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가구 3대민폐

ㅇㅇ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6-09-23 18:04:55
1. 애완동물
골목길을 다니다보면 개ㄸ밭같다...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개들은 유기견마냥 떠돌아다니다 밥때되면 찾는 주인목소리에 집들어가고..
고양이조차 누가 길냥이고 집냥이인지 모르겠더군요 -_-;;

간혹 개줄하고 산책하는 모습보면..
주변 아파트사람들...

2. 쓰레기
다가구 집들 앞에 대부분 a4용지나 구청에서 붙여준 안내문이 하나씩 걸려있어요
정해진 요일에 버려라. 종량제에 넣어서 버려라..
정해진 요일에만 쓰레기 수거해간다고 집앞에 다들 적혀있지만
골목길 걷다보면 배달음식 먹던 그대로 내놓는 집들이 꾀 되더군요..

전에 아파트 살땐 대부분 공원에 비치된 쓰레기통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담배피더군요..
(물론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민폐도 있었지만..계속 안내문 붙이니 안피우더라구요)

헌데 저희집앞..밤에 들어가다가 차고지 입구보면 하애요~
cctv달아서 맘먹고 신고하면 구청에서 예산걱정안해도 될꺼 같아요

3. 주차
차고지 있는 집보단 없는집이 훨~씬 많죠...
그래도 좋은건 거주자 주차구역이 잘 되어있고.
단속도 아침 8시 되면 칼같이 하고..
물론 골목 구석구석 하진않지만요..

헌데 우리나라사람들...왜 돈주고 주차하냐...라는 인식이 꾀 강한거 같아요..
뭐. 내집앞일지라도 도로이니 내맘대로 못하지만 
환자있어 빼달라고 하면 둘에 하난 목소리 큰사람이 이깁니다..
(결국 구청의 힘으로 빼주더군요...그동안 차는 제 거주자주차구역에 가져다 놓구요)

몇달전 이사온 집..주차장도 없는 다가구 들어오는데 그랜드카니발, k7을 가지고 들어왔네요..
그리고 목소리 큰사람이 골목주차 -_-;;

걸어서 5분거리에 거주자 주차구역 빈곳있지만 절대 신청안하고
딱지끊을까 벌벌벌..
자신들 집앞도 아니지만 자신들 주차구역에 다른사람들 주차하면 ㅈㄹㅈㄹ
하면서 민폐어쩌고 하는데.. 누가 민폐인지..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관리비는 좀 들었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립네요ㅠ
IP : 119.149.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6:07 PM (58.146.xxx.77)

    아파트사람이 딱히 교양있어서그런건아닌듯요.
    그냥 차델데있고
    쓰레기날마다버릴데있엇ᆞ
    큰문제가 덜날뿐.

  • 2. 다가구
    '16.9.23 6:11 PM (121.154.xxx.40)

    폐단을 제대로 파악 하셨네요

  • 3. pp
    '16.9.23 6:19 PM (175.223.xxx.241)

    저는 그래도 다가구가 더 맞는것 같아요
    동네 수준 나름인것 같아요
    이동네는 다가구도 다 최신이라 그런가 아파트만큼 깔끔해요
    그리고 재활용도 일일히 나눠서 분리배출 (주1회) 하던 아파트생활시절 보다는 주3회 모두 모아 배출할수있는 것도 좋구요
    대신 음식물쓰레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관리비 십몇만원 내던거에 비하면 뭐...
    빌라와서 전기료도 많이 내려갔구요

    글고 요샌 주차자리 없음 아예 건축허가가 안떨어져서 주차관리도 잘되요
    동네 수준 나름인것 같아요 오래된 빌라있는 동네는 또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 4. 완전공감
    '16.9.23 6:23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평범한 동네에 다세대 하나 생기면 동네 시끄러워지는거 시간문제에요. 쓰레기 투기에 불법주차하는 사람들이 늘어 같은 동네 사람들이 불편해지죠. 다가구 주민들 보면 기본 예의범절 따위는 쌈싸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ㅠ.ㅠ

  • 5. 다세대
    '16.9.23 6:25 PM (14.1.xxx.215) - 삭제된댓글

    주택가 가면 100에 하나 정도 깨끗하고 다 지저분.
    쓰레기종량제 봉투 막 굴러다니고, 그 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버린듯한 쓰레기들...
    아무리 잘 사는 동네도 그렇더라구요.

  • 6. 원글
    '16.9.23 6:43 PM (119.149.xxx.4)

    저희도 아파트 살때보다 관리비가 반으로 줄어서 좋았어요..
    (특히 전기요금..4분의 1로 줄었어요)
    근데 그외엔 동네입구만 딱 들어서도
    눈살이 저절로 찌뿌려져요..

    그리고 진짜 목청작으면 못살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이 좀 잘사는 지역이랑 경계선인데
    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깨끗함의 여부가 틀리더라구요

    잘사는 지역은 주차단속은 잘 안되는데
    거리는 깨끗한 편이고
    못사는 지역은 주차단속은 칼인데
    거리는 정말..할램가 저리가라네요ㅠㅠ

  • 7. 애고...
    '16.9.23 7:13 PM (1.224.xxx.99)

    이런글 보면 아파트 관리비가 그냥 나가는게 아니구나 싶네요...쯥...
    거의 일년에 4백만원돈이 훌쩍 나가는데 그게 다 꾸밈비용 이구나 싶네요.

  • 8. ㅇㅇ
    '16.9.23 7:47 PM (211.48.xxx.235)

    쓰레기는 진짜 공감 아무대나 검은색봉지에넣고 놔두고 가는 진상들 욕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94 고산자 김정호 봤어요. 4 차승원 삼시.. 2016/09/24 2,104
600393 뉴욕에 사라베스 부바검프 이런거말고 로컬맛집 뭐있나요? 4 ㅇㅇ 2016/09/24 1,043
600392 근시 노안온 분들 어떤 안경 끼세요 3 ... 2016/09/24 2,837
600391 아파트 관리비 중에 전기요금이 이상해요 9 아파트 전기.. 2016/09/24 3,151
600390 싱글인데 미니멀 라이프 진짜 좋네요 ㅎ 8 333 2016/09/24 6,306
600389 전 황정민을 정말 미남이라고 생각했어요 19 ㅇㅇ 2016/09/24 6,262
600388 주식 초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2016/09/24 1,242
600387 정우성이 저러는거 괴로운분? 33 2016/09/24 23,626
600386 "어버이연합에 돈 대주고, 대통령 노후자금 대주는 전경.. 샬랄라 2016/09/24 663
600385 설화수에서 화장품 산다면? 8 아싸 2016/09/24 2,653
600384 쥬시 꾸뛰르 5 .. 2016/09/24 1,438
600383 어제 손가락을 베었는데요..그냥둬도될까요 14 어제 2016/09/24 1,546
600382 안마의자 쓰시는분, 어때요? 6 ... 2016/09/24 2,361
600381 내년 추석 보름 여행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5 .... 2016/09/24 2,050
600380 아~무한도전 정말... 7 ... 2016/09/24 5,847
600379 답정너글.. 남자가 저한테 관심이 없었던 거 맞죠? 7 di 2016/09/24 2,426
600378 와~~~~주지훈 29 아수라발발발.. 2016/09/24 22,322
600377 학원.. 여러강의 들으면 할인없나요? 1 ??? 2016/09/24 409
600376 어떨 때 '내 자식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느끼시나요? 6 자식 2016/09/24 1,155
600375 요즘 아나운서 학벌이 별로네요. 31 2016/09/24 18,492
600374 몸살 빨리 낫는 방법 있으면 8 :; 2016/09/24 2,045
600373 포기할것은 포기하자. 정말 멋진 인생을 사는 법인것 같음. 5 포기하자 2016/09/24 2,572
600372 diagonal conjugate 산과 용어 질문입니다 2 82 2016/09/24 712
600371 오전에 뉴욕여행에 대해 2 오전에 2016/09/24 812
600370 이이폰 액정이 박살... 어떤 게 현명할까요? 투표 좀.. 2 츄파춥스 2016/09/24 1,049