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네 아기(조카) 돌잔치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6-09-30 12:00:06
저는 미혼 노처녀에요. 남친도 없어요.
직장도 안다니는 취준생이에요ㅠㅠ


동생은 결혼했구요. 아기도 낳았어요.
거의 한달뒤면 동생네 아기 돌잔치에요.

혹시 조카 돌잔치안가면 저는 어떻게 되나요?
형제라고는 저희 둘뿐인데 저없으면 당연히 티나죠ㅠㅠ

조카는 너무 예쁘고 당연히 축하하죠


그런데 문제는요.
제 처지가 안좋고요
그리고 특히 친척들이 어릴때나 커서나 저를 엄청 싫어하고 만만하게봐서 막말을 잘하고 그래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또 제처지를 보면 좋아할거라는겁니다.
제 또래가 자식인 사람도 많고요
친척어른이며 사촌들 보고싶지않아요ㅜ-ㅜ
제처지가 안좋고 친척들 보기싫어서 너무 가기싫어요
보는것 자체가 상처에요 트라우마생겨서 그런가봐요


만약 제가 조카 돌잔치 안가고 그러면
조카나 동생네부부나 저 안좋아할까요?
평생 씹히려나요?

그 돌잔치안가면 친척들도 뒤에서 흉보겠죠?


조카돌잔치 안가도 되는거면 안갈꺼고요.
조카돌잔치 꼭 가야하는거라면. .
돌잔치가서 친척들 마주치지않는 방법있나요?? 알려주세요ㅜ-ㅜ
IP : 211.3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12:03 PM (70.187.xxx.7)

    미리 동생부부에게 두둑하게 선물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어차피 가나 안 가나 욕 먹기는 마찬가지. 남말하기 좋아하는 친척들이.

  • 2. 따로 만나거나
    '16.9.30 12:05 PM (114.204.xxx.21)

    연락해서 선물 주고 하면 괜찮을듯

  • 3. ...
    '16.9.30 12:12 PM (223.62.xxx.56)

    직장다니는것도아니고
    고시같이 큰시험앞둔것아니면
    찌질하다 찍힐수도 있는데
    이미 그런상태라고하시면.

    전염성 호흡기질환에걸린 척하시면...안될까요?
    아기한테 옮길것같다고.
    선물이나 부조금은 주시고요.

    그럼 동생은 괜찮을듯.

  • 4. 냠냠구름
    '16.9.30 12:20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남 때문에 내 마음 갉아먹을 필요 없지요
    티 내지 말고 계시다가
    전날 독감 걸려서 못가겠다. 미안하다 하시고 나중에 선물 전해주세요.
    아기 축하보다 더 중요한 게 아기 건강이거든요^^
    만약 가족들과 가까이 산다면 며칠 전부터 감기기운 연기하시고 2~3일 전부터 끙끙 앓는 시늉하세요

  • 5. ...
    '16.9.30 12:42 PM (210.217.xxx.81)

    저는 그래도 조카보러 돌잔치 갈것같아요
    동생을 일찍보고 조카 이쁜모습도 사진찍고 제부에게도 축하해주고..

    바빠서 먼저간다고 좀 일찍 나오렵니다. 그날 참석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나중에도 두고두고 아쉬울것같아요
    이건 조카에 대한 제 마음같은거라서요..

  • 6. ....
    '16.9.30 12:5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되죠. 3번째 댓글님 아이디어 좋네요.
    독감 걸려서 애기한테 옮길까봐 못가겠다 해요.

  • 7. ....
    '16.9.30 1:14 PM (175.253.xxx.27)

    하나뿐인 동생이 돌잔치 하는데 안 왔다고 더 욕먹어요...경조사도 못챙긴 다고요...때로는 아무리 싫어도 기본은 해야하는 일들이 있어요...조카 돌 축하해주고 오세요

  • 8. 낮달
    '16.9.30 1:41 PM (210.106.xxx.78)

    가기 싫으면 안 가는거죠
    대신 동생에게 인사는 해야죠

  • 9. ...
    '16.9.30 3:28 PM (122.36.xxx.161)

    저도 안갔어요. 그대신 선물 두둑하게 미리 해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3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49
1771122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126
1771121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268
1771120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3 ........ 02:10:24 316
1771119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3 ........ 01:59:44 509
1771118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532
1771117 여성형 로봇.... 공개. 4 ........ 01:43:07 517
1771116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392
1771115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195
1771114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1 ㅇㅇ 01:28:20 190
1771113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532
1771112 이억원 이요 6 .. 00:55:50 1,116
1771111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1 .. 00:53:29 502
1771110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262
1771109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36
177110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00:43:20 128
1771107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423
1771106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482
177110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189
177110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539
177110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158
1771102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3 ㅡㅡ 2025/11/06 2,701
1771101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2 역대급무개념.. 2025/11/06 2,909
1771100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9 .. 2025/11/06 1,493
1771099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4 카캌오 2025/11/0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