진상한테 걸려서? 온갖 모욕을 당하고 나면 자기 방어처럼 하게 되는 거에요.
    오죽하면 사물존칭까지 하게 됐겠어요.

  • 12. 요즘 단어인
    '16.10.1 1:16 AM (119.195.xxx.119) - 삭제된댓글

    알겠어요도 너무이상해요

    6-7

  • 13. 요즘 단어인
    '16.10.1 1:20 AM (119.195.xxx.119)

    알겠어요도 이상해요 예전엔 알았어요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요

    모든 드라마대사가 다 알겠어요 쓰고

    작가 김수현만 알았어요라는 단어 쓰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284 가시박힌 거 어느 병원가야 할까요? 따끔거림 17:23:22 2
1772283 李대통령, 축협회장등 체육계 단체장 직선제 선출 검토 ... 17:21:39 58
1772282 상속이 참 힘든게 ... 17:21:29 81
1772281 축의금 어떻할까요 2 취미모임 17:18:19 121
1772280 한섬 타임 브랜드 중국제조하기도 하나요? 패션 17:16:34 54
1772279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선택검진 가능한가요? .. 17:16:25 37
1772278 사는게 너무 덧없고 스트레스네요. 어떡할까요? 1 ㅇㅇ 17:12:21 299
1772277 당근 여자 브랜드 옷, 지방에 올리면 관심 끌까요? ㅡㅡ 17:10:04 108
1772276 심형탁아들 심하루 미용실 사진 5 이뻐라 17:08:46 857
1772275 갱신청구권 1 .. 17:06:52 120
1772274 넷플 김민기 다큐 추천이요 ... 17:04:46 116
1772273 레*호프 오일스칼렛냄비 좋아요? 1 sㅔㅔ 17:04:44 78
1772272 강마루위 데코타일 1 ... 17:01:11 90
1772271 반바지입고 나가는 중딩 아들래미 8 ... 16:57:15 405
1772270 술주정 언어폭력 7 가정폭력 16:52:02 442
1772269 50대 중반에 세미파이어를 한다면 얼마 필요 3 ㅇㅇ 16:51:31 601
1772268 김장 재료 야채값 82님들 주변은 어때요? 4 .... 16:50:11 371
1772267 미국주식 조비도 장기보유에만 괜찮겠죠? 2 에비에이션 16:48:46 289
1772266 ‘로저비비에 선물’ 성일종 “100만 원이 무슨 뇌물이냐” 6 왕짜증 16:44:13 733
1772265 내년에 월세 4년차인데요.. 2 .. 16:42:08 719
1772264 괌 호텔 고르기 도와주세요. 4 참나 16:37:55 333
1772263 "유담, 박사 2달 만에 교수 임용…학력·경력 만점&q.. 8 ㅇㅇ 16:34:48 1,240
1772262 음주후 사고나 범행도 가중처벌하면 좋겠어요 이참에 16:33:24 66
1772261 진성준 의원과 금투세 배당세 정책 1 길손 16:30:15 171
1772260 동남보건대 어떤가요? 6 ㅡㅡ 16:29:43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