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네 아기(조카) 돌잔치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6-09-30 12:00:06
저는 미혼 노처녀에요. 남친도 없어요.
직장도 안다니는 취준생이에요ㅠㅠ


동생은 결혼했구요. 아기도 낳았어요.
거의 한달뒤면 동생네 아기 돌잔치에요.

혹시 조카 돌잔치안가면 저는 어떻게 되나요?
형제라고는 저희 둘뿐인데 저없으면 당연히 티나죠ㅠㅠ

조카는 너무 예쁘고 당연히 축하하죠


그런데 문제는요.
제 처지가 안좋고요
그리고 특히 친척들이 어릴때나 커서나 저를 엄청 싫어하고 만만하게봐서 막말을 잘하고 그래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또 제처지를 보면 좋아할거라는겁니다.
제 또래가 자식인 사람도 많고요
친척어른이며 사촌들 보고싶지않아요ㅜ-ㅜ
제처지가 안좋고 친척들 보기싫어서 너무 가기싫어요
보는것 자체가 상처에요 트라우마생겨서 그런가봐요


만약 제가 조카 돌잔치 안가고 그러면
조카나 동생네부부나 저 안좋아할까요?
평생 씹히려나요?

그 돌잔치안가면 친척들도 뒤에서 흉보겠죠?


조카돌잔치 안가도 되는거면 안갈꺼고요.
조카돌잔치 꼭 가야하는거라면. .
돌잔치가서 친척들 마주치지않는 방법있나요?? 알려주세요ㅜ-ㅜ
IP : 211.3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30 12:03 PM (70.187.xxx.7)

    미리 동생부부에게 두둑하게 선물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어차피 가나 안 가나 욕 먹기는 마찬가지. 남말하기 좋아하는 친척들이.

  • 2. 따로 만나거나
    '16.9.30 12:05 PM (114.204.xxx.21)

    연락해서 선물 주고 하면 괜찮을듯

  • 3. ...
    '16.9.30 12:12 PM (223.62.xxx.56)

    직장다니는것도아니고
    고시같이 큰시험앞둔것아니면
    찌질하다 찍힐수도 있는데
    이미 그런상태라고하시면.

    전염성 호흡기질환에걸린 척하시면...안될까요?
    아기한테 옮길것같다고.
    선물이나 부조금은 주시고요.

    그럼 동생은 괜찮을듯.

  • 4. 냠냠구름
    '16.9.30 12:20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남 때문에 내 마음 갉아먹을 필요 없지요
    티 내지 말고 계시다가
    전날 독감 걸려서 못가겠다. 미안하다 하시고 나중에 선물 전해주세요.
    아기 축하보다 더 중요한 게 아기 건강이거든요^^
    만약 가족들과 가까이 산다면 며칠 전부터 감기기운 연기하시고 2~3일 전부터 끙끙 앓는 시늉하세요

  • 5. ...
    '16.9.30 12:42 PM (210.217.xxx.81)

    저는 그래도 조카보러 돌잔치 갈것같아요
    동생을 일찍보고 조카 이쁜모습도 사진찍고 제부에게도 축하해주고..

    바빠서 먼저간다고 좀 일찍 나오렵니다. 그날 참석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나중에도 두고두고 아쉬울것같아요
    이건 조카에 대한 제 마음같은거라서요..

  • 6. ....
    '16.9.30 12:5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되죠. 3번째 댓글님 아이디어 좋네요.
    독감 걸려서 애기한테 옮길까봐 못가겠다 해요.

  • 7. ....
    '16.9.30 1:14 PM (175.253.xxx.27)

    하나뿐인 동생이 돌잔치 하는데 안 왔다고 더 욕먹어요...경조사도 못챙긴 다고요...때로는 아무리 싫어도 기본은 해야하는 일들이 있어요...조카 돌 축하해주고 오세요

  • 8. 낮달
    '16.9.30 1:41 PM (210.106.xxx.78)

    가기 싫으면 안 가는거죠
    대신 동생에게 인사는 해야죠

  • 9. ...
    '16.9.30 3:28 PM (122.36.xxx.161)

    저도 안갔어요. 그대신 선물 두둑하게 미리 해주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61 김부장 너무 재미있어요 (feat.신세한탄 + AI) ㅐ ㅐ 11:43:29 40
1771660 남자 중학생들은 미국에서 뭘 사가면 좋아할까요? 선물 고민 .. 11:41:25 27
1771659 손절을 절대 안해요 2 손절힘들어 11:38:09 295
1771658 통행료가 싯가인 미국의 고속도로 링크 11:35:42 135
1771657 진관사 맛집도 추천부탁드려요 2 11:35:07 101
1771656 sp500 모아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주니 11:27:53 232
1771655 40대후반 자격증 공부. 뭘해야할까요. 8 같이고민 11:23:19 468
1771654 세탁기건조기 겸용(일체형?)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일체형 11:21:18 179
1771653 딸 가스라이팅할만한게, 하는 쪽은 손해 볼게 없어요 1 11:16:56 373
1771652 이모카세 이분 너무 올려치기 된거 아닌가요 8 11:16:53 1,174
1771651 코스트코에서 본 어떤 가족 8 ... 11:16:43 862
1771650 혹시 조미료 들어간 음식이 몸을 붓게 만드나요? 2 조미료 11:14:34 210
1771649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좀 봐주세요. 4 ..... 11:10:18 276
1771648 소형세탁기 사용하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소형 11:04:53 184
1771647 급)길상사 가는데 맛집 추천 해주세요 4 0 0 11:02:14 514
1771646 팥밥 했는데 팥이 설익었어요 8 11:01:53 402
1771645 조의금은 지인에게 직접 주어도 되나요? 16 .. 10:55:15 659
1771644 중딩딸과 아빠의 관계 11 히융 10:47:43 757
1771643 다발무 / 천수무 차이가 뭔가요 4 종류 10:42:51 550
1771642 욕실 난방기 어떤종류가 좋은가요? 6 추워 10:37:15 316
1771641 젖은 낙엽 정식으로 다니신 분들 잘했다 싶으신가요? 6 나나 10:33:56 1,097
1771640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중에서요 1 ㅇㅇ 10:33:54 715
1771639 애 셋 그런데 오늘은 애 둘 4 10:32:44 835
1771638 손 굳은살, 거스러미제거하는 블럭 추천해주세요. 1 손관리 10:31:13 173
1771637 커뮤에서 케데헌 연예인 외할아버지 기부 이야기 하네요...음.... 7 10:31:07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